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RS에서 주문하는건 복불복(?) 인가봅니다.

다른분들이 15*2 25VA 탈레마 트랜스 주문후 감감 무소식이라고 하셔서 "그냥 느긋하게 받지 뭐" 라는 생각으로 어제 저녁 11시쯤에 트랜스 2개만 달랑 주문을 넣었습니다.

오전에 카드 출금 메세지가 날아오더니, 점심먹고나서 바로 배송완료라고 송장번호를 보내주군요.

예네들 주문처리 순번 시스템이 랜덤인건지 (...)

트랜스 오기전에 주말에 시간내서 일단 미루고 미루는 중인 쿠미사부터 완성을 해야겠습니다 (...)

기판하고 케이스 가공 다 마쳐놓고선 공구한 배선이 도착하고 나서도 미루는 중입니다.

p.s. 쿠미사 페달XX 통큰 은색 케이스라 상판에 배기구가 안뚫려 있는데, 이거 그냥 도면그려서 조각집 가져다주면 깎아주시는건가요?

캐드같은 고급(?) 프로그램은 잘 못다루고, 그냥 이미지파일로 만들어서 수치기입을 해놓는 중입니다만..

오디오용 PC 케이스도 도면을 일단 그리는중인데, 조각집에 맞기는건 잘 몰라서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