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보루방이 있으면 좋은 점

오늘 우연히 무엇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팁 하나 적고 나갑니다.

보루방을 보시면 위치조정용 볼트가 있습니다.

즉 아래로 얼마 내려가는지를 조절하는 볼트가 헤드에 있읍니다.

이것을 조절해서 제가 음각을 합니다.(조금 싸구려 보루방이라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앞 파넬에 렌치볼트로 조여서 고정하면 볼트 머리만큼 나옵니다.

이놈 대가리를 숨기기 위해서는 일차로 3.4(3mm렌치볼트인경우,여유를 0.4mm둡니다.)mm로 홀을 냅니다.

그런다음 렌치볼트 머리만큼 다시 구멍를 넓혀주어야 하는데 이게 문제 입니다.

3.5mm로 뚫은다음 머리가 약 6mm 됩니다. 그 위에 얹혀서 뚫을려면 엄청 어렵습니다.

그래서 2가지 드릴이 필요합니다.

하나는 센터드릴이라는것이고, 하나는 로터리 드릴이라는 것 입니다.

일단 구멍에 센터드릴 6mm로 3.5mm 구멍에 집어넣으면 자리잡고 들어갑니다.

당연히 센터 잡힙니다.

그런후 원하는 두께만큼 구멍을 확장합니다.

만약 대가리가 3mm면 약 2mm 정도 뚫으시면 됩니다.

그런 다음 로터리 드릴 6mm로 대가리 두께만큼 다시 뚫으시면 됩니다.

아 설명 어렵다....이해 가지 않으시면 아래 드릴 사진 보시면 이해가 갈듯도 합니다.

그리고 조심할것은

PC에 작업할때는 PC를 보루방에 고정하시고 하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을경우 PC가 드릴로 말려올라가서 정해진 두께만큼 뚫어지지 않고 관통합니다.

이는 PC가 연성이다보니 그런 특색이 있습니다.

또한 실패한 파넬을 가지고 그 두께를 측정한 다음 드릴날이 작업공간 즉 얼마만큼 관통할지를 한번 조절해본다음

본 작업에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그러지 않을경우 마음 아파집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이 앞파넬 수정하였습니다.ㅎㅎㅎ.....안녕히들 주무세요.(지금 12시 10분 입니다.)

아래에서 위가 센터 드릴이고, 아래가 로터리 드릴입니다.(이 드릴은 다름 목적으로 사서 별로 사용하지 않았는데 번뜩 생각이 나서....)

아래가 작업한 모습입니다.

처음이라 깊이가 잘못되서 너무 들어갔습니다.ㅅㅅ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