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받은 LUNA DAC 중간 보고 및 작은 득템(?)

안녕하세요.

지난 번 로또 맞은 LUNA DAC 1차 작업을 해 보았습니다.

우선 6120 과 DC/DC 부분만 빼고 작업을 했으며 6120은 잘못된 배선 부분만 제거를 해 두었는데

6120을 사용할지 말지 아직 고민 중입니다. 6120 레퍼런스 회로로 만들어둔 앰프 및 몇가지 헤드폰 앰프가 있고

휴대용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어서 굳이 이 부분을 사용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전원부도 DC/DC를  덜어내고 리니어로 구성을 해 볼까 합니다. 2x15V 0.3A 정도의 소형 트랜스만

있으면 가능할 것 같아서요.

언능 마무리 하고 케이스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

작은 부품하나 모두 챙겨주신 한병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하데스 마무리를 하다가 몇가지 생각치 못한 것에 발목을 잡혀서 접어두고 쿠미사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당연히 맞을 거라고 생각을 했던 스위치류가 케이스에 장착이 안됩니다. 케이스의 홀사이즈가 작네요. ㅠ.ㅠ

쿠미사는 케이스 방열을 고려해서 약간 수정을 하고 케이스에 안착을 시켰는데 7815, 7915가 돌출되어 트랜스와 간섭이 있습니다

트랜스를 조금 올려 장착할 방법을 찾던지, 처음에 제작된 작은 트랜스를 사용하던지 결정을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방열판이 필요해서 집안을 뒤지다가 의외의 물건을 찾았습니다.

검색을 해 보아도 오디오 쪽에서 사용하는 납은 아닌 것 같은데, 무지 오래된 빈티지 납인 것 같습니다.

납을 사 모은 적도 없고 사용해 본 것이라고는 카다스, 케스터, WBT 은납 정도인데 왜 저런 것이 집에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암튼 이것도 특템인건지...한번 써 보려 합니다. ㅎㅎ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