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법] Meier's Natural Crossfeed Filter - 신정섭
올리는 김에 함께 올리지요.
어쩌면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실 Crossfeed Filter이기 때문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의 Fig.6a 회로에 해당합니다.
http://headwize.com/projects/showproj.php?file=meier_prj.htm
이것이 실제로 코다와 포타코다에서 사용되고 있는 크로스피더입니다.
단, 원래 코다에선 "약-중-강"의 세단계이고 포타코다에선 "중" 한단계이지만 여기서는 소형 스위치의 구입어려움으로 인해 "약-강"의 두단계로 구성한 것만 소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단계면 충분하다입니다.(Jan Meier 본인은 "약"을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한편, 주의하실 점은 원래 이 회로는 앰프 회로 내부에 위치해 있는 것이지 이렇게 별로도 모듈식으로 만들어 소스와 앰프의 사이에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글 맨뒤에 관련 설명이 있습니다.)
꼭 이렇게 만들어 보시라는 의미에서 배선도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고,
응용하여 이용하시라는 의미이니 자신에게 맞도록 수정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실체배선도입니다.
보시다시피 크로스피더 중에선 가장 간단한 회로가 아닐까합니다.
부품도 단 2가지입니다. 2.2K 저항과 220nF(=0.22uF) 필름 콘덴서... 너무 웃기죠?
스위치 부분의 연결은 색상으로 표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선도상의 스위치는 2회로3극(2C3P) 슬라이드 스위치 기준입니다. 즉 다리 8개짜리요.
주의하실점은 다리 8개 중에 다리 6개만 배선과 연결이 됩니다. 즉 다리 2개는 그냥 두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두 다리는 배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강"이 Default 값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제 자작방의 [거치형/휴대용 겸용 Meier]에서 연결했던 것과 조금 다르므로 과거 그 사진을 너무 참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글에서 "크로스피더 스위치가 바보같이 되었다"고 했던 부분이 이 이야기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이렇게 연결하는 것이 더욱 간단하고 영리한 방법입니다.
이 크로스피더의 특징은,
On/Off에 따라서 음량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약"의 정도에선 청각상 차이도 별로 느끼지 못해서 대부분의 음악에서 크로스피더를 켰는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강"정도 넣으면 좀 많이 먹는구나하고 느끼지만 그래도 Ohman 정도로 강하진 않습니다.
음질 열화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이며 억지로 좌우 채널을 되먹인 것이 아닌, 좀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많은 자작인들이 자신만의 앰프를 만들면서 이 Meier의 크로스피더중에 "약" 또는 "중" 중에서 하나의 단계만 자신의 앰프에 이식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즉, 가장 애용되는 크로스피더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즐음, 즐자작되시길...
*** 추 가 ***
다음은 스위치와 결선까지 완료된 실체배선도입니다.
응용하여 쓰시려면 위의 원래 배선도가 낫고, 모듈로 만드시려면 아래 배선도가 낫겠습니다.
다음은, 위 실체배선도와 똑 같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위 실체배선도에 근거하여 완성된 것입니다.
ps-1)
한편 제가 사용했던 소형 2C3P 슬라이드 스위치는 ic114에서 120원인가에 구입했던 CSS-2306 입니다.
ps-2) 중요사항★★★
이 크로스피더 회로는 단순하게 모듈식으로 입력단에 삽입하는 경우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Off-약-강 조절이 거의 되지 않고, 어느정도 크로스피더가 항상 들어와 있는 상태로 들립니다.
즉, 이 크로스피더 회로를 정상적으로 쓰시려면 반드시 회로내에 이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위에 모듈식으로 배선도를 그린 것은 쓸데없는 짓이 되었습니다.
한편, 어떤 식으로 테스트 했냐하면,
* Case 1: Source --> Crossfeed Filter Module --> Szekeres Amp
* Case 2: Source --> CMOY Amp --> Crossfeed Filter Module --> Szekeres Amp
위 1과 2의 경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1의 경우 크로스피더 "Off-약-강"의 조절 스위치가 완전히 기능 상실이구요,
2의 경우에 마이어 앰프에서 처럼 정상적인 크로스피더 기능이 구현되네요.
Ohman 크로스피더도 잠시 해 보았으나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했구요,
Linkwitz도 역시 잠시 해보았으나 이 경우는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Linkwitz 크로스피더가 원래가 입력쪽에 놓는 목적으로 부품이 선정된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여간 Linkwitz 크로스피더가 아니고 Meier나 Ohman의 크로스피더라면 꼭 회로내에 이식하여 적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뭐, 사실 이 이야기는 새로운 것은 아니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이미 알려진 것입니다.
결론은, 입력단에 모듈식으로 삽입하여 쓰신다면 Meier, Ohman, Linkwitz의 크로스피더중엔 Linkwitz의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음량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올리는 김에 함께 올리지요.
어쩌면 가장 관심을 가지고 계실 Crossfeed Filter이기 때문입니다.
