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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8 07:47

길범님 문안 후기...

조회 수 1437 추천 수 0 댓글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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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후기 기다리신 분들의 원망이 느껴집니다. 핑계지만 어제 집안에 일이 있어

1차만 갔다가 먼저 나와 다른 일 보느라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통촉해주세요.


명목은 길범님 병문안이었는데 뭐 전혀 병자 같지 않은 힘실린 목소리로

두시간 이상 대화를 주도해나가시더군요. 그러다 보니 1차 1/n 에 제외해야

한다는 사실을 깜박하고 다 걷어버렸습니다. 나중에 돌려드릴께요. ^^


어제 수원 영통에 포도쥬~스 집에서 출현순서대로

성남님, 저, 수호님, 길범님, 용성님, 재우님, 수현님 7분이 모였습니다.

다소 이질(?) 적인 메뉴임에도 이야기꽃 피우기엔 외려 나았지 않았나 싶은데요. 

뱃속에 들어간 것이 별로 없어 뒤늦게 찾아온 허기 때문이었는지 9시 넘어 끝난

1차 후엔 국수집으로 2차를 ㅎㅎ 2차는 회장님이 쏘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저는 불참했습니다. 


성남님과 용성님은 지난모임에 못 오셨던 분들이었지만 다들 어디서 뵌 분이라고

말씀하셔서 재미있었습니다. 음... 인물묘사를 약간 해드리면

성남님은 학교때 반마다 꼭 한명씩 있던 키크고 말없고 공부잘하는 친구같은 이미지이고요

용성님은 제 표현은 아니고 매력있는 울림의 힙합팝 가수 고 거북이씨를

연상시킨다고 합니다.


수호님께서 추운날씨에도 불원천리(?) 사냥해오신 부품을 나눠가지고

이번 대화의 주제는 단연 하데스 제작비화, 케이스 찬사 (수현님은 원래 케이스 생각 안하시고

있었는데 나중에 실물을 보고 또 이벤트로 ddc 확보되면서 상록님께 부탁해 뒤늦게 참여하셨다고

합니다.), 달라진 소리, 헤드폰 앰프, spdif 보드에 대한 얘기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spdif 보드는 올 하반기는 되어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dac 만 공제하신 분들은 조금만 더 기다려 주셔야 하겠습니다.


길범님 헤어스타일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으나 건강해 보이셔서

앞으로 좀더 하데스 튜닝 강요해도 문제없겠다는 인상 받았습니다. ^^

함께 하시고 싶었지만 못하신 분들도 언젠가 어디서는 한번씩 뵐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지고 저는 일찍 (9시반) 돌아왔습니다.

국수집 후기는 다른 분들이 이어서 해주시면 좋겠네요.


좋은 주말 보내십시요. 오늘... 하데스 들어가야하는데

어제 구한 4p 단자를 언니가 3p 로 줘버렸네요. 그 업장이 주 오일로 바뀌었다니

교환도 당장 안될 것같고 속상합니다요.

  • ?
    최재영(cjy625) 2012.02.18 08:39

    정말 뜻깊은 자리 였겠군요... 

    사뭇 김태형님의 자세한 설명에 인상들이 연상케 합니다.

    이길범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 ?
    엄수호 2012.02.18 09:08

    맛있는 베트남국수집은 9시반까지 인데 9시31분에 가서리 당연 못먹고 커피집에서 1시간 더 야그하다 각자

    집으로 G---O  했습니다. 전 집에오니 12시 반....

    막내동생집이 바로 길건너 인데 막내가 지기 집에 오라는 걸 이 녀석이 11월말에 큰 수술을 하고 난 뒤라

    제수씨 에게 민폐끼치기 싫어 그냥 집에 왔습니다.

     

    커피집에선 음악이야기를 주로 헸습니다.

    다른 분들 잘 들어 거셨죠?

  • ?
    하스팡 2012.02.18 09:08
    축하드립니다. 엄수호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김상록 2012.02.18 09:57

    재미난 거리를 찾으려면 서울로 가야 할듯 합니다.ㅋ 부럽습니다.

