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폐에칭액 처리법

by 신정섭 posted Feb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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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폐에칭액 처리법 - 신정섭

최근 임석현회원님께서 Diymania에서 공동제본하셨던,
구보다 다까시선생의 원저 "앰프제작의 노하우"의 국내 번역판(절판됨) "앰프제작의 키이포인트" 에 나와있는 내용을 옮깁니다.
저는 이 책을 이미 가지고 있던터라 제본에 참여하지는 않았지요.

-- 중략 --

에칭액의 폐액은 싱크대에 흘려 버리지 말고 뜰의 한 구석에 구멍을 파서 버리도록 한다.

공장 등에서 대량의 폐액을 버리는 경우는 폐액 1 kg에 대해서 가성 소오다 25% 용액 1.15 kg을 혼합하여 중화시키고 더우기 물 7.5~10 kg을 더하여 웨스로 여과해서 배수하고 웨스는 소각하는 것이 올바른 처리방법이다.

-- 이하 생략 --

위에서 가성 소오다는 일반 식용 소다로 보시면 되고, (--> 오류정정, 가성 소오다는 양잿물이라는군요.)
웨스가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거름종이 같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두번째 방법은 에칭액 1리터당 소오다 250g과 물 10리터 정도를 섞어서 버리는 것인데,
소오다 250g은 상당히 많은 양이기도 하고 실제로 실행하기 상당히 번거러운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흙에 파 묻는다는 첫번 방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우리네야 소량 사용이니까 하수로 유입되지 않는 위치의 땅에 묻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 추가 ***

가지고 있던 다른 책에 관련 내용이 있어서 또한 옮깁니다.
아래의 두 책에 있던 내용인데 이 두책은 원래 일본책을 각기 다른 사람이 번역한 책이라 동일한 내용입니다.

* 전자회로 공작의 노하우 - 김응묵 편저, 도서출판 세화
* (007 공작시리즈) 기초공작가이드북 - 도서산업사

"에칭액을 한번만 사용할 경우에는 법랑 냄비 안에 대량의 물을 붓고 손으로 꺼냅니다. 에칭액은 물과 함께 흘려버립니다."

이렇게 쓰여져 있군요.
그냥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권할 것이 못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이 버려졌을 것 같네요.
물론 1차적으로 배관을 부식시키는 것은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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