원문은 다음 링크의 Fig.6a 회로에 해당합니다.
http://headwize.com/projects/showproj.php?file=meier_prj.htm
이것이 실제로 코다와 포타코다에서 사용되고 있는 크로스피더입니다.
단, 원래 코다에선 "약-중-강"의 세단계이고 포타코다에선 "중" 한단계이지만 여기서는 소형 스위치의 구입어려움으로 인해 "약-강"의 두단계로 구성한 것만 소개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두단계면 충분하다입니다.(Jan Meier 본인은 "약"을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한편, 주의하실 점은 원래 이 회로는 앰프 회로 내부에 위치해 있는 것이지 이렇게 별로도 모듈식으로 만들어 소스와 앰프의 사이에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글 맨뒤에 관련 설명이 있습니다.)
꼭 이렇게 만들어 보시라는 의미에서 배선도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고,
응용하여 이용하시라는 의미이니 자신에게 맞도록 수정하여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실체배선도입니다.
보시다시피 크로스피더 중에선 가장 간단한 회로가 아닐까합니다.
부품도 단 2가지입니다. 2.2K 저항과 220nF(=0.22uF) 필름 콘덴서... 너무 웃기죠?
스위치 부분의 연결은 색상으로 표시하였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선도상의 스위치는 2회로3극(2C3P) 슬라이드 스위치 기준입니다. 즉 다리 8개짜리요.
주의하실점은 다리 8개 중에 다리 6개만 배선과 연결이 됩니다. 즉 다리 2개는 그냥 두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두 다리는 배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강"이 Default 값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부분은 제 자작방의 [거치형/휴대용 겸용 Meier]에서 연결했던 것과 조금 다르므로 과거 그 사진을 너무 참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그 글에서 "크로스피더 스위치가 바보같이 되었다"고 했던 부분이 이 이야기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이렇게 연결하는 것이 더욱 간단하고 영리한 방법입니다.
이 크로스피더의 특징은,
On/Off에 따라서 음량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약"의 정도에선 청각상 차이도 별로 느끼지 못해서 대부분의 음악에서 크로스피더를 켰는지 구분하기 힘듭니다.
"강"정도 넣으면 좀 많이 먹는구나하고 느끼지만 그래도 Ohman 정도로 강하진 않습니다.
음질 열화를 크게 느끼지 못할 정도이며 억지로 좌우 채널을 되먹인 것이 아닌, 좀 자연스러운 느낌입니다.
많은 자작인들이 자신만의 앰프를 만들면서 이 Meier의 크로스피더중에 "약" 또는 "중" 중에서 하나의 단계만 자신의 앰프에 이식하여 즐기고 있습니다. 즉, 가장 애용되는 크로스피더가 아닐까 합니다.
그럼,
즐음, 즐자작되시길...
*** 추 가 ***
다음은 스위치와 결선까지 완료된 실체배선도입니다.
응용하여 쓰시려면 위의 원래 배선도가 낫고, 모듈로 만드시려면 아래 배선도가 낫겠습니다.
다음은, 위 실체배선도와 똑 같지는 않지만 기본적으로는 위 실체배선도에 근거하여 완성된 것입니다.
ps-1)
한편 제가 사용했던 소형 2C3P 슬라이드 스위치는 ic114에서 120원인가에 구입했던 CSS-2306 입니다.
ps-2) 중요사항★★★
이 크로스피더 회로는 단순하게 모듈식으로 입력단에 삽입하는 경우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Off-약-강 조절이 거의 되지 않고, 어느정도 크로스피더가 항상 들어와 있는 상태로 들립니다.
즉, 이 크로스피더 회로를 정상적으로 쓰시려면 반드시 회로내에 이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위에 모듈식으로 배선도를 그린 것은 쓸데없는 짓이 되었습니다.
한편, 어떤 식으로 테스트 했냐하면,
* Case 1: Source --> Crossfeed Filter Module --> Szekeres Amp
* Case 2: Source --> CMOY Amp --> Crossfeed Filter Module --> Szekeres Amp
위 1과 2의 경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입니다.
1의 경우 크로스피더 "Off-약-강"의 조절 스위치가 완전히 기능 상실이구요,
2의 경우에 마이어 앰프에서 처럼 정상적인 크로스피더 기능이 구현되네요.
Ohman 크로스피더도 잠시 해 보았으나 위치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발생했구요,
Linkwitz도 역시 잠시 해보았으나 이 경우는 별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것은 Linkwitz 크로스피더가 원래가 입력쪽에 놓는 목적으로 부품이 선정된 것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여간 Linkwitz 크로스피더가 아니고 Meier나 Ohman의 크로스피더라면 꼭 회로내에 이식하여 적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뭐, 사실 이 이야기는 새로운 것은 아니고 그렇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이미 알려진 것입니다.
결론은, 입력단에 모듈식으로 삽입하여 쓰신다면 Meier, Ohman, Linkwitz의 크로스피더중엔 Linkwitz의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음량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