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쇼 어제 잠시 돌아봤습니다.

by 이길범 posted Apr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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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것들은 제 기준으론 그냥 거품이라 대충 지나쳤고, 헤드폰만 조금 관심있게 둘러봤습니다.

 

첫번째 들른 곳에서 STAX 네모난거랑(모델명이 기억이... 거기다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SR-009를

(007은 기다리다 지쳐서 넘어갔습니다.) 들어봤습니다. 문제는 소스가 정해진 것만 듣다 보니 뭐 그냥

좋네... 그 이상 아무런 감흥이...ㅋㅋㅋ

 

그리고 그라도와 평소 들어보지 못했던 브랜드(은선으로 보이는 케이블 연결된) 하나가 같이 있어서

들어봤는데 은선케이블 붙은것은 영 내키지 않는 소리 (갤스2에 꼽아서 평소 듣던 무손실 음원으로

청음해 봤습니다.)였고 그라도는 가지고간 HD600과 번갈아 들어봤습니다. 10만원대 중반이었던

모델이었는데 (여러가지 들었지만 크게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고, 거기서 미세한 차이까지 확인하기는

분위기도 좀... 주변 소음등도...) 가격대비 이정도면 꽤 훌륭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AKG부스에서 값비싼넘 위주로 들어봤는데, 제 기준에선 오히려 그라도 10만원대보다 못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저역과 고역이 살짝 들려져 올라가고 중역이 살짝 빠지는 스타일로

가벼운 팝성향이 강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는 출구인줄 알고 안가보다 김태형님과 카톡하면서 300호가 있다고 해서 갔더니 구석탱이에

제나이저 부스가 있고, 거기에 HD700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비교청음 준비가 안되어 있어서 직원에게

부탁해서 (처음엔 안된다고 거절, 약간의 말빨로 젠더 가져오게 했습니다) 젠더 끼우고 갤스2에

연결해서 수십초 정도 몇곡 중요 부분을 들어봤습니다.

 

HD800 < HD600 < HD650 < HD700

 

이 순서는 저역특성입니다. 시간과 현장 상황상 미세한 차이를 비교할 상황은 아니어서 그정도만

하고 왔습니다. HD700이 다른쪽 대역에 특별한 문제만 없다면 장르 안가리고 레퍼런스급으로는

HD700이 네가지중 제일 적합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입장권은 한번 구입하면 3일간 계속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저녁에 신논현역에서 김태형님 만나서

입장권 드리고 왔습니다...ㅋㅋㅋ

 

그 입장권은 오늘 김태형님 쓰시고 내일에는 종*라는 친구한테 넘기기로 했답니다...ㅋㅋ

 

일단 갔다온 증거로... 받아온 샘플러 DVD-ROM 스캐닝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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