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Jay-634-Power

by 이복열 posted Oct 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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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Jay-634-power (일명 Dante) 완성

안녕하세요.

(위 Dante는 노현준님이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드디어 괴물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소개해드린 Jay-634 PCB을 대폭 개선하여
Jay-634-Power를 만들었습니다.
애드온 보드 만들면서 전원선 패턴이나 출력선들 패턴을 되도록 굵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시 그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파워피씨비의 자동 라우팅으로 그린경우 너무 패턴이 복잡해
좋지 않은 머리 굴려서 전면 디자인을 다시 했습니다.

또한 에칭으로 시도했습니다.
제가 아직 한 에칭중 제일 큰 사이즈가 되는군요.
259*124 가 됩니다. 과연 몬스터 다운 헤드폰 앰프가 되는군요.
구멍만 뚫는데 1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또한 볼륨/RCA Jack/콤보잭/XLR Jack 등의 구멍을 정확히 뚫어야
기판에 안정적으로 삽입이 됨으로 신중을 기해 드릴링을 했습니다.
일반은 0.8mm로 하고 그보다 큰경우 0.8mm로 한다음 점차 넗혀가는
형식으로 해 정밀도를 높혔습니다.
정확히 맞아들어가니 기쁘군요. 그러나 너무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거치형 드릴 작업입니다만 그래도 홀이 큰경우 오차가 많이 납니다.
즉 좌우로 밀리지요. 고정을 하고 하면 되나 그런 여건이 되지 않으므로
구멍을 넗혀가는 형식으로 작업하시면 됩니다.


그럼 사진부터 소개해 드리지요.

[완성한 사진]











- 간단한 소개

간단히 설명합니다.
일전에 소개한 애드온 보드의 연장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일단 스피커를 울리는데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저도 놀라고 있습니다. 일반 양채널보다 우수합니다.
제가 먼저번 만든 애드온 보드보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모든면에서
월등합니다.이런 뜻에서 PPA Team한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군요.

아울러 헤드폰도 듣고 적당한 스피커도 사용하기 위해 시도한것 입니다.
다른것은 제 소개 (Jay-634)보시면 되실겁니다.
아직 충분한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싸이도는 거뜬하군요.
(역시 634가 모자랍니다. ㅎㅎㅎ)
현재 채널당 6-9-6 구성으로 사용중입니다.
이 구성은 소개해 드린 PPA 참고자료 보시면 됩니다.

- 회로 및 PCB

회로에서 버퍼 갯수만 차이가 납니다.

[회로]

http://www.has.pe.kr/ftp/zerosoft/jay-634-power/jay-634-power-lr-01.pdf
http://www.has.pe.kr/ftp/zerosoft/jay-634-power/jay-634-power-g-01.pdf

[PCB]



일전에 소개된 회로와 변경된 부분은 약간 있습니다.
튜닝 과정에서 변경된 부분입니다.
그러나 PCB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큰 변화는 일일이 제가 그리고 최적화 했고,
스피커 아웃단자를 사진 오른쪽의 골드핀 단자로 뽑았습니다.
스피커와 연결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 전원부

전원부는 PS-1을 사용중 입니다.
현재 2A까지 뽑아주므로 최대로 사용시가 아닌경우
문제 없습니다.

다른 전류 전원 관계는 애드온 보드 참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에 준해서 전체구성으로 만들었습니다.

- 방열문제

현재 채널당 버퍼를 9개까지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방열은 저번에 소개한 방열판을 잘라왔습니다.
중간 중간에 탭을 내서 기판아래서 고정하는 방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임시로 그냥 올려놓았습니다.탭을 내지 않았습니다.
써멀 패드를 깔고 그위에 저 하얀 방열판을 올려놓으면 되겠지요.

저번 테스트 결과 634T인 경우 작은 방열판을 달아서 테스트 하였으나 그리
유리한 점이 없고 핀 간격이 작아서 에칭에 문제가 있을것 같아 634P만 사용했습니다.

- 기타 및 후기

여러분들이 PPA만들면서 DC Out문제 때문에 고생하시는것 같은데
다음과 같이 하시면 됩니다. 입력축 저항은 4K로 하시고
볼륨은 10K로 하시면 됩니다.
또한 피이트백 저항(게인과 관계)는 10K로 하시면 2mV이하로 나옵니다.
버퍼에 따라 변경된다면 이는 문제입니다.제경우 그런 증상은 없습니다.
4개를 사용하던 7개를 혹은 9개를 사용하던 일정합니다.
당연히 1개 사용해도 같습니다.

현재는 634P 는 21개로 구동중입니다.
현재 구성은 6-9-6 구성으로 듣고 있습니다.
6개 연결시 스피커 충분히 울려주는군요.
제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싸이도를 잘 울려줍니다.
나중에 능률좋은 스피커를 하나 구입할까 합니다.
그러나 헤드폰의 10배이상의 가격이어야 같은 레벨이라 하니
잠시 참아야 할것 같습니다.

