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몇년전에 '반짝' 유행했었던 'MID' 라는 기기를 아시나요...
Mobile Internet Device 라고, 아톰 cpu 기반의 넷북을 '축소' 시킨 녀석입니다.
전자사전 만한 깜찍한 크기인데,
1.6GHZ 아톰 cpu에, 램 1G, SSD 32G, 그래픽 GMA500, USB 호스트 포트를 우겨넣은 녀석이지요...
심지어는 내부에 Mini-pci 슬롯도 하나 지원합니다.
아쉽게도, 스마트폰의 해일(?) 에 밀려버려서 회사(요거 만든회사는 국내 중소기업입니다)가 망해버렸지만... 저렴한 가격과 저같은 사람은 윈도우 운영체제를 돌리는걸 좋아하는지라...
ppt작업이나 워드 작업을 요걸로 다 처리합니다 ㅎㅎ..
TV 아웃도 지원해서 한번은 급한 프레젠테이션을 요걸로 처리한적도 있지요.
아, 그리고 쿨러가 없어서 무소음 컴퓨터입니다!
이런 녀석으로 이렇게 루나 DAC를 연결해 주면, 휴대용 PCFI가 되는것이죠 ㅎㅎ..
부팅속도도 나름대로 SSD 채용이라서 빠르고, 그냥 대기모드로 해놓으면 바로바로 사용이 가능하지요.
크기비교를 해보자면, 이정도의 아담한 사이즈입니다.
이녀석은 MBOOK SE 라는 최상위 기종인데, 이놈 중고가가 20만원대이고, m1 시리즈라고 좀더 다운그레이드 버전은 5~8만원대에 완전 떨이 수준입니다 ㅎㄷㄷ..
5인치 스크린에 갖출건 다 갖췄는데 더이상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는점은 조금 아쉽지요...
ALIX 보드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