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474 국내에서 구하려고 했으나....

by 엄수호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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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선전하시는 분이 있어 바로 보고 구매하려고했습니다.

 

저번주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물건 들어온다고 해서 오늘 월요일 구매하려 했으나 전화도 안받고 문자답도 없네요.

 

대륙에서 직구하는 것도 이민형님이 구해 줄 수 있어서 하려고 했으나 1,2가지 소소한 문제가 있어

 

직접 확인하면서  바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파시는 분이 연락이 안되니 포기하려 합니다.

 

그 몇가지 문제점입니다.

 

1. 가끔 죽습니다. 무슨 이유인지 펌프가 작동 안할 때가 있더군요.

잘되다가 갑자기 펌프가 안되는 상황이 이해가 안되더군요.

안되는 상황을 재현하려면 중구 난방입니다.

주로 밤에 안되는 것 보면 전압문제 인 것도 같고.. 아뭏든 모르겠습니다.

 

2. 펌프 내부로 공기 빼는 튜브가 케이스내에서 끝납니다.

물론 설계하면서 충분히 실험은 했겠죠. 

그러나 미세한 납가루가 케이스 내부에 쌓일 수 있습니다.

실제 케이스 열었을 때 미세한 납가루가 내부에 쌓여 있더군요.

튜브를 길게 해서 케이스 바깥으로 빼야 정상이 아닐까 판단합니다.

개조를 해야 할 듯 합니다.

오리지날은 바깥으로 뺍니다.

 

3. 내부 부품중 TR(FET)온도가 상당히 뜨거워지더군요.

그래서 12V 팬을 달아서 열식히게 했습니다.

1번과 관련 있는가 했는 데 아닙니다. 이 문제는 아닌거죠.

팬달면 케이스에 구멍을 내야 할겁니다.

바람 빠질만한 곳이 없습니다.

 

4 실제 사용중에 불편한게 펌프가 작동 안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위 1번 증상과 관련없는 건데 하꼬는 인두열이 오른 상태에선 펌프가 계속 작동합니다만

짝퉁은 눌러도 앞패널 LED가 켜지면 작동 안합니다.

실제 기판 작업하면서 몇번 디솔더 작업해보니 조금은 불편합니다.

저 같이 급한 사람은 답답하더군요.

 

그래도 좋은 점은 인두열이 높아서 납이 잘녹고 펌프압력이 쎄서 잘 빨아들이긴합니다.

이거 하나 보고 살려고 했는 데 배신때려서 포기합니다.

 

같이 공구하려고 기다리신 분은 잘 판단해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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