진공관 회로 자체가 거의 비슷하게 구성이 되어 있기는 하지요

하지만 시정수 라든지 머랄까 꺼림직한것이 조금 있어서요

제가 무슨 능력이 있어서 그쪽회사에서 회로를 빼온것은 아니고 인터넷에 (회장님이 소개^^)돌아다니던 회로로 만든것 이구요

저 KT88때문에 (이뻐서) 이번 것으로 결정한 것 입니다 ^^

저도 그것 때문에 고민도 많이 했고 여러 자작 싸이트에 문의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봤자 답변을 들은것도 별로 없지만요 ㅎㅎ)

일단 전원트랜스  96코어 : 330V/300mA, 60V/100mA, 6.3V/5A(히터 AC점화)

         출력트랜스  858코어 : 80mA(정확하지는 안음)  박경서님도 잘 아시겠지만 코어규격을 정해주면 그 용량으로만 나와서 따로 정해줄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쵸크가 회로도에는 없었는데 66으로해서 하나 달아주고 B전압을 320V에서 330V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바이어스 전압은 여기저기 찾아봐도 정답이 없는것 같아서 350mV로 맞추게 했습니다 (20K옴 가변 저항으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아직 트랜스가 준비가 안되서 정상작동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

전원 트랜스포머 사양은 회로도에 나와있기 때문에 크게 궁금한 것은 없으나,

출력 트랜스포머 1차 임피던스, 바이어스 전압(고정 바이어스 그리드 전위)을 모르면 15W 앰프로 만들 수 있는 동작점을 결정하기에 그 가짓수가 여러개가 됩니다.

미지수가 두개지만 방정식이 하나 밖에 없는 상황과 비슷합니다.(많이들 사용하는 값들이 있긴합니다.)

코어 크기만으로는 단지 최대 출력값과 자기 포하를 고려한 DC분 전류 정도만 결정하게 됩니다.  1차/2차 임피던스는 주문자가 정해야 합니다.

(싱글 앰프의 경우 코어 크기가 주파수 특성과 어느정도 관계가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겨우 수W의 300B관 싱글이라도 96코어 이상으로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진공관 특성곡선에 로드라인을 그릴때 플레이트 저항이 다르면 그 기울기가 달라지고 적절한 동작점을 새로 결정해 주어야 하는 것 처럼,

출력 트랜스포머의 1차 임피던스가 그렇습니다.

그 동작점은 출력관의 그리드 전위(고정 바이어스)에 의해 결정 되고요.

KT88 특성곡선을 보면 바이어스 전압이 수십V대 입니다. 350mV라는 것은 이상하군요.(바이어스 전류 확인용 10옴 저항에서 케소드 전위 일 수도 있겠군요.)

1차 임피던스만 알면 "15W 출력"(드라이브단의 출력 전압도 단서죠)이라는 조건으로 적정 동작점을 역으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 충만에 정말 출력 트랜스포머에 대한 정보가 없는지 한번 찾아봤습니다.

MG-SPM15를 제작한 Antique Sound Lab. 이라는 회사는 앰프도 팔 뿐만 아니라, 트랜스포머도 만들어 판매했었던것 같네요.

자사 부품을 사용해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싱글 앰프용 출력 트랜스포머를 살펴보면 될 것 같습니다.

15W 이상, 회로도 상에서 2차 출력 탭은 8옴 하나, 삼결 접속이 아니였으니 표에서 "OPN20S-2" 로 추정이 되네요.

1차 임피던스는 2K.

이것으로 특성곡선에 2K 부하에 최대 15W 라는 조건으로 적절한 바이어스 전압을 찾을 수 있겠네요.

물론 이미 주문하신 출력 트랜스포머의 1차 임피던스가 다르면 적당한 다른 동작점을 찾아야 하겠죠.

관련 문서는 첨부 하였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잘 마무리 하시길.......

5K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

" (바이어스 전류 확인용 10옴 저항에서 케소드 전위 일 수도 있겠군요.) " 여기 케소드에 걸리는전압 이 맞습니다

헤드폰엠프 아님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