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열님(zerosoft)
2002.06.08 12:34

[자작] Jay-5...

조회 수 10970 추천 수 0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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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작] Jay-5...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자작] Jay-09-03 을 약간변형하여,
실험적인 성격으로 만들어 보았읍니다.

변경된 부분은 1번째 전에 볼륨을 다음단으로 변경한것입니다.
이런경우 차이를 느끼기 위함이고 그런 회로들이 간혹 보이므로
저도 시도해본것 입니다.(이게 정석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나 지금으로서는 큰차이 없는것 같읍니다.
그러나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회로가 Jay-09-03 보다
안정적인가 싶읍니다.

또한 여기에는 KimberKap을 사용해보았읍니다.
변형 CMOY 만들때 한번 사용해보았은데 좋았다는 기억이
있어서 입니다. KimberKap 의 특성을 한번 만끽하려한 시도입니다.

이것이 제가 만든것의 마지막 입니다.
당분간은 이놈들을 비교청취하면서 그 나름대로의 맛을 즐기려합니다.
음악 생활을 할까 합니다. 사실 이제는 제가 해보고 싶은것은
다 해본거 이니까요.. 현재로서는 말입니다.
더 한다면 만든놈들중 마음에 드는놈들한테 옷을 해 입힐까 합니다.
그때 다시 보여드리겠읍니다.

OPAMP를 이용해 만들수 있는 회로는 어느정도 준비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먼저번에도 한번 언급햇지만 OPAMP특성상 기판
배치 및 그 회로를 구성하는 부품에 따라 성능의 차이가 올수 있다는 것이
공통된 자작들의 말이 안니가 싶읍니다.
이회로를  최적화해 PCB을 만들면 개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저의 목표가 아닌가 싶읍니다. PCB 제작시 부품 배치 및
접지문제 등을 더 공부해 마음에 드는 PCB을 만들어 보는것이
지금의 회망사항입니다. 당연히 이리 되면,우리 헤드폰 앰프
동호회 회원들과도 같이 공유하려합니다.


그럼 회로도와 사진을 일단 소개합니다.
(약간의 저항값 및 콘덴서등 변화가 있어
다시 소개합니다.기본은 같읍니다.)


[참조 1] 회로도


http://www.has.pe.kr/ftp/zerosoft/lby/Jay-09-05-Circuit.jpg

[참조 2] 배선도(배치도)


http://www.has.pe.kr/ftp/zerosoft/lby/Jay-09-05-PCB.jpg


[사진 1] 앰프










[사진 2]  사용하고 있는 모습





1)  회로 및 부품 설명

    위에서 잠깐 언근한대로 각단마다 피이드백을 줌으로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구성했읍니다.
    
    앞으로 저는 이 회로를 기본으로 사용하려합니다.
    만들어본 결과 아주 안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있을것 다 있은 회로 구성입니다.
    여기에 더 안정적으로 전원공급을 한다면 각단마다 Power
    Supply Decoupling을 두어 저 임피이던스로 공급해줌으로써
    회로을 그대화 안정화 시켜주는 방법이 있읍니다.
    그러나 이 회로의 전원부가 충실하고 앰프부 전원 입력부에
    이 회로를 첨가해 전원의 임피이던스를 낮추어주고 있읍니다.
    좋다고 하는 uni-con과 wimam mkp-10 을 사용하여
    보충해주고 있읍니다. 이정도면 과하다 생각합니다.
    더 해준다면 마지막단 가까이 이 부분을 더 넣어준다면
    음질의 그대화를 꾀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엠프에서 한번 시도해볼까 합니다.
    (제가 음을 구분할 능력이 생긴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앰프 Jay-09-01 에 설명된것을 다시 쓰면 다음과 같읍니다.
    
    이것 또한 Class-A 방식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관계로
    계속 이 방식을 사용하고 있읍니다. 회로상 어려운 문제는 없읍니다.
    든든한 양전원만 구비되면 사용하는데 별 문제 없읍니다.
    다만 현재 회로대로 하면 OPAMP에서 45도 정도의 열이 발생합니다.
    외부온도 25도 정도에서 입니다. 아무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외부온도가 35도가 되면 55도가 되겠군요.
    (opa627 의 견딜수 있는 최대 온도는 85도 정도입니다.)
    
    출력쪽은 하이 임피이던스 헤드폰의 선택의 폭을 높히기 위해
    2개의 출력잭을 준비했읍니다.
    취향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제 앰프는 항상 거의 2개의 잭을 사용합니다.
    회로는 복잡하지만 나름대로 하이임피이던스와 로우 임피이던스
    헤드폰을 염두에 두어서 입니다.

