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황당한 디바X스 마트 입니다.

디바X스 마트에서 제가 애용하는 만능기판을 사곤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불량품이 오더군요.

만능기판의 납땜 포인트가 완전한 원이 아니라 한쪽이 거의 없는듯한 마치 "초승달"모양으로 된 것이 오더군요.

그래서 이전에 하나 불량 받은것은 모르고 쓰다가 도저히 납땜 불가능으로 버릴려고 놔두었습니다.

이건 좀 심한 케이스이고, 언제부터인가 이런 형태의 만능기판이 계속 왔습니다.

조금만 열을 가해도 동판이 금새 떨어져 버리고 납이 잘 안먹는 경우도 빈번했습니다.참 스트레스더군요.

그래서 최근에는 주문 할 때마다 동판 좀 잘 확인하고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전화가 왔더군요. 불량이 있으면 교환해 주겠으니 사진을 찍어서 보내 달라고 합니다.

이전에 버릴려고 놨둔 불량 만능기판 사진을 보냈더니 불량을 인정했고 따로 반품할 필요없이 새로 하나 보내준다고 했습니다.

이번에 만능기판 2개를 따로 주문했고 거기에 1개를 추가해서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택배를 받았는데 황당하게도 만능기판 2개 중에 1개가 또 그러한 불량입니다. 3개를 받아야 했는데 2개밖에 받지 못했구요.

다시 전화해서 주문한 것 2개 중에 1개가 불량이고 원래 3개를 받아야 하는데 추가로 보내준다고 한 1개는 받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말을 바꾸어 왜 추가로 1개를 더 보내줘야 하는지 묻더군요.

자초지종을 이야기 했더니 이해가 안간다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잠시 뒤에 전화가 왔고 전에 분명 반품 안해도 된다고 한 그 만능기판을 반품해 달라고 합니다.

반품한걸 받아서 확인하고 다시 보내주겠다고 합니다. 순간 어이가 없더군요.

분명 그 쪽에서 반품 필요없이 그냥 이번 주문에 추가해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갑자기 말이 달라집니다.

몇 번이고 확인하고 보내 달라고 말한 만능기판은 또 불량이 왔고...그래서 2개를 다시 반품 보냈습니다.

이건 제 추측이지만 디바X스 마트 그 쪽 직원끼리 커뮤니케이션이 전혀 없나 싶습니다.

전혀 미안해하는 기색도 없고 마치 제가 만능기판이 너무 탐이난 나머지 이런식으로 불량을 핑계삼아 공짜로 받을려는 사람으로 보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