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비오는 새벽에는 역시....

by 유근모 posted Feb 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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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새벽...
왠 비둘기소리가 들렸더랍니다...
복도에 나가보니 처량한 비둘기 두마리가....
그들을 한컷 찍어봤습니다....
사진사이즈를 줄이다보니...
여기까지는 19금이 아니지만...
여기부터는 19금이 될것 같습니다..

마치 장마비가 내리는듯 하더니 새벽이되니 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것 같습니다...
책상 서랍에 넣어두었던 구름과자를 한개 꺼내서 물었습니다...
차마 집안에선 불을 붙이지 못하고 복도로 슬그머니 나왔습니다...
재미있는 코믹영화 한편과...
잔잔한 감동이 있는 영화 한편 이렇게 두편을 보고...
계속해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면서 이시간까지 잠을 못이루고 있습니다...

비오는 새벽에는 역시 혼자있는 방에서 빗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음악과 따신 커피한잔 그리고 한까치의 구름과자가......
거기에 시원한 시골바람과 강물이 흐르는소리 그리고 넓은 들판도 있으면 금상첨화겠죠....

대학에 들어와 최고 후회하는일 세가지중 한가지는 역시 구름과자이지요...
혹시 아직 구름과자의 맛을 안본 학생분들이 계시면 피지 마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

전 요즘 줄이는 중이랍니다....^^;;
자~다같이 끊어보자구요...

추신 : 횡설수설해도 이해해 주시길...잠을 못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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