    
    부품은 다음과 같읍니다.


    커플링 콘덴서 :

        음색은 고음에서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저역에서도 풍부한 음을 들려 줍니다.  
        젠센 뮤지캡에 비해 경질의 음이나 멀티캡에 비해선 부드럽습니다.  
        따라서 킴버캡은 현대적인 음색을 선호하는 진공관 앰프 제작자나,
        보다 부드러운 음색을 원하는 트랜지스터 앰프용으로 좋으며,
        가격대비 성능이 탁월 합니다

    저항:

        Holco,Roederstein 저항 1% 1/2W 짜리를 사용햇읍니다.

        소개한다면 각 특성은 다음과 같읍니다.

        Holco       : 음색은 카본 콤포지션 특유의 온도감과 부드러움이 뛰어납니다
        Roederstein : 홀코저항과 같이 깨끗한 음색을 가졌으나, 보다 화려한 음색을 냅니다.

        
    콘덴서:
    
        20pF,220p : 실버 마이커 사용

        여기에 사용된 실버 마이커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읍니다.

        "본 제품은 일반 실버 마이카와 달리 High Speed Coating 방식에 의해 생산 되므로
        신뢰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신호의 손실 및 왜율을 최소화 시킨 제품 입니다.  
        특히 고주파 특성 및 정밀도가 2%-5%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음질이 세밀하고 분석적 입니다.  
        본 콘덴서는 특히 고주파 특성이 요구되는 필터 부위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이말에 매료되어 제가 이놈을 쓰기 시작했읍니다.
        특히 OPA 627,LM6171등은 고주파 용이므로 이놈이 적격이라 생각합니다.

        
    OP AMP
    
        opamp 는 opa627ap,opa637bp,opa627bp을 섞어 사용했읍니다.
        회로에 나온데로 입니다. 전부 같은것으로 써도 무방합니다.
        마지막단은 opa627bp로 사용하였읍니다. 좀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참고)
        opa627특성상(다른 opamp도 마찬가지 일겁니다.)
        일단 앰프에 삽입하여 사용하던중,
        테스트 목적으로 빼서 다른곳에 사용하는 것은 될수록 피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읍니다. 일단 그 회로 구성에 번인되었다 할까
        맞추어진 다음 다른것 으로 교체시 밸런스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읍니다. 시간이 경과해야 같아집니다.

        같이 사용할수 있는 OPAMP는 OPA627XX,LM6171,OPA134 등입니다.
        (싱글이어야 바로 교체하여 사용할수 있읍니다.)

    Attenuator

        DACT CT-2 10K Attenuator 입니다.
        (가격만 ..하다면 제일입니다.)
        터치감이 아주 부브럽고  좋읍니다.

    
2)  작업시 어려운점

    적당한 기판이 없어 여유있게  만들어서
    어려운 점은 없었읍니다.

3)  자작후기

    이번에는 대만족입니다.

    제가 원하는 음을 들려주지 않나 생각합니다.
    편안한 느낌입니다.
    부드러우면서 해상도가 좋다고 말할수 있읍니다.
    
    이번에는 이것으로 끝하겠읍니다.

*********************************************************
끝으로 여기 나온 제 작품번호 회로들은 자작자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고 테스트된 회로이며,
우리 헤드폰 앰프 사이트의 독자적인 회로임을 밝힘니다.
*********************************************************
    

