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이즈 틴캔 가공이 어려운줄 알았는데 전혀 어렵지 않더군요.

by 오혁준 posted Oct 3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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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가공이 항상 가장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도 저렴하고 만만한 알토이즈 틴캔을 나름 애용하고 있었는데,

그동안은 나름 쇠라서 긴장하면서 드릴링을 하다보니 삐딱하게 뚫리거나 표면을 타고 미끄러져서 영 보기 싫은 흉터를 남기기도 했었죠.

잘 측정해서 표시해서 뚫었는데 나중에 PCB 대보면 어설프게 한두군데 구멍이 아다리가 안 맞는 문제도 많았구요.


오늘도 홀가공 하다가 홀 센터 위치 잡는다고 송곳으로 찌르다가 평소보다 힘을 살짝 더 줘봤는데 그냥 뾱 하고 뚫려버리네요.

가만히 살펴보니까 밑쪽 양철 부분은 얇고 연해서 일반 알루미늄 캔깡통이나 다를바 없이 약하더군요. (뚜껑은 단단해서 송곳으론 어림 없지만)

밑면에 범폰 부착하면서 손에 힘줄 때 안으로 푹 파일 때부터 이놈의 연약함을 눈치챘어야 했는데...


덕분에 거의 오차없이 정확하게 PCB 가이드 구멍을 맞출 수 있게 되었네요.

한껏 업된 기분으로 지x켓에서 알토이즈 캔 6개 추가 구매 ^^ 앞으로도 애용해줘야겠습니다.


p.s.

주변에 pcm2707-es9023 선물 돌리려면 3개나 만들어야 합니다. 주말을 꼬박 납냄새 맡으며 보내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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