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 관으로 바꿔봤습니다. ^^

by 전석민 posted Jul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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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사장님중에 오디오에 조예가 깊으신 분이 계셔서...


이번 모건존스도 좀 상의도하고... 이것저것 자료나 조언도 받았습니다.


원래 스피커로 음감을 하시기에... 헤드폰앰프라는 것이 조금은 생소하셨는데


모건 존스 회로도도 관심있게 봐주시고....


이것저것 구경도 못해본 부품들을 막집어 주시고.... 그분 사무실에 가면... 정말 거기 있는 관값만해도 어마어마 한 그런 수준입니다.


어제 갑자기 전화가 왔네요!


6DJ8 구관 3개 구해놨어!! 와봐라! ㅋㅋ

사진 1 (1).JPG


초단에 쓸 실바니아 미제 구관과 GE 스모크관 (일명 먹관이라고 한다하네요) 을 페어로 구해주셨네요...


가격도 국내 신관 가격보다 저렴하네요...


일단 호기심이 바로 바꿔 걸어봤습니다. ^^


일단... 딱 느껴지는 소감만 말씀드리자면... 부드럽습니다.


음의 섬세한 해상력이나 분리도는 되려 신관보다 조금 떨어지는 느낌은 있으나... 전체적인 부드러음과 듣기 편한음색은 확실한 장점이네요..


조금더 들어보고 초단을 앤틱셀렉션스 선별관으로 신관으로 하고 페어는 GE 먹관으로 교체해서 들어볼까 합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신관을 걸었을때보다 진공관에서 나는 열이 현격히 줄었다는 것입니다. ^^


사진 2 (1).JPG

관 조합도 들어보면서 조금씩 바꿔보려고 하고...


제가 모건존스 들으며서 느꼈던 조금은 제 입장에서 부족했던 점을 말씀드렸더니..(좀 스테이징이 작은듯한 느낌?)


0.47uf 멀티캡 용량 다운을 추천해 주시네요... 그게 고역대가 조금 부족해서 그런거 같다고...


현재 회로자체가 약간 저역이 강조되게 들릴 회로인것 같다고 예전에 말씀하시더니...


그러면서 0.33uf 짜리 멀티캡을 바로 그자리에서 찾아보시더란 ...ㅜㅜ


예전에 새거로 열댓개 사놓은게 어디 있는데 하면서...


어제 못찾아서 못들고 왔지만... 찾아보고 연락주신다면서 일단 관먼저 바꿔보라 하시네요


멀티캡도 제조국이 한군대가 아니란것도 말씀해주시고...


정말 여기 엄수호 대장님 만큼이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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