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에 하데스를 받았습니다. 박스가 작아서 하데스일거라 생각지도 못했네요.
깨알같은 부품들 정성스레 포장하셔서 꼼꼼히 보내주셨네요.. 잘 받았습니다~ ^^
이래저래 시간이걸릴 것 같아서 바로 작업하지 못하고 짬짬이 하데스 관련 과거 게시물을 보는 와중에
DDC는 어라? 바로 작동시켜 볼 수 있겠구나? 해서 드라이버설치하고 부랴부랴 연결해보았습니다..
사용한 시스템은 Dr.DAC + TAKSTAR TS-671, 그리고 PPPA 입니다.
들어보니 먼저 DDC 청음해보신분들의 소감이 과장이 아닌 것을 알게됐습니다.
정말 엄청난 충격입니다!!!
보드내장 광출력 -> Dr.DAC 에서 외부전원 쓰는 PCM2702 로 넘어왔을 때도 막귀라 약간 좋아졌구나 했는데
DDC연결한 것은 제게 mp3와 cd 이상의 차이로 다가옵니다...!! 취향을 따질 정도 레벨이 아닌 명백한 업그레이드입니다...!!!
헤드폰은 가성비가 좋은 헤드폰들만 돌려썼는데, 소스가 안정되니 이제 레퍼런스 헤드폰도 욕심이 나는군요..
DDC가 만족스러워서 작업을 꽤 해야하는 DAC는 언제 만들지 모르겠군요...
물론 하데스 풀세트가 완성되면 좋겠지만요... 케이스부터 시작해서 고려해야될게 많아지니 머리가 아프네요...
나중에라도 완성되면 또 다른 충격을 맛 볼 것 같아 천천히 즐기려고 합니다.
끝으로 공제 주관해주신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