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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라 이미지 업로드를 못하네요. ^^ (링크로 대신 ^^)


https://www.dropbox.com/s/kdmi52e8abdjm49/pulluptrbuffer.png


얼마전에 질문 게시판에 YAHA 바이어스에 대해 질문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때 기존 진공관 그리드로 들어가는 바이어스를 B+ 전압으로 띄운다 라는


방법에 대한 질문이었는데요..


그 방법은 http://www.freewebs.com/valvewizard2/Triodes_at_low_voltages_Blencowe.pdf 이 문서에


소개가 되어 있었습니다.


맨 위 이미지 링크는 바로 위 pdf 문서중 Fig. 8: Output buffered by a high-gain transistor 을 구현해 본겁니다.


오늘 새벽에 잠을 설치고 새벽 4시부터 인두를 잡고 시작했네요.


대략 6시 쯤에 끝이 났습니다.(그리곤 30분간 달리기 운동을 하고 출근했어요....)


만능기판도 없이 그냥 진공관 핀에다 바로 작업을 했는데요.


일단 그냥 연결만 했을땐느 잡음은 전혀 없더군요.


볼륨을 15시 이상 올리면 음이 깨지구요. 그리고 뭐랄까 저음이 많이 죽은 소리랄까요.


버퍼단이 그냥 단순이 BC337 TR 하나로만 구성되어서 그런건지


OP AMP 를 버퍼로 사용한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군요.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ㅠㅠ


  • ?
    박경서 2014.07.17 15:53

    부하에 따른 BC337 바이어스를 조정하셔야 할겁니다.

    에미터와 연결된 저항(10k, 이하 에미터 저항)을 보다 작은 값으로 교체하면 개선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에미터 저항을 작게 하면 할 수록 TR에 흐르는 전류도 증가하게 되어서 열 발생도 증가하게 됩니다.


    ---------------- 잡담 ----------------

    그런데 이 회로가 MHHA의 출력단과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TR에서 MOSFET으로 바꾸면 MHHA 출력단으로 바뀌죠. ^^ 

  • ?
    박상민(earthnciel) 2014.07.17 16:27

    아~ 그렇군요. 실패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말씀해 주신 방법으로 한번 변경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출력단쪽에 전해콘덴서 용량이 220 인데 왠지 용량이 작은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사전 지식은 없지만 과거에 만들어 본 헤드폰 앰프 중에 출력단 DC 커플링을 위한 전해 콘덴서

    용량에 따라서 저임피던스 헤드폰의 경우 저음의 양이 달라졌던 경험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왠지 그런차원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입력단 콘덴서가 원문에는 무극성 콘덴서 10uf 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요.

    없어서 47uf 전해 2개를 (-) 다리 끼리 연결해서 대략 23 uf 짜리로 만들어서 연결했는데요.

    아무래도 그냥 0.1 uf 짜리 필름 콘덴서로 교체해도 무방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집에가서 한번 실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관심과 조언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
    박경서 2014.07.17 17:14

    1 / (2 x 3.14 x R x C) 값이 컷오프 주파수 입니다.

    입력을 0.1uF 으로 하면(R=1M),  1.6Hz 입니다.

    0.1uF로 교체 하셔도 충분하겠죠. ^^


    출력은 R이 헤드폰 임피던스(직렬 연결된 저항이 있다며 헤드폰 임피던스+직렬 저항값)입니다.

    직접 대입해서 계산해보시면 적절한 용량값을 알 수 있을것 입니다.

  • ?
    박상민(earthnciel) 2014.07.18 10:51

    요즘 시간을 많이 낼수가 없는 상황이라 많은 걸 해보진 못했습니다만

    에미터 저항을 처음에 5K 정도로 했다가 여전히 모자란듯 하여 2K로 낮추었습니다.

    입력 볼륨을 15시 정도로 하면 좋은 소리가 나오네요. 15이상 넘어가면 저음이 깨지기

    시작합니다.

    입력단에 필터(콘덴서 + 저항)은 굳이 삽입하지 않았습니다.

    어짜피 입력소스가 제 휴대폰인데 굳이 필터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더군요.


    그런데 BC337 다리가 너무 약하더군요. 만능기판없이 그냥 가져다 붙여놨더니

    건드릴때 마다 소리가 끊어지더군요. ㅠㅠ 그래서 한 3번이나 다시

    땜을 한거 같아요.


    일단 출력단 콘덴서를 470uf 로 교체고 출력단 전해콘덴서 앞에 120옴 정도

    저항을 삽입해서 화이트 노이즈랑 저음 깨지는 현상을 조금 줄여볼까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BC337 의 에미터 저항을 좀 더 낮추는 것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진공관 예열되고 나니 전에 YAHA 보다 소리가 더 좋게 들리네요. ^^

  • ?
    박경서 2014.07.18 11:32 Files첨부 (1)

    입력단 필터는 자연스럽게(?) 만들어지게 된겁니다.

    음.....  아래 그림을 보시면, 파란색 폐곡선 안쪽의 부품들이 하이 패스 필터 역할을 하게 됩니다.

    Capture.jpg

    비록 각각의 부품은 다른 필요에 의해서 해당 위치에 오게 되었으나, 전체적으로는 필터를 구성하게 되었다는 것이죠.

    앞서 댓글에서 그림상의 10uF를 0.1uF로 교체 했을때 컷오프 주파수가 1.6Hz가 된다는 이야기 였습니다.


    에미터 저항은 1K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실제 회로의 플레이트 전압이 그림과 같이 5V 라면, 에미터의 전압은 대략 4.35V 일겁니다. (5 - Vbe = 5 - 0.65 = 4.35V)

    I = V / R 이니까 4.35 / 1000 하면 4.35mA 가 나오네요.

    헤드폰을 충분히 드라이브 하기에는 적은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470, 330, 220 저항의 경우 각각 9.25mA, 13.2mA, 19.8mA 입니다.

    Collector Power Dissipation은 33.73mW, 69.71mW, 139.21mW로 최대 정격인 800mW보다는 작으니 괜찮습니다.

    하지만 "열" 발생원이 가까이 있어서 TR이 폭주 하지는 않을지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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