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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배님 대장님의 각고의 노력이 담긴
이벤트 상품, zen기판이 무사히 도착했읍니다. (우와~~)

마침 지인 부부가 추석이라고 인사차 찾아와서
커피한잔 하는데 도착했군요.
30대 부부인데 무척 놀라는 군요.. (아니 이런~~)

그나저나 여러 절정고수님들의 노력덕분에 저를 포함한 많은
회원분들  숙제가
너무 많아져서 실은 정신이 조금 없읍니다.

여튼 생각만 해도 즐거움이 넘치는 군요.

참 사진은 얼마전 우드케이스 삽질기에서 여러분께 다양한
도움을 받다가. 대장님이 우드 작업용 "끌"을 언급하신 기억이 나서.
목공쪽 공구를 탐색하다 발견한 그림입니다.

첫그림-마지막 hole saw는 구멍 뚫는 것인데 아시는 분은 이미 잘 아시는 것 같고.
우드 작업시 결정적으로 중요한 공구 2개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첫그림의 "보링비트" 라는 것이 두꺼운 나무에 부품을
장착할 때 필요한 부분의 두께를 얇게 해줄수 있는 공구입니다.


2번째 작업그림을 보시면 이공구들이 어떻게 두께의 문제를 해결해 줄지
금방 감이 오실겁니다.
자세히 보시면 그림에서는 많이 쓰시는 홀컷타 혹은 hole saw가 아니라,
circle커터 라는 이름의 드릴용 공구인데. 저도 첨봅니다.
일반 홀커터가 써보면 정밀작업시 어려움이 있고,
깊은 구멍을 뚫는데 어려움이 많는데. 이것 하나만 있으면,

우드케이스의 두께의 장벽을 넘을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드릴용 비트종류 들이니 가격도 저렴합니다.
써클 카타는

사진과 치수는 요기 -->http://www.toolmt.com/toolmt.htm

서 Diy공구-->(밑에서 4번째) 써클컷터.

보링비트는 요기--> http://toolmt.com/shop/info_cart.cgi?sm=v&code=SH02-00236    
청계천에서는 만원 안짝으로 충분할 듯합니다.
써클 캇터도 그리 비싼 공구는 아닐 듯.

