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벼버린 인두 ㅠ_ㅠ

by 박찬영 posted Aug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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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 납땜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인두가 갑자기 펑 소리를 내면서 터져버렸습니다. ㅠ_ㅠ

지난 몇 년간 사용해서 손에 익은 녀석이라 애착이 가는 인두였는데 갑자기 못쓰게 되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터지는 순간이 놀랍지는 않았는데 납땜 작업이 중단되어서 기분이 좀 찝찝하더군요.

동네 철물점 가서 새 인두를 찾는데 크기가 전에 쓰던 것 2배 정도 되는 것밖에 없는 것이었습니다. (가격도 전에 사용하던 것에 2배)
너무 커서 구입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가 결국 급한 마음에 구입했는데, 납도 잘 안 먹고 크기가 커서 사용이 엄청 불편합니다. 열도 엄청나서 조금만 오래 가열해도 기판이 아예 일어나버리더군요. ㅠ_ㅠ
덕분에 좋은 연장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가뜩이나 아르바이트나 논문 준비 등의 여러가지 일로 바쁜데 인두마저 저 지경이니 좀 심란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여유가 생기면 괜찮은 인두 하나 마련해야 겠습니다.
괜찮다고 해봐야 저가형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