    저는 어제 새벽 2시30분까지 일하고...3시쯤 귀가 했답니다...

    일도 많고...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비몽사몽 있네요 현제....

  • ?
    엄수호 2012.02.18 10:04

    꼭 서울은 아니더라도 수원까지 와도 됩니다.

    김태형님 글에 수원이 서울서도 2시간 부산서도 두시간이랍니다. 조금 억지... ㅎㅎㅎ

  • ?
    김상록 2012.02.18 10:19

    여기선 족히..3시간30분은 걸립니다.ㅋ

  • ?
    이재우 2012.02.18 10:05

    잘 들어왔습니다.

    몇몇분들은  상당히 먼거리를 가야만 하셨더군요.

    바람이 불고, 상당히 추운 날씨에, 다들 12시가 훨씬 넘은

    시간에 들어가셨으리라 예상을 합니다. 태형님은 또,

    그 시간에 문병을 가시더군요. 너무 늦게까지 붙잡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는 집에 다달은 시간이 11시가 안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의 텅~..빈 고속도로가 나를 가만히 두질 않아서리....ㅎ

    출출해서 들어가는 길에 빵을 사서 들어갔는데.."술도 안먹는 사람이 밥도 안 먹고

    이 시간까지 남자들이 수다만 떨었느냐"는  핀잔에  "파스타 조금 먹었어".....

    -낫설은 용어로 회로이야기만 하시니..뺵판이야기에 귀와 눈이 번쩍..

    다음엔 음악이야기 많이들 해주세요..-.. 

  • ?
    엄수호 2012.02.18 10:15

    음악을 좋아하니 당연 자작하는 것인데 정작 음악이야긴 나중에 조금 했죠?

    아마 서로들 음악듣게 된 배경, 빽판, 돈 없던 시절에 음반 모으는 야그하면 밤샐겁니다.

     

    올 여름 쯤엔 펜션이나 콘도를 빌려 청음회를 겸한 하스 모임을 가질까 합니다.

  • ?
    이재우 2012.02.18 10:47

    올 여름,

    응원하겠습니다.

  • ?
    박은서 2012.02.18 10:56

    남자들도 술 없이 열심히 수다떨 수 있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습니당!~

  • ?
    이길범 2012.02.18 11:11

    ㅎㅎㅎ 술 없이 맞습니다... 포도주스였습니다... 포도주 2잔이면 포도주s...ㅎㅎㅎ

  • ?
    신용성 2012.02.18 12:09

    도착하기 전까지 진짜루 주스전문점인줄 알았습니다.

    오랫만에 한국에 들어오다보니

    "아 요즘 한국엔 포도주스 전문점도 생겼구나... 아... 역시 웰빙...." <-- 진짜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_#

  • ?
    신용성 2012.02.18 12:10

    진짜루 낚였다는... ㅠㅠ

  • ?
    이재우 2012.02.18 13:31

    ㅎㅎ.. 저도 첨엔 

    환자+포도 쥬스줄 알았습니다.

    이네 눈치는 챘지만...

  • ?
    엄수호 2012.02.18 11:18

    지금까지 하스 모임에서 거의 술하지 않고 수다 떤 건 처음 인 것 같습니다.

    청음회는 별개로 보구요.

    긴 시간 수다는 여자 저리가라 였습니다.

  • ?
    이길범 2012.02.18 11:21

    공통 관심사 없는 동창모임 같은데 가면 주제는 아주 단순합니다. 누가 출세했고, 누가 어떻게 되었고 하는 이야기

    조금 나누고 나면 곧바로 정치 이야기로... 그렇게 시작해서 그렇게 끝납니다. 남은건 취기뿐...ㄷㄷㄷ

     

    반면에 각종 동호회 모임을 가면 주제가 정해져 있죠. 벗어나더라도 간접 영향권에 다 들어가는...^^

  • ?
    엄수호 2012.02.18 11:39

    아... 맞습니다. 중학동창 만나면 그렇더군요.

