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정섭님 소개로 몇일 전 이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요즘 제가 Head Amp에 완전 중독된 거 같습니다.. 틈만나면 머리속에 회로도가 떠오르고

혼자 씩 웃기도 하고.. ㅡㅡ;; 이전부터 당분간 생각하지 말자, 생각하지 말자 되뇌어도..

그게 쉽지 않습니다... HeadAmp 금단 현상은 정말 끔찍합니다.. ^^

(혹시 저와 같은 분계신가요??)

어제는 오랜만에 Toeic 시험을 보러갔다가 듣기 평가는 완전히 죽썼습니다..

왜냐구요?? 엊그제부터 그리던 회로가 있었거든요.. 계속 머리속에 회로도가 맴도는지라.. ㅜㅜ

제 성격이 한번 시작한 일은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를 성격이라......

쉬는 날에 작업을 하면 기본이 스트레이트로 12시간이 넘어갑니다... 밥도 먹지 않습니다..

제가 인두를 꺼내기만 해도 어머님께서 "오늘은 밥 안해도 되겠다 "라고 말씀하실 정도니... ㅜㅜ

사실 어제도 시험끝나자마자 달려와 10시간 넘게 작업을 했습니다.. ㅡㅡ;;

구상 했던데로 회로를 다 꾸미고 헤드폰을 연결하고 전원스위치를 올리는 순간의

그 찌릿함이란 정말 잊기가 힘듭니다...

제 푸념이 길었군요...

Head Amp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 더위 조심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일만 있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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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