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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Kumisa III in a Mint Tin - 신정섭

0.47uF Capacitor가 부족하여 100% 완성 못하고 있다가,
재활용 부품통을 뒤지고 멀쩡하게 붙어있던 놈을 어거지로 떼어서 완성하였습니다.
이제 다 만들고나서 돌이켜 보니 참으로 작게 만들다 보니까 오히려 여러가지 실용성 면에서 아주 나쁜 모양이 되었습니다. 물론 앰프자체는 마음에 들지만 PCB의 Layout 등은 전혀 추천하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비슷한 Layout이라도 이렇게 Altoids 통에 넣지 않고 좀더 넉넉하게 구성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 앰프는 Class A급의 디스크리트 구성 앰프이고,
특히 Non Feedback 앰프입니다.
Headwize의 원문을 읽어보면 뭐 엄청 좋은 것처럼 써있습니다. (다 그렇지만요... ㅎㅎㅎ)
만약 이해를 하실 수 있다면 원문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함축된 부분이 있어서 좀 집중하고 읽어야 하지만 참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는 아래 글 "묻지마 Kumisa III"에서 소개한 것처럼 가능하면 상태가 원회로의 철학을 유지하도록 하면서 공급전압을 +/-12V 용으로 모든 저항값들을 바꾼 것이 큰 변화입니다.

또한 DC Servo 부분도 빼었는데, 다른 분들은 저처럼 극소형(?)으로 만드실 것이 라니라면 꼭 DC Servo를 넣으시길 강추합니다.
작동 중 생각보다 DC값이 많이 변하는데, 저처럼 저항가지고 맞추는 것은 힘도 들고 한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안정상태에서 1~10mV 내외의 DC값이 되도록 겨우 맞추어 놓았습니다.

한편, 원문대로의 트랜지스터 등은 구하기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저는 그냥 2N2222/2N2907,  2SC2344/2SA1011 등 온라인으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을 사용했습니다.
제 생각에 원문에서도 특별한 이유가 있는 TR이 아니라 통상적인 범용 TR 중에서 선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문 중에 "using ordinary transistors and no feedback in the Kumisa III" 이라는 문장에서도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Kumisa I, II, III 모두 같은 TR들을 공통적으로 사용한 것을 보면 이 Kumisa III에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 원작자가 평소 선호하는 TR임을 짐작하게 합니다.
단, 원래 +/-24V용 앰프이므로 그에 따른 발열량이나 열결합 용이성을 고려하여 부품이 선정된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회로도와 관련해서는, 원문 회로도를 특별히 변형한 것이 없으니 따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아래글의 실체배선도와 대조해서 보시면 무엇이 바뀌었는지 쉽게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앰프는 아래글의 실체배선도에 명기한 값과 동일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위 앰프의 밀폐된 케이스안에서 안정된 경우 출력석 하나당 40mA의 Idle Current가 흐릅니다.

소리는 물론 마음에 많이 듭니다.
몇가지 느껴지는 것이 있으나 말씀드려봐야 나중에 돌이켜 보면 책임질 수 없는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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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준 2003.08.01 20:19
    따끈따끈한 앰프네요.. ^^ IC114 연중 무휴였으면 좋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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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3.08.01 20:35
    요사이 TO-220만 보면 마음이 그쪽으로 갑니다. 따끈따끈해서..그사이 에칭도 뜨신것 같아요.
    에칭 시작하면 에칭한는 재미도 솔찬하지요. 저역시 가끔 에칭액통을 쳐다봅니다.
    언제 하지 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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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3.08.02 01:34
    에궁궁 0.47u 30개 이상 있는데 안타깝습니다...아코트로닉스 껄루 사재기 해둔게 있군요..^^ 그래도 완성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하~ 이렇게 작아질수 있다니 놀랍습니다...졸린눈 비비며 보다 잠이 달아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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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3.08.02 13:14
    다시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한시도 쉬시지 않는군요.
    특히나 저 저항다리 바싹 구부리는것 일품이고요. 외제 저항은 저리하면
    똑 부러질수도 있거든요. 접촉 부분이라..
    우리 좋은 저항은 뭐 부러져도 다시하면 됩니다만....
    하여간 참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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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3.08.02 13:17
    정작 할말은 하지 못하고 나가서 다시 씁니다. 완전히 테스트 완료하시면 회로도 공개해 주세요..
    하하 언젠가 저도 만들어 보렵니다..이번에는 정섭님 스타일로...
    알토이드에 저도 한개만 집어넣어봐야겠어요.
  • ?
    신정섭 2003.08.02 22:12
    아. 말씀들 감사합니다.
    겨우 완성하여 사진과 본문을 수정하였습니다.
    지금은 내용이 부족하지만 필요에 따라 보충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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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3.08.02 23:48
    맨위 사진이 추가되었군요.대량 생산라인 구축하신것 같습니다.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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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3.08.03 00:01
    하하하. 에칭 새로한 것은 아니고요, 전에 History를 찍어둔 것을 지금 소개하는 것입니다.
    한편, 프린트할 때는 항상 용지게 꽉차게 인쇄하기 때문에 여러장 만드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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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란 2003.08.03 09:00
    우와! (흘러내리는 침한번 닦고)..기판바닦과 케이스 사이의 절연은 어떻게 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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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3.08.03 14:50
    네... 제가 원래 에칭할 때 투명 필름의 점착시트를 이용하는데, 그 투명 필름을 저 케이스의 밑면과 윗면에 부착합니다.
    투명해서 사진으로 잘 안나타나지요.
  • ?
    노현준 2003.08.03 21:38
    헛~ 완성을 보셨군요.. 모자란 부품은 어디서 조달하셨는지요..^^ 아무튼 하스에서 신정섭님의 열정은 emoticon_06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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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란 2003.08.04 08:34
    신정섭님 절연에관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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