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DDC 총결산

by 송길섭 posted May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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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로이 만드는거 보다는 좋다는 거 살살 모으는게 다른 취미(낚시)에 시간을 할애 할  수 있는 것 같네요^^.

그동안 사모은 DDC로 사진에 보시는 거와 같이 5개나 됩니다. 일단 전부 소리를 들어 보았습니다.

결과를 해상력과 온도감 그리고 정숙성을 위주로  적어 보겠습니다. 이 결과는 저만의 주관적인 것이오니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각각의 DDC에는 대편성과 소편성의 음반, DAC는 하데스의 1794와 이번에 공구한 ES9023 으로 동일 조건에서

 

실시했습니다.

 

1. JAVS x-ddc(XMOS)

 

- 가격대비 케이스가 훌륭한거 같고 출력단이 다양해서 활용도 면에서 짱입니다.

  그런데 소리는 하데스x-mos ddc에 많이 떨어집니다. 약간 차갑고 건조한 소리입니다.

  전원을 리니어로 하면 소리가 좋아 진다고 하는데 연결을 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편성에서의  해상력은 비교한 것에 비하면 중간정도...디지털 냄새가 납니다.

  틱 잡음 없습니다.

 

 

2. Combo 384

 - 이번 테스트에서 꼴지 했습니다. DSD가 지원 된다는 점 말고는 해상도 고역의 매끄러움

   등 음악성과는 거리가 멀고 단지 디지털 기기라는 인상이 너무 강합니다.음악의 정숙성도

   많이 떨어집니다. 이것은 피아노 소리 들어 보면 금방 알수 있네요.

   그리고 좀 이상한 것은 샘플레이트를 변경해도 소리의 변화가 무덤덤...

   처음 가져와서 전원부도 개조를 해봤는데 변화가 거의 없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3. 홍콩산(?) DIY INHK XMOS 384

 - 우연히 정보를 얻고서 이베이에서 구입해서 잠깐 소리를 들어 보고 하데스 xmos를 퇴역 시키게

   한 녀석입니다. x-mos신형칩이 탑재된것 이외에는 부품등을 보면 중국산 냄새가 풀풀 납니다만

   대편성에서의 디테일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소편성에서의 첼로의 배음이나 나 바이얼린 소리도

   아주 매끄럽 올라가주네요.

   이것은 두개나 구입을 했는데 처음 것은 음악듣다가 전원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 USB를 교체중에

   리니어가 사망을 해서 한대 더 구입하면서 부품을 요청 했더니 보내 주더군요. 그래서 처음 녀석도

   환생해서 하데스 DDC의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틱 잡음 없이 포고에 물려서 듣고 있습니다.

   저역 많지 않으면서 대역의 발란스가 좋아 악기라 표현해도 좋을듯...전원부 개조도 간단하고요.

 

4. 허유완님의 HEOS DDC 24/96

 - 스펙이 비교대상중에 제일 poor 해서 기대는 안했는데 요녀석이 실한 소리를 내는 것 같습니다.

   여튼 비교 대상중에 2등했습니다.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 연결하면 가동이 되서 편하기도 하구요.

 

5. 하데스 XMOS DDC

 - 소리면에서 이 녀석을 따라올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치명적인 틱잡음.....

   그래서 잠깐 테스트 하다 말았습니다. 그런데 한편 생각해 보면 그 좋은 해상력과 음의 발란스가

   틱잡음의 원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소리를 깍아 내면 안날지도...ㅠㅠ

 

아뭏든 테스트를 해본 결과 XMOS는 극과 극을 달리는 것 같고 다른 칩의 DDC는 잘모르겠습니다.

허유완님이 새로운 DDC를 설계 하시는 것 같은데 홍콩산 보다 좋은 소리가 나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 테스트 보고 마치겠습니다. 어후~~~ 글쓰는 건 정말 싫어...ㅋㅋ

dddc.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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