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에서 몇년전에 구입했던 페어매칭 부품이...

by 이길범 posted Mar 25,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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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 구보다에서 뽑아낸 (오늘 매칭한걸로 넣고 박혀있던 GR품) 넘들을 측정해 봤습니다.

 

선별 매칭부품이라고 구입한 것인데, 당시엔 그냥 잘 골라서 보내줬겠지 하고 그냥 조립해

버렸던 넘이었습니다. 조립 과정에서도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조정범위를 벗어나 버려서

이번에 BL과 V로 새로 매칭해서 넣고 뽑아낸 것이죠...

 

차동용으로 페어 2조씩 구입해서 조립하는 과정에 조가 섞였는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여튼, 뽑아낸 넘들을 측정해본 결과.

 

그나마 편차 적은 것끼리 묶어줬는데도 편차가 최대 21.5%까지 벌어집니다... 이건 좀 심하네요...

 

K170GR

 

1. 3.224mA

2. 3.919mA

3. 5.486mA

4. 5.813mA

 

J74GR

 

1. 4.233mA

2. 4.422mA

3. 5.259mA

4. 6.165mA

 

K170은 1번과 2번을 묶을 수밖에 없는데 편차가 21.5%입니다. 그리고 3번과 4번은 6%정도로 비교적

양호하며, J74는 1-2번 페어가 4.5%로 양호하지만 3-4페어가 17.2%의 편차를 보입니다.

 

페어매칭 선별석이라고 가격도 당시 그냥 단가대비 수배를 받았으면서 좀 심하단 생각...ㄷㄷㄷ

 

오늘 선별해본 K170 BL 50개에서 최대편차가 55.4% 나왔으니 이 값의 절반 정도밖에 안되는 셈이네요.

 

꼼꼼하게 안해도 5%이내 선별이 그리 어렵지는 않았을텐데...

 

이쯤 되면 아무래도 파워앰프쪽도 다 걷어내고 새로 매칭된 걸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이 커집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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