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디오쇼에서 집어온 작은 수확으로 tx-usbexp 라는 물건입니다.
간단한 USB 출력, 전원 보조 장비라는데...
집에 와서 당장 장착해서 사용할때는 아무래도 디지털이 얼마나 차이가 있겠어 라는 기분으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장착하고 소리를 들어보는데
생각 이상으로 정말 음향기기를 처음 접하는 막귀라도 차이를 느낄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흐지부지하던 소리는 탱글해지고 음악성을 깨지 않는 한도 내에서 소리 하나하나의 선이 두터워져 쨍하니 올라가는 현 소리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밝게 치장해줍니다.
흠... 그래서 한동안 감동을 하던 도중 든 생각이 공제 루나 DAC가 USB 전원을 사용하는 만큼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고 연결해 보았는데.
한 2단계 급이 올라간 듯한 느낌입니다.;;
생각 이상으로 USB전원과 디지털의 퀄리티도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된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