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데스 영향이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상당히 큽니다.

by 엄수호 posted Dec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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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초반까진 주로 팝,락,소울 계열 음악을 많이 듣다 그 이후 부터는 클래식을 많이 듣게

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까지 들었던 건 그냥 나오면 듣고 예를 들면 KBS 1FM을 마냥 듣는 식이었습니다.

CD도 꽤 사긴 했지만 좀 유명한 곡위주, 주로 대편성아님 유명 협주곡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데스 생기고는 내 수준에서 모을 수 있는 음원이란 음원을 구했습니다.

예전부터 있던 MP3도 당연히 같이 NAS에 전부 구겨 넣었습니다.

 

시간나는 대로 푸바에서 ABC 순서대로 시간나는 대로 듣고 있습니다.

한번 들은 것은 목록에서 지워나가니 다음에 다시 듣더라도 두번 반복해서 듣지 않게됩니다.

현재 모은 것 다 들으려면 몇 년이 걸릴 지....

하데스 생기기 바로 전에는 집에 있던 CD를 전부 다 들었습니다.

그 때 전혀 예상치 못한 기가막힌 음원들이 있더군요.

음질로서가 아니라 음악자체로 말입니다.

예전에는 현위주로 많이 들었지만 친구딸내미 피아노 독주를 5M도 안되는 바로 앞자리에서

들었던 적 있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부터 피아노가 확 끌리더군요.

이 때부터 잘 안듣던 피아노소리가 왜 이렇게 좋아지던 지....

CD로 찾은 음원이 베토벤 발트슈타인입니다.

보름동안 지겹게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들으면 들을 수록 더 좋은겁니다.

쇼팽, 바하.... 꽤 있더군요.

이젠 하데스로 HDD에 있는 음원들으니 더 많은 곡을 듣게 되는 거죠.

들으면서 내 맘에 꼭드는 곡은 따로 보관합니다.

오늘 찾은 것은 역시 베토벤 함머클라비어 입니다. 유명하기도 한 곡이더군요.

FM에서는 잘 들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 하데스 대작한 기기로도 몇번 다시 듣기하고 있는 지....

 

클래식곡 들으면 뭔곡이다라고 척척 아는 분 참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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