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00FFFF'>작업(?) 도구 준비 완료... ㅋㅋㅋ

by 조경남 posted Sep 1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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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EL2001을 소진하기 위해 시리즈로 만들었던 META42들에게 카프라로 간단한
외출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동안 승배님으로부터 EL2001을 기다리며 벌거벗은채
공작실 한 귀통이에 놓여있던 놈들...

청색 고휘도 LED에서 쏟아져나오는 야릇한 청색빛은 작업 도구로 충분할 듯...
제목에 넣은 하늘색과 비슷한 색이 발산되거든요. 물론 정면에서 바라보면 눈이 부십니다.
야릇한 청색 빛으로 상대의 눈을 멀게한 다음, 앰프에서 쏟아져 나오는 감미로운 음악으로
살며시 녹여준 후, 무드를 잡은 한마디 숨결로 KO... 헤헤헤, 벌써 머리 속을 가득채운
엔돌핀을 주체하기 힘들군요. ㅋㅋㅋ 아마도 저번 미팅 때 녀석에게 뒷통수를 맞은 이유가
앰프를 가지고 나가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듯...

220V 전원이 없어도 30분 정도는 충분히 굴릴 수 있도록 설계한 "조경남표" 초강력 Li-ion
베터리 팩과 가볍우면서도 고음질을 내어주는 HD590 그리고 여기에 초소형 CT-790을 곁들여...
한가지 아쉬운 점은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음악을 아직 고르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어렵네요.
여성의 심리를 자극할 수 있는 음반이라... 어렵습니다.

이제 다음번 소개팅 날짜만 남았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