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T의 IDSS와 BJT의 hFE만 신경쓰는 경향이 많은데, 길모어에서 BJT의 VBE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BJT가 모두 12개가 들어가는데, VBE페어매칭이 되어야 하는 부분이 LED와 함께 CCS 구성하는 C1815와
A1015간, 그리고 드라이브단의 C1815와 A1015간, 그리고 출력석은 C1815는 그들끼리, A1015는 또 그들끼리
매칭이 중요합니다.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CCS의 시정수가 BJT의 VBE, LED의 VF, 그리고 에미터저항에 의해서 정전류값이 정해집니다.
정전류값을 매칭시키기 위해서는 C1815쪽과 A1015간에 정전류가 일치되도록 해야 하는데,
트리밍을 하지 않고 고정저항으로 간다면 세개의 부품에서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를 선별 매칭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차동회로 출력을 넘겨받는 드라이브단의 아이들링 전류는 차동출력 아이들링 전압과
BJT의 VBE, 그리고 역시 에미터저항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것 또한 반대편과 매칭이 잘 되어야 DC옵셋이
잘 잡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전류값이 곧 양쪽 컬렉터간의 전압값에 영향을 주는데, 이 전압값이 바로
출력단의 아이들링 전류를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됩니다.
그리고 최종 출력단의 아이들링 전류는 4개 병렬석으로 나뉘는데, 각각의 VBE와 에미터저항의 산포가
크면 특정 경로로 많은 전류가 흐르게 되어 병렬의 의미가 퇴색합니다. 병렬출력에서 골고루 분산이
잘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4개의 BJT의 VBE가 매칭되고 4개의 에미터저항의 저항값도 잘 매칭이 될수록
골고루 잘 분산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