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 부품사러 갔다왔습니다..

by 염경민 posted Mar 2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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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_P3200796.JPG 


J-OD-L과, 헤드폰 보호회로를 게으름 덕분에 계속 미루어 왔습니다...(쿠미사 III도 아직 완성 안했는데!)


조만간 MHHA도 공제 배송이 된다고 하니, 가만히 있을수가 없어서


오늘 아침에 땜질을 좀 하다가 모자란 부품들을 파악하고, 저항과 몇몇 소자들은 인터넷으로 주문을 넣은 후에, 몇몇 부품들과 공구들을 구입하러 용산 전자랜드 광장층에 갔습니다.


뭣도 잘 모르는 초짜주제에, 하스글도 제대로 참고안하고 그냥 사전조사 없이 막 갔었던지라, 여러 상점들을 헤매이면서 부품들을 찾아다녔습니다...


OD-L에 들어가는 2련 DIP 스위치 두개를 구매하려고 뒤적거리는데 스위치 전문점에서도 없다고 하더군요 (...)


결국 광장층 중앙에 있는 조금 큰(?) 상점에서 구했지만..



크기변환_P3200804.JPG


317과 337도 다들 없다고 하시는데, 몇몇군데 돌아다니면서 겨우겨우 찾아냈습니다 (그것도 한군데서 317, 다른곳에서 337을 찾은..)


그것도, LM317, 337이 아닌, KA317, KA337으로 구했네요 ㅇ<-<... (LM이 온세미나, KA가 페어차일드 형번이 맞지요..?)


317과 337 마킹이 달라서 더더욱 불안하기도 합니다... 317에는 'SEC' , 337에는 'KOREA' 이니..


앰프에 써도 될지도 모르겠고..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약간 재미있었던게, 제가 317, 337을 구하려고 묻고 다닐때, 주인아저씨중 한분이  "학생이지요? 고등학생?"


하셔서, 제가 "대학생입니다 ㅎㅎ~" 로 답변을 했지요 ㅋㅋㅋㅋ 어려보이긴 어려보이나 봅니다 ㅠ....


"아아, 그러면 전기공학과?" 라고 하셔서 "경영학과" 입니다 로 답변을 했더니, 의외로 여기시더군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제일 실패한 사항은....


크기변환_P3200797.JPG 


예, 317, 337 방열판을 너무 큰걸로 사와버렸습니다 (...)


기판을 들고갈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군요...


다시 나중에 시간내서 용산 혹은 청계천에 가봐야 할성싶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