이상입니다. 이글이 여러분들 자작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즐거운 자작과 음악 생활을 위하여....
  • ?
    지승배 2000.06.08 00:00
    주옥같은 작품들 감상 잘 했습니다. 저도 JAY 5차가 가장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OPAMP기반 앰프의 최고봉을 본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
    이복열 2000.06.08 00:00
    칭찬 감사드립니다. 서울이시라면 한번 빌려드릴수도 있는데 아마 승배님 서울이 안닌걸로 알고있읍니다.
  • ?
    이학민 2000.06.08 00:00
    복열님의 그 넘치는 실험정신에 탄복합니다. 하나하나가 정말 엄청한 펌프입니다^^ 시험끝나면 바로 헝그리버전(?)으로 제작해보겠습니다. 저급부품과 고급부품의 차이를 볼 수 있을 듯.
  • ?
    박은서 2000.06.08 00:00
    작품을 볼때마다, 고급부품을 차치하더라도 연륜과 느긋함 그리고 정성이 느껴집니다.
  • ?
    신정섭 2000.06.08 00:00
    맞아요. 전 대장님 작품에 묻어 있는 그 여유로움이 항상 부럽습니다. 그냥 심술이 나서 다닥다닥 붙어 있는 제 앰프를 한대 쥐어 박아 주었습니다. ㅋㅋㅋ
  • ?
    지승배 2000.06.08 00:00
    앗 ^^* 희보입니다. 대장님 저 집은 서울입니다.. 시험끝나고 올라가거나 휴가 받아서 올라가면 꼭 소리 한번 들려주세요^^*
  • ?
    지승배 2000.06.08 00:00
    정섭님의 고 아기자기한 넘들 때릴때가 어디있다고.... 이뻐해 주세요^^*
  • ?
    지승배 2000.06.10 00:00
    복열님 이 엠프의 경우 소비 전류가 얼마나 되나요? 앞에 작품들 같은 경우는 204mA정도 되는것 같던데..(양쪽채널 모두 고려한거 맞죠?)
  • ?
    이복열 2000.06.10 00:00
    예 맞읍니다. +,- 각각 재서 x 4한 값입니다.
  • ?
    지승배 2000.06.10 00:00
    복열닌 앞 작품에 솔렌 사용한거랑 이 번 작품에 킴버를 사용하셨는데, 솔렌과 킴버의 차이가 드러나나요? ^^*혹시 더 선호 하시는게 있는지요?
  • ?
    이복열 2000.06.10 00:00
    2개는 회로가 다름니다. 볼륨위치가 다르지요. 그런데 제 귀로는 아직 구별할 능역이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솔렌 버전과 킴버 버전역시 개인차이에 따라 다르겟지요. 저는 솔렌버전이
  • ?
    이복열 2000.06.10 00:00
    아주 평온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킴버는 특성과 달리 좀 강한 느낌입니다. 아마 들어보는 것이 제일일것 같읍니다.
  • ?
    이복열 2000.06.10 00:00
    이제는 자작은 잠시 접어두고 귀 훈련 한다음 평을 할까 합니다.
  • ?
    지승배 2000.06.10 00:00
    답변감사합니다. 회로가 약간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 하겠지만, 느낌을 좀 알고싶어서요. 킴버가 거의 8배가까이 비싸니... 나중에 비교기 꼭 올려주세요.. ^^*
  • ?
    이복열 2000.06.10 00:00
    가격은 8배 이지만 아마 성능은 1/8배정도 좋아진다 생각하시면 될것 같읍니다.즉 각자의 특성이 있으니다. 그게 자기한테 맞으면 8배 아니 80배 좋은 자기만의 앰프가 되겠지요.
  • ?
    이복열 2000.06.10 00:00
    그럼 왜 비싼 부품으로 만드시지요? 의 대답은 "매니다 이기때문입니다" 라는 정답이 나옵니다.
  • ?
    지승배 2000.06.10 00:00
    매니아가.. 정답이군요.. ^^* 그리고 어느정도의 성능 이상 올라가면 가격이랑 성능이랑 비례할수 없는것도 맞다고 생각합니다. 전 솔렌을 노려봐야겠습니다.
  • ?
    명기범 2000.06.25 00:00
    해보고는 싶지만...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 먼... 그 무엇 같군요... ^^;
  • ?
    명기범 2000.06.25 00:00
    아차.. 이말이 빠졌습니다... 예술입니다... 장인의 경지에~^^
  • ?
    서진원 2000.06.26 00:00
    사진에있는 RCA케이블 자작하신것 맞나요.자작하신거면 소스쪽이 이어폰 젝에 꼿을수 잇는(mini)타입인가요.? mini타입이면 그젝 구할수있는곳좀 알려주실수 있나요-대전에서
  • ?
    이복열 2000.06.27 00:00
    서진원님 이제사 보고 답 드립니다.RCA to Mini 만들어 사용중입니다. 스테레오잭은 용산에 가면 (공구파는쪽) 금도금으로 1000원 안팍으로 많이 있읍니다. 그런나 땜질시
  • ?
    이복열 2000.06.27 00:00
    어려움이 있읍니다. 조그만 곳에 kimber 선을 연결하려니 어렵더군요. 저도 2개 버리고 3번째 성공해서 쓰고 있읍니다.
  • ?
    서진원 2000.06.27 00:00
    그렇쿤요..용산이라..kimber선은 품질이 좋은가요...감사합니다.
  • ?
    서진원 2000.06.27 00:00
    서울에서는 RCA젝 두개씩도 파나요....
  • ?
    이복열 2000.06.27 00:00
    Kimber PBJ는 인터케이블중에 저가에 속하지만 가격대 성능이 우수하다 합니다. 대개 RCA잭은 2개를 한조로 팔고있으나 저가형은 1개씩도 팔고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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