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홀 부품을 SMD 로 만들어 볼때마다 가슴아프던 하데스용 DAC 를 다시 만들었습니다. 

콘덴서와 저항이 원 회로대로 모두 수급되어 모두 장착했습니다. 지난번에는 루나 시정수대로 장착했었죠. 

위쪽 라인용 콘덴서는 상록님에게 강탈해온 16V100uF 탄탈과 파나소닉전해로 나머지 10uF 전해는 지난번에 디지키에서 구매한 엘나실믹입니다. 

저항은 RS 에서 드랄로릭 저항이라고 해서 구매한 1/2W  급입니다. 1/4W 급을 선택하면 우리가 흔히보는 1/8W 짜리 작은사이즈가 옵니다. 

체코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뽀대에서는 역시 출력에만 사용된 소시지가 훨씬 좋습니다. 

LPF 용 콘덴서들은 역시 RS 에서 파나소닉 PP 급 SMD 콘덴서를 넣었습니다. OP 소켓 주변 공간이 넓어져서 OP 갈아끼우기가 편해졌습니다. 

짧아서 납이 잘 안묻어 고생을 좀 했습니다만 납 만으로 큰 어려움 없이 잘 연결되었습니다. 소리변화는 잘~ 모르겠습니다. 

예전 시정수도 좋았는데 좀더 무대가 넓어진것 같기도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 PCFI 라팡앰프와 울려주는 소리는 여전히 환상적으로 좋습니다. 

틱소리는 음원에 따라서 여전히 간혹 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ASUS AMD 보드의 USB 쪽에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재영님이 보내주신 USB 보드로 연결하면 거의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간혹 인식이 안되고 리소스가 사용중이라고 나오는 통에 

다시 메인보드 쪽으로 옮겼습니다. 감상에 방해줄 정도가 아니므로 당분간 참고 듣다가 컴 업을 해야겠습니다. 

CPU 그레이드는 낮지만 기가바이트의 메인보드가 놀고 있는게 있는데 그리로 다운해볼까 고민도 됩니다. 

라인아웃까지 모두 연결했으므로 뚜껑 닫아놓고 듣고 있습니다. 좋은소리로 보답해주는 하데스가 고맙고 공제에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얼짱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