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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폐에칭액 처리법 - 신정섭

최근 임석현회원님께서 Diymania에서 공동제본하셨던,
구보다 다까시선생의 원저 "앰프제작의 노하우"의 국내 번역판(절판됨) "앰프제작의 키이포인트" 에 나와있는 내용을 옮깁니다.
저는 이 책을 이미 가지고 있던터라 제본에 참여하지는 않았지요.

-- 중략 --

에칭액의 폐액은 싱크대에 흘려 버리지 말고 뜰의 한 구석에 구멍을 파서 버리도록 한다.

공장 등에서 대량의 폐액을 버리는 경우는 폐액 1 kg에 대해서 가성 소오다 25% 용액 1.15 kg을 혼합하여 중화시키고 더우기 물 7.5~10 kg을 더하여 웨스로 여과해서 배수하고 웨스는 소각하는 것이 올바른 처리방법이다.

-- 이하 생략 --

위에서 가성 소오다는 일반 식용 소다로 보시면 되고, (--> 오류정정, 가성 소오다는 양잿물이라는군요.)
웨스가 무엇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으나 거름종이 같은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과적으로 두번째 방법은 에칭액 1리터당 소오다 250g과 물 10리터 정도를 섞어서 버리는 것인데,
소오다 250g은 상당히 많은 양이기도 하고 실제로 실행하기 상당히 번거러운 작업이 아닐까 합니다.

예전에 어디선가 흙에 파 묻는다는 첫번 방법에 대해서도 이의를 제기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우리네야 소량 사용이니까 하수로 유입되지 않는 위치의 땅에 묻는 것이 가장 간편한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 추가 ***

가지고 있던 다른 책에 관련 내용이 있어서 또한 옮깁니다.
아래의 두 책에 있던 내용인데 이 두책은 원래 일본책을 각기 다른 사람이 번역한 책이라 동일한 내용입니다.

* 전자회로 공작의 노하우 - 김응묵 편저, 도서출판 세화
* (007 공작시리즈) 기초공작가이드북 - 도서산업사

"에칭액을 한번만 사용할 경우에는 법랑 냄비 안에 대량의 물을 붓고 손으로 꺼냅니다. 에칭액은 물과 함께 흘려버립니다."

이렇게 쓰여져 있군요.
그냥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권할 것이 못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이 버려졌을 것 같네요.
물론 1차적으로 배관을 부식시키는 것은 우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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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경 2000.02.16 00:0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이때까지 그냥 하수구에다가..쓰윽...환경오염시켰습니다..반성하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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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서 2000.02.16 00:00
    쓰다쓰다 더 못쓰게 된 용액을 공기중에 한참 놔두면, 일종의 '녹'덩어리로 남습니다. 그리고 비닐봉다리에..그럼 난지도 땅속으로 갈까나. 흠흠
  • ?
    고재성 2000.02.16 00:00
    저도 그 책 가지고 있는데요.. 제본보다 디카로 찍는 것은 어떨지요?? 제본하는 것보다는.... (갑자기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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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0.02.16 00:00
    음. 공기중에 놔두면 그리 되는군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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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희 2000.02.16 00:00
    전 에칭액을 거의 버리지 않고 다시 용기에 넣습니다. 주사기를 이용해서요. 엘레파츠에서 구입한 용액이 생각외로 많은 양이어서 에칭후 남은 용액을 다시 넣어도 큰 상관이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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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희 2000.02.16 00:00
    합니다. 실제적으로도 에칭한 용액을 다시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하더군요. 오히려 환경에는 더 좋을것 같구요. 아래사이트를 참고해보시면 될듯 합니다.
  • ?
    박건희 2000.02.16 00:00
    http://www.tonepad.com/photoessay.asp?photoEssayID=11&sequenc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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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희 2000.02.16 00:00
    왼쪽 포토 에세이를 클릭하셔서, "Making a PCB using Press 'N Peel Blue" 항목을 먼저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꺼 같습니다. 이때 용지는 국내에서 구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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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희 2000.02.16 00:00
    애매하지만, 신정섭님께서 안내해주시는 에칭기를 보시면 그 대안품은 확실히 알수 있죠 ^^ 어쨌든, 신정섭님의 에칭기를 보시고 제가 알려드린 사이트의 그림들을 보신다면 에칭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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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건희 2000.02.16 00:00
    는 끝이 난것이 아닌가 싶네요 ^^ 암튼 맨날 도움만 받다가 가끔씩 리플이나 다는 건이였습니다 ^^;;;
  • ?
    신정섭 2000.02.17 00:00
    알고 보니 재미있는 것이, 염화제2철은 작은 상처에서 피가 멎지 않을 경우 바르는, 응급용으로도 쓰이고, 강력한 산화제라서 폐수 처리등에도 쓰인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실제 공업용의
  • ?
    신정섭 2000.02.17 00:00
    가격은 kg당 100원대라는 놀라운 사실... @.@ 하여간 피부에 직접적인 해는 없는 것 같고, 환경에도 그다지 나쁜 놈은 아닌 듯 합니다.
  • ?
    신정섭 2000.02.17 00:00
    위에서... 단백질 응고성질이 있어서 지혈제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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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섭 2000.02.17 00:00
    음.. 저는 공기중에 놓았더니 점성이 생기기 시작하는군요 -.- 미쵸!
  • ?
    강성훈 2000.02.17 00:00
    혹시 상처 나서 이것 바르지는 마세요...^^
  • ?
    강성훈 2000.02.17 00:00
    역시 중화시키셔야 침전물이 안생기니 강바닥생태환경적으로는 더좋을듯하구요....
  • ?
    신정섭 2000.03.17 00:00
    손님께서 가성소다는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이라고 하셨습니다. 맞네요. 식용소다는 탄산나트륨이군요. 더욱 어렵게 되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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