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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RD 대응 CCS - 신정섭

위 사진의 도면대로 아주 작게 만든 CCS (Constant Current Source)입니다.
저항값을 바꿈으로써 전류량을 마음대로 바꿀수 있지요.
CRD나 JFET등으로 CCS를 구현하면 편하기는 해도 편차가 커서 선별해야 하고 아무래도 가격도 낮지 않은데,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아주 정교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TO092형 2222/2907 pair를 사용한 것이고,
좀더 작은 하나는 SMD형 2222/2907 pair를 사용한 것입니다.

위 회로는 CCS 회로로 성능이 좋아서 아주 인기있는 놈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두개 붙여서 구성한 것입니다.
다른분들도 많이 생각들을 하셨겠지만, 저역시 지금까지 생각만 하다가 이제서야 만들었습니다. 마침 SMD TR을 좀 구입한 것이 있어서 뭐에 쓸까 궁리하다가...

작동 중에는 LED가 예쁘가 들어오지요.
이 회로는 특성상 LED나 TR 또는 저항들의 Pair Matching이나 정도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으므로, LED도 서로 다른 색(특히 극성 구별을 위해 아주 중요!!!)으로 구성했고 저항도 안쓰고 있던 5%급 2K옴 저항을 이용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1.2mA 정도의 정전류가 흐릅니다.

총 제작비용은 200원 남짓 들었군요.

혹시 만드실 분들은 SMD형 TR은 오히려 SMD형 OP앰프보다도 더 납땜시 열에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훨씬 작아서 취약하겠습니다.
대단히 작업이 어렵습니다.
사실 위의 SMD형으로 만든 것은 정상 동작하지 않습니다. ㅠ.ㅠ

(2003.7.10 추가: 아니 이런이런 입니다. ic114에 나타나 있던 핀번호 오류군요. 엉뚱하게 Layout 그려서 납땜했으니... ㅠ.ㅠ  또 놀라운 것은 이걸 제가 지적해서 오늘에야 ic114에서 고쳤다는 점입니다.)

그럼.
언제나 하스만세 입니다.

*** 추가 ***
아. 이거 병입니다.
아주 뿌랭이를 뽑습니다.
뭔가 Layout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결국 그나마 마음에 드는 Layout이 나와서 새로 만들어 사진 올렸습니다.
먼저 올린 것 보다 외곽크기도 더 작고 만들기도 더 수월하고 모양도 낫습니다.
기판 크기는 10mm x 7.5mm 입니다.

그냥 사진으로만 설명을 드리면 빨간 LED가 높은 전압쪽이고 녹색 LED가 낮은 전압쪽입니다. 그리고 왼쪽 TR이 2222이고, 오른쪽 TR이 2907입니다.

아래는 제 Diamond42 앰프에 CRD 대신 넣은 모습니다.


*** 추가 -1 ***
좀더 자세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