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부족인지 몸이 안좋아서 운동도 하고 마침 주변부품들, 특히 땜납을 다써서 살겸 하여 청계천에 갔습니다.
그동안 헤드폰앰프를 누드형으로만 제작해서 이번엔 금속케이스에 넣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케이스까지 샀습니다.
그런데 토로이달 트렌스를 무려 50VA급을 사는 바람에(ㅋㅋㅋㅋㅋ바보죠) 케이스가 좁네요?
토로이달이 EI 형보다 작다고 하기에 생각없이 택했는데 너무 큰걸 샀습니다.
그걸 거기서 알았으면 됬는데, 집에와서 대보니깐 케이스 면적의 40%정도 되네요.
전원부만 만들더라도 이 케이스면 빠듯할겁니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와트정버퍼달린 해드폰앰프회로까지 넣을라면???
머리아픕니다. 이거 구상을 어캐할지 ;;;;;;토코스 볼륨만 하더라도 크기가 압도적...
케이스를 잘못산건지 트렌스가 너무 큰건지 .....
회로는 얼마전에 홍재영님께서 만든 매칭앰프 따라할 예정입니다.(자작기 참 잘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더욱 빡빡한 배치를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판을 3층으로 하여 1층 전원부(케이스방열) 2층 입력버퍼 3층 전압증폭단+와트정 버퍼 요렇게 해야 할 듯...
완성되면 하스역사상 가장 빼곡한 구성이 될듯...
한달지나도 완성작 안올라오면 포기한겁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