두께에 어느 정도 제약을 안받으면 예전 매킨토쉬 모델처럼 우아한 전면 우드 패널도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창의력과 열정이 깃든 기판 감사드립니다. 언젠가
내공을 쌓아 도전하리라는 약속만이 최선의 답례일 것이라고 믿으며.
  • ?
    임일환 2003.08.29 20:57
    참 보링 비트로 원하는 깊이의 원을 파려면, 예컨대 날에 7mm되는곳에 마스킹 테프로 감아놓으면 원하시는 깊이의
    원이 파집니다. 한가지 원하는 부분에 그림을 넣을려면 어떻게? 그냥올리면 항상 저렇게 젤 첨에 그림이 나와서,,
  • ?
    이복열 2003.08.29 20:57
    맨 마지막 말씀이 정답입니다.
    얼마가지 않아 대부로 급부상하실날이 오지 않나 봅니다.
    한편 위 목공예는 전부 제가 자료를 모아논 상태이고 구입 목록까지 만들어 놓았으나 작업공간이
    허락지 않을것 같아 미루었습니다.
    방법으로는 공방에 가입해서 공구를 같이 사용하면 되나 가까운 곳에 공방이 없어 이역시
    포기하고 알푸미늄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일환님은 집에서 대대적으로 환영하는 취미이니 가능하리라 봅니다.
    곧 좋은 작품, 멋있는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김영웅 2003.08.29 21:01
    대단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오늘 저또한 대장님 기판을 받았습니다. 기쁨반 부담반이네요. 요즘 임파선이 부어서 월차로 쉬고있는데, 몸좀 추스리면 바로 부품수급에 들어가야겠습니다. 정말 너무많은 자작열기속에 기쁨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다시한번 대장님 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
    손창원 2003.08.29 21:32
    차고가있는 미국에서는 목공일이 가장 흔한취미 활동이죠.
    목공일을 제대로 하려면 또한 돈이 많이들어가는 영역입니다.
    router비트는 router가 있으셔야 할것같고, dove tail비트는 라우터와 지그가 있어야 합니다. ove tail 비트는 설합등을 만드는데 유용하지만 그외는 별 용도가 없는것 같았습니다.
    라우터비트를 드릴에 장착해서 사용하고싶은 유혹이 드실지 모르겠으나 절대로 시도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칼날처럼 위험합니다.
  • ?
    임일환 2003.08.29 21:53
    하하 감사합니다. 미국애들은 집 자체가 나무니까 목공 공구가 무척 발달되어있읍니다. 소방차가 발달한 것도,
    가정집 불나면 10분이면 전소합니다. 실은 제 홀소세트, 목공용 드릴도 드릴 살때 서비스 부속으로 받은 것들입니다.
    앰프자작은 인두가 마술방망이듯, 우드는 드릴이 마술지팽이 같애요. 그나저나 창원님은 목공 조예가 높으신것 같으신데,
    언급하신 그라도용 우드 노브는 한번 자작해보심 어떨 까요. (뽐뿌) 따라해 보게요..
  • ?
    최재준 2003.08.29 22:16
    서클 커터로 큰 원을 자를 때에 재료가 두껍다면 정확하게 자르기가 매우 힘듭니다. 날이 들어갈수록 날과 재료가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지거든요.
  • ?
    손창원 2003.08.29 23:20
    우드 노브를 만들려면 옥공용선반이 있어야 됩니다.
    하나 사두는것인데...
    작업공간도 공간이지만, 그걸 가지고 이사다니려면 보통이 아니겠죠,
    서클 커터는 베니아 정도자르기 적합하죠, 1/2" 넘어가면 불가능에 가깝죠.
  • ?
    임일환 2003.08.29 23:44
    창원님이 목공용 선반 말씀하시니. 예전 제가 세들어 살던 dutch계 집주인이 생각나는군요.
    일반 가정집 1층을 세내서 살았는데. 이 분 지하실에 말씀하신 선반이! 이분이 그때 paul이란 첫애를
    낳았는데, 베이비 크립이라고 신생아용 침대 (어른용 1/2정도 크기)를 자작하더라는.. 거실용 페치카도
    자작..직업은 건축가/wife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인데,지금도 가끔 카드 옵니다. 옛날 생각 나는군요...
    첨에 홀소가 뭐하는건지도 몰랐는데 이분이 갈켜줬다는..
  • ?
    정귀홍 2003.08.29 23:58
    저도 봐블리 기판 오늘 도착했습니다.. 생각보다 작더군요.. 보니 싱긋 웃음이나왔습니다..
    이거 일도 많고 만들어야 할 것도 많고..... 바쁘지만 나름데로즐겁습니다...^^
    한편 저는 그냥 공방에다가 케이스를 맞길 생각이엇는데 목공용 공구까지 구입하셔서 자작하시는 군요,,
    많은 DIY 모임중에서도 하스 만큼 열정을 가진 분들을 보기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여기서 저도 하스 만세!! 만세!! 만만세!!! 를 외쳐 봅니다...^^
  • ?
    지승배 2003.08.30 00:00
    헛.. 꿀꺽입니다. ra-1의 마호가니 원목케이스가 부럽지 않을것 같습니다.
    가끔 밑에 동판으로 그라운드를 깔아주고 외부를 나무 케이스로 만들면 접지도 되고, 참 멋스러운 앰프가 탄생할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열이 펄펄나는 놈은 메탈류의 케이스에 넣어주어야 하겠지만요. 나무도 공구도 참 탐나 보입니다.
  • ?
    노현준 2003.08.30 00:30
    이거 목재 케이스 광풍의 전주곡이 아닐까요.. 임일환님의 멋진 케이스 탄생이 멀지 않아보입니다.. 후아~~ (^________________^)
  • ?
    이학민 2003.08.30 01:19
    대단한 나무케이스 등장이 예고되고 있네요.. 정말 기대됩니다..^^
  • ?
    신정섭 2003.08.30 05:25
    허걱입니다.
    목공 작업은 앰프 자체를 만드는 노력과 세심함을 훨씬 뛰어 넘는 일일 겁니다.
    아이고, 저로서는 상상하기 힘들군요. (우드 노브 하나 만들정도면 모를까...)
    일단 여러분들의 작품이 등장하면 침이나 흘리면서 구경해야 겠습니다.
  • ?
    김건우 2003.09.01 09:41
    저는 섬세함이 떨어지는지라..포기하고 있느 작업이 목공예입니다...일환님께서 멋진 우드케이스 보여주실날이 멀지 않으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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