     

  • ?
    박은서 2012.02.18 12:06

    만나서 자기 하는 일 이야기하는 친구 있으면 일단 때리고 시작한답니다...요즘..

     

    항상 이야기의 시작은 '뭐 재미난거 없남?' 입니다..

  • ?
    최성남 2012.02.18 11:28

    회장님, 이재우님, 모임의 주인공 이길범님, 김태형님,전수현님, 신용성님. 다 잘들어가셨나요?

    저도 들어갈때 빵사가지고 갔습니다. ㅋㅋ  요건 오늘(토요일) 출근할때 아침입니다.

    지금 출근해서 업무 보고 있습니다.

    자작과 음악을 즐기시는 회원님들을 뵐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담에 펜션/콘도 청음회때 자신의 대표 자작품을 들고올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 ?
    김지환(muderstone) 2012.02.18 11:43

    문병가셔서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고 오셨나 봅니다. 대장님 번개도 그렇고 오프 모암 글을 보니 정말 직접 뵙고 즐거운 얘기를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함니다. 


    중간 쯤에 회장님께서 여름에 청음회 하신다니 기대가 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 ?
    신용성 2012.02.18 12:07

    12시 30분쯤 무사히 귀가했습니다.

    회장님,김태형님,최성남님, 이길범님,,이재우님,전수현님 만나뵙게되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아아... 빽판 빽판 빽판... ㅎㅎ

  • ?
    박은서 2012.02.18 15:49

    빽판 이야기 나오니 단색(흑백?) 빽판에서 칼라 빽판 나와서 충격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
    전수현(wavejjun) 2012.02.18 16:22

    저두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제 영통 엄청 추운날씨였습니다.

    술안마시고 그시간까지 놀건 제기역으로는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저는 집에서 한잔했습니다.... 

    아내가 "술이 부족해" 라고 말하길래

    "술 안마셨어" 라고 하니 

    "남자들끼리 그 시간까지...." 라고 하더군요....ㅋㅋㅋ


  • ?
    김태형 2012.02.18 17:24

    빽판이 뭡니까 빽판이..

    서울말은 부드럽게.. 백빤~


    애들 올시간 되어서 애들 놀수 있는 공간 만들어놓고 진공 청소기 돌리고 

    다시시작할 엄두가 안나서 맥주 마시면서 다른 분들 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역시 상록님이 진도가 젤 빠르네요. 

  • ?
    박은서 2012.02.18 17:27

    헉..'넉대' 운영진 오셨습니까? ==333=3333333333

  • ?
    이복열 2012.02.18 17:35

    헛질 따라붙을 사람여기에 붙어라....ㅎㅎㅎ....

    넉대...

    술도 안드시고 무엇을 했는지 참내....

    지금 시가 피는데 꿀이 발라진 시가라....꿀맛나는 구름과자 입니다.

  • ?
    하스팡 2012.02.18 17:35
    축하드립니다. 이복열님은 하스팡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이복열 2012.02.18 17:36

    오래만이네 그려....ㅎㅎㅎ...

  • ?
    박은서 2012.02.18 18:08

    음.. 일반담배.. 피우기전에 꿀을 한번 먹고 피워보겠습니다.

  • ?
    김태형 2012.02.18 17:39

    흠.. 그게 제 문제인 것 같습니다. 워낙 범생으로 커놔서 

    품절입니다.. 그러면 네.. 품절이군요.. 후후후 .. 품절이라고 합니다. 이러구 말거든요. 


    품절입니다.. 그러면 아니 뭐가 벌써 품절입니까 홈피에는 된다고 했으면 줘야지 책임을 지세요. 

    싱글입니까 더블입니까. 제 말 한마디에 십만 (?) 동호회원들의 클릭수가 달라지는데 어뜩게 할겁니까

    제조사가 어딥니까 전화번호 대세요..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데.. ㅋ

  • ?
    하스팡 2012.02.18 17:39
    축하드립니다. 김태형님은 하스팡 15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0^
  • ?
    박은서 2012.02.18 18:01

    ^^

  • ?
    엄수호 2012.02.18 18:43

    김태형님 범생인건 인정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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