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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Active Heat Sink (?) - 신정섭

갑자기 재미난 생각이 들어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그냥 연출하기 위한 사진이므로 대강 붙여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더군다나 볼트와 팬과 간섭이 일어나서 IC를 좀 아래쪽에 달았는데 실제로 사용할 경우에는 이러한 것들이 모두 고려되어야 하겠지요.

여기서 아이디어는 양면 만능기판 자체를 핀으로 이용하는 것입니다.
단, 일반 만능기판은 구멍마다 전기적/열적으로 절연되어 있어서 방열판으로서의 성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위에 보시는 만능기판으로 보이는 것은 구멍들끼리 모두 Short 되어 있는 것입니다. 즉, 위아래면 완전히 동박이 입혀져 있는 것으로 전기전자적으로는 거의 쓸모가 없는 놈이지요.
제가 위의 방열판과 유사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했던 PCB입니다.

하여간 보시다시피 이 특수 PCB는 그 자체로 상당히 훌륭한 고효율 방열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동판으로 이렇게 만든다면 더 나을 것이고..

만약 제가 나중에 Gainclone을 만들게 된다면 이렇게 방열판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그럼. 역시나 하스 만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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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우 2003.07.08 18:52
    정섭님 Gainclone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 군요^^ 저는 진공관이든 아님 모스펫기반이든 10w내외의 calss A 파워하나 만들고 싶은 맘이 굴뚝입니다...이거 간섭만 하지않는다면 방열효과가 훌륭할것 같습니다...멋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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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창원 2003.07.08 19:08
    PCB가 공기통로를 막기에 소음이 많을것 같군요. 오히려 예전 486 CPU에서 사용하던 방열판이나 그래픽 칩 전용 방열판을 사용하는것이 나으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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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창원 2003.07.08 19:18
    한가지 더, 열의 전달은 열 전달 경로의 단면적에 비레하는고로 얇은 판에 불과한 동박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요즘나오는 P4방열판의 알미늄/구리의 두께가 상당한것이 그이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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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3.07.08 19:44
    창원님 열쪽 많은 지식을 가지고 계신 것 같습니다. 하하하. 저도 열유체가 전공이에요. ㅎㅎㅎ
    절대적인 동박의 두께보다는 동박의 전도 열저항과 공기측의 대류 열저항의 상대적인 크기에 의해 핀을 설계하지요.
    즉, 현재의 얇은 두께가 충분이상인 경우도 생겨요.
    물론 소음이 중요하게 되면 유로-풍속-풍량 등의 사이에서 타협점도 찾아야 하겠고요.
    저런 식의 사용이 상용품으로서의 실용성은 적지만 그냥 재미로 보면 쓸곳도 꽤 있을 겁니다.
    제가 하는 일과 관련하여 저 PCB를 1년여동안 쓰고 있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보기보다 유용해요.
    하긴 아무리 그래도 분명 CPU용 쿨러보다 효과적이긴 힘들겠죠. 하여간, 재미로...

    하하하. 전공 얘기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에 아는척 좀 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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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현준 2003.07.08 19:48
    우잉~~ 멋집니다. 보기만해도 시원 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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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창원 2003.07.08 22:45
    전문가 앞에서 헛소리를 했나보군요. 죄송! 두께가 얇으면 방열면적을 키우느것이 열 확산에 도움이 안될것 같은생각에... 조금 독특한 디자인의 P4 시스템을 만들고있는데, 공간적인 제한때문에, 방열문제가 좀 심각합니다. (높이가 낮은 함체에 공기의 와류가 적고 충분한 유속을 가지는 팬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열 유체공학을 전공하셨다니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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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3.07.09 11:40
    아니. 죄송이라뇨? 그러시면 제가 더 죄송합니다.

    요사이는 방열문제 때문에 실제적인 전자제품개발의 Neck Point가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CPU, PC, 휴대폰, 벽걸이 TV, 기지국 등등 열문제가 심각한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그래서 이런 문제가 제가 오리엔테이션 때마다 제 전공분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유혹이죠.
    하하하. 하지만 저는 그냥 광범위하게 말해서 열유체 공부를 조금 했을뿐이고 잘 몰라요...
    게다가 별로 인기있는 분야도 아니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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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학민 2003.07.09 16:42
    앰프로써 그 응용의 끝을 보여주셔야죠..^^ Szekeres라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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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석민 2003.07.09 20:32
    제 생각에는 GainClone 정도이면 굳이 방열 문제를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 생각되기는 하지만, 생각은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저도 소음이 문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작은 홀 사이로 공기가 흐르며 상당한 하이톤의 소음을 만들지 않을까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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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3.07.09 22:10
    저거 저렇게 팬을 세우지 말고, 아예 앰프 PCB 뜰때 이러한 동박표면을 가지도록 만들어 기판에 그냥 팬을 붙이는 것도 아주 재미있겠죠?
    대신 기판을 바닥에서 좀 띄어 놓아야겠지만요...

    그리고 풍량이 많아지면 물론 소음이 있지만 생각만큼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뭐 어차피 큰 열량을 뽑아낼 것도 아니니까 팬의 회전수를 좀 낮추면 아주 조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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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석 2003.07.15 12:19
    모든 구멍이 다 쇼트라면 구멍들 자체가 표면적을 넓히는 역할은 충분히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잘만 쿨러 같은 것을 하나 붙이는게 휠 뽀대가...
    잘만 방열판을 잘만 배치하면 정섭님의 앰프의 음질 수준과 맞는 마크레빈슨틱한 구성이 될 수도 있을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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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찬 2003.07.16 02:32
    솔직히 좀 비효율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팬이 돌아가도.. 저 좁은 구멍으로는 바람이 거의 통과 못할 것이고 통과한다고 해도 무리가 좀 오겠네요... 그리고 또 구멍에 쇼트되있다고 해도.. 구리( 구리도 별로)같이 열을 잘 통하는 소재도 아니고 열이 끝까지 전달되기엔 무리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냥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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