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갔다가.. 이것저것 질러버렸네요 --..

by 김찬영 posted Dec 2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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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앰프없이 헤드폰 듣기가 허전하여..
자작이 오히려 쌀 것이다!!라는 생각에 시작한게....
요즘 계산해보니.. 오히려 왠만한 기성품 하나 사는것보단 돈이 많이 든 것 같습니다. --..

그래도 얻은 것은 많지요. 아직 실력이 미천해서.. 완성품은
허접하지만.. 자작 나름대로의 만족감은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계속 공부가 되구요. ^^

어쨌든.. 오늘 용산에 인터케이블을 하나 만들러 들렀답니다.
만오천원짜리 싸구려 테스터도 하나 장만하고.. tori에 쓸 시멘트 저항도 사고.. 뭐 청계천에서도 쉽게 구하던 부품들을 이것저것 장만했습니다.

인터케이블은 까나레의 gs-6과 저가형 rca단자로 만들었는데..
전에 쓰던 막선이랑 설명할 만한 차이가 나질 않네요.. 털썩.. --...
그래도 심리적인 만족은 대단합니다..^^ 그냥 좋아요..좋아..;;;

용산에서 신기한 부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초록색 호시덴 스테레오 미니잭인데.. 뭔가 하나 붙어있더군요.
보통 있는 5핀 단자 이외에.. 탈착식으로 되어있는 까만색 부분에
3핀의 핀이 더 있습니다.

뭐냐고 물어보니가.. 모른다더군요 --.. 그냥 뽑아서 쓰면
동일하다며.. 자기네들도 있는거랑 없는거랑 가격이 같아서..
이왕이면 있는거로 납품받은거라고 하더라구요..

분해해서 살펴본 결과.. 스위치네요.. ㅇ.ㅇ...
보통 5핀 단자의 스위치 기능이 아니라..
독립된 스위치로 작동을 합니다.
헤드폰을 꽂으면 전원이 켜지게 하는 등.. 으로 쓸 수 있을 것
같네요....출력 단자가 여러개일때 출력되는 부분에 불 들어오게
할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사실 썩.. 효용있는건 찾기가 힘들군요..

혹시 다들 알고계시는 부품인가요.. --..
초보입장에선 모든 부품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혹시 정보가 될만한 물건이면 부품정보란에 사진을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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