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이 산 건 버리지 않고 끝까지 가지고 간다 입니다.마님과 가장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쓰레기일지라도 언젠간 쓰겠지 하면서 안버리는 게 온 방안 가득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덕본 게 있지만 90%는 아니올시다 입니다. 그 걸 아는 데 그래도 못버리죠.
90년대 중반인가 딸내미 어느 정도 커서 걸어 다니고 할때 삼성 8mm 카메라로 찍어서 비됴로 보면 좋을 것 같아
삼성에서 싸게 나온 게 있어 덜컥 샀죠. 그런데 이게 보통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기계 자체가 크니 귀찮아서 안찍게 되고..
안찍게 되니 니카드배터리 충전 안해서 사용할 때 또 못쓰고....
방치했더니 어느 날 쓰려고 보니 모터가 안돌아서 아예 사용불가/....
삼성 다른 기계 고장 났을 때 딸려 보내서 고쳐볼 수 있다면 우선 견적부터 내보랬더니 수리 금액이
그 당시 다른 더 좋고 작은 중고살 가격이라 포기....
또 묵혀 두고 있다 심심해서 뜽어보려니 뜨어보기 난해하고 귀찮아서 포기...
그대로 박스에 넣어 놓고 몇년... 이젠 버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버려도 될 만한 물건이 하나 둘이 아니라 문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