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설] 조용한 밤에....Giordano을 들으면서...

이복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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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밤에....Giordano을 들으면서...

아주 몸서리치는 소리에 정신이 바짝 드는군요.
이제사 진공관 앰프들이 제 자리 찾아왔나 봅니다.
블랙게이트 6시간 예열후 듣고 있습니다.
(Jay-T-4 : 출력 커플링 블랙 게이트, 내부 젠센 사용,헤드폰 HD-600,내부 콘덴서 블랙케이트)
거의 완벽에 가깝군요.
젠센과 블랙 게이트의 조화가 아주 환상적이군요.
전에는 이런 감정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뭐라 할까 앰프에 대한 애착이 적었다 하면
그말이 맞을지 모릅니다.
역시 자작해서 정을 줄때 아마 제대로 된 소리를 전달하나 봅니다.
12시가 지나서 들어와 보니 많은 회원님들이 들어와 있는것 같아
펌프성 글 적고 나갑니다.

하하 죄송합니다.

그럼 즐음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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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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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섭 2003.11.22 02:59

저도 전에 만들었다가 구석에 박혀있던 앰프를 최근 다시 들어 보았는데,
예전에 만든 직후보다도 더 애정이 가더군요.
좋은 앰프들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보다 너무나 많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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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근 2003.11.22 12:10

그렇군요.... 저도 지금 절두상태라고 거의 모든 앰프들을
방구석에 처박아둔 상태인데.... 가끔씩 어루만지면서 들어줘야겠네요^^
물론, 완성도따윈 없는 아주 조잡한 것들이지만서도요.
오늘은 친구한테 E5를 빌려왔습니다.
이놈때문이라도 앰프를 찾게 되겠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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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백 2003.11.22 14:56

좋으시겠습니다.. 애정이 중요한것 같아요..
그런데 복열님은 책임 지셔야 합니다... 하스 회원분들에게 블랙게이트를 보여주신 그 책임..(원래 다른 자작인들은 블랙게이트는 고사하고 엘나세라핀도 거의 못쓰는 실정입지요..)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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