음질적으로 말한다면 그라운드 채널이 작용하나 봅니다. 애드온 보드에 비해
고음과 저음쪽이 강해진것 같습니다.
바이패스 용량이 과다한것도 같지만 제가 듣기로는 고음과 저음쪽이 보강된듯합니다. 이는 Buf634의 특성일수 있습니다.
특히나 버퍼 증가로 인해 (한개나 2개는 느끼기 어려움) 느낌이 오는군요.
1개 사용하다 4개를 달아서 금방 들으면 느끼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막귀가 말하는것이니 이해해 들으시기 바랍니다.
그라운드 체널은 확실하게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기판상에서 같은 그라운드를 재어보면 수 mV가 나올때도 있습니다. 그라운드 채널출력은 항상 0 으로로 유지가 되는군요.

이로써 Buf634 Power을 가지게 되었군요.
저의 K-1000과 싸이도 용도 되지만 다른 헤드폰도 무리 없이 잘 소화합니다.

이번역시 입출력을 제외한 부품은 구하기 쉽고 싼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이 놈이 마음에 들면 한번 대 투자를 해볼까도 생각중입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가 제 요사이 의문입니다. 부품 펌프야 저만큼 한사람도 없지요.
하여간 아주 약간의 성능향상과 심적으로 만족감 뭐 이런것이 있겠지요
특히나 바이패스 부분은 좋은것 쓸수록 좋다고 하는데
전체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효과가 없을것 같아 일반적인것으로
사용했습니다. 다음에 2차 버전을 만든다면 비교가 될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동안 BUF634P 을 저가로 구입할수 있는곳을 알아서 구해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추세가 버퍼형식이 유행하고 있으므로 이런 저런 용도로 많이 사용될것 같습니다.
전원부는 보강해야 할 부분이고, 케이스까지 생각해 봅니다.
케이스는 아주 슬림하게 될것 같습니다. 일체형임므로 쉽지는 않아도
멋있을것 같습니다.
당연히 전원부는 분리 입니다.

결론은 무지 마음에 든다 입니다.
또한 저 나름대로 에칭에 어는정도 자신감을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더 할려면 노광기 보강도 해야할것 같습니다.

또 다른말 이지만 노광기가 적어 이번 작업에서 노광시 귀퉁이 부분이
잘 현상 에칭되지 않았고 현상과다로 패턴이 잘리는 아픔이 있었습니다.

아마 이것을 시도해보실분이 몃분 아니 한분이라도 있을지 의문입니다.

PPA 오리지날 디자인과 Buff634을 이용한 파워를 가지게 되어서 대단히
만족합니다. 당연히 성능에도 만족입니다.
이제 남은것은 이놈한테 좋은 스피커 한짝 마련해 주는날만 남았군요.
(아 이놈이 아니라 다시 만들놈이 될지 모르겠군요)

===--- 즐자작,즐음악 생활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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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

역시 PPA 팀들 이야기가 맞군요.
버퍼는 양쪽 채널의 2배 이상이 되어야 됩니다.
실험적으로 양채널을 4개씩하고 그라운드 채널을 2개로 하였더니
크립핑이 이러나는군요. 4개시 하이볼륨쪽에서 역시 나타납니다.
그라운드 채널을 올릴수록 클립핑은 일어나지 않는군요.
저의 큰 실수 입니다.
양쪽 채널의 갯수와 일치해야 안정된 동작을 하는군요.
음을 떠나서 말입니다.
헤드폰 사용시는 그라운드 채널이 양쪽 채널의 합이 되지 않을때 발생합니다.
즉 4*8*4 구성 이런 형식이 되어야 저음/중음/고음이 균등하게 잘 나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야 아주 기술적으로는 더 접근하지 않으려 합니다.
만약 4*4*4 구성인 경우 그라운드 채널이 다른 채널에 비해 엄청 열이 더 납니다.
위는 스피커 테스트 인 경우 입니다.
헤드폰 사용시는 느끼기 어렵지만 2*3*2 일 경우 약간의 차이를 느끼겠군요.
결국 위에 소개한 레이아웃과 같이 4개 채널이 적당하다 봅니다.
최고의 소리를 낼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PPA 문서에 약간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결론은 그라운드 채널이 없는것과 있는것의 차이는 막귀인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더 설명해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야 뭐 이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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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2:

어이보면 이번 프로젝트는 실패입니다.
그라운드 채널의 갯수를 잘못 생각한것 같습니다.
양채널 합한 수만큼 그라운드 채널이 필오함을 테스트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결국 다음 자작때는 9*9*9*9의 구성으로 갈겁니다.
그라운드 채널또한 분리하고 전원역시 분리해 만들생각입니다.
또한 현재 테스트 결과로 봐서 위 사진과 같이 방열판은 길다란것을 짤라서 사용하고
634P 형을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구입한 21개의 634P도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하여간 아직은 결정은 하지 못했습니다.
만들게 되면 여러분들이 한분이라도 참가하시면 공제 형제형식으로 기판은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내년쯤 될것 같습니다.일단 지금 만들어 놓은놈 애용하고
부속품 하나 하나 구입해 진행하려 합니다.
전원부 문제도 남았고....
하여간 4채널은 언제가 선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