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78 추천 수 0 댓글 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소개] Schottky Bridge Diode와 구보다 (Kubota) 양전원과 A47과... - 신정섭

<<< Schottky Bridge Diode >>>

쇼트키 다이오드를 사용해 보니 다른 것은 제가 차이를 느끼기 힘들지만 일단 일반 1n400x 다이오드보다 훨씬 나은 특성을 보이는 점은 바로 쇼트키 다이오드의 경우 VF가 낮으므로 가능한 최대 출력 정전압도 0.5~1.0V 정도 추가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브리지 다이오드로 되어 있는 제 정전압장치를 개조해 보고, 또한 신규로 만들어도 이렇게 자작해 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시도를 해 보았습니다.

불행하게도 쇼트키 다이오드로 구성된 브리지 다이오드는 시중에서 보질 못했거든요. (위 사진은 시중의 일반 브리지 다이오드입니다.)

하여간 처음 회로도 보면서 부품 꽂을 때는 조금 헷갈렸지만 아주 간단하게 구현 됩니다.
한편 0.1uF 모노리딕 콘덴서로 각 다이오드마다 병렬 연결하여 다이오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위칭 잡음도 예방하였습니다.
이 콘덴서를 붙이지 않으면 이 브리지 다이오드를 만드는 것은 너무나 쉽습니다만 이렇게 콘덴서를 공중에 연결하는 것 때문에 제작이 약간 까다로와집니다.

제가 사용한 쇼트키 다이오드는 1n5819 로 ic114에서 50개 구입시 개당 60원 정도 하는 아주 일반적이고 저렴한 녀석입니다. 이 1n5819는 40V, 1A 용이고, 1n5822는 4A용이니 용량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추가 ***
첫번 사진의 맨 오른편에 콘덴서를 1개만 사용한 브리지 다이오드 사진을 추가하였습니다. 즉, 4개의 콘덴서 대신 약식으로 (+)단과 (-)단만 1개의 콘덴서로 연결한 것이지요.
보시면 어떻게 다이오드가 연결되었는지 쉽게 확인되고,
또한 (+) 극을 표시하기 위해 에폭시 기판의 옆면을 빨간 네임펜으로 색칠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구보다 양전원 (Kubota PS) >>>

이것은 제 직전글에서 소개한 세미-구보다 전원부를 만들고 나서 2~3일후에 새로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동안 약 3주 동안이나 주머니 속에 넣고 만지작 거리며 가지고 다니다가 지금에서 그냥 다른 글에 포함시켜 소개드립니다.
이것은 (+)전원 2개로 구성한 양전원이 아니고 정식으로 (+)전원, (-)전원으로 양전원을 구성한 것입니다.
물론 회로는 세미-구보다 전원과 기본적으로 같은 것이고, (+)전원엔 IRF530, (-)전원엔 IRF9530을 썼습니다.
보이는 전해콘덴서는 3300uF/25V 짜리이고요.

한편, 부품중 JFET 머리통을 하얀색으로 칠한 것은,
제가 JFET 구입후에 Idss를 측정하여 기록하기 위해 하얀 Correction 펜으로 칠한 후 거기다가 Idss를 써넣기 때문입니다.

기판의 크기는 필요이상으로 작아서 51.5 x 46 mm 입니다.


<<< 에나멜선 벗기기 Tip >>>

가끔가다가 에나멜선을 벗겨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칼로 벗기거나 라이터로 태워서 벗기는 방법들을 사용하는데,
각 방법 모두 때에 따라 곤란한 경우가 있고 역시 불편합니다.
특히 이어폰 선등에서 사용하는 아주 가는 에나멜 연선들은 위 두 방법 어느것으로나 매우 힘들지요.
아예 구리선자체가 타녹아 들어가니까요.

이럴때 가장 쉬운 방법은 역시 인두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인두에 납을 가능한한 많이 녹여서 뜨거운 납 덩어리를 만듭니다.
그런 후 벗길 에나멜선에 플럭스를 잘 묻히고 이 납 덩어리속에 잠시 담궜다가 꺼냅니다.
그러면 에나멜선이 납에 녹아 벗겨지면서 구리선이 코팅까지 되어 아주 Good 입니다.


<<< A47 (CHA-47) in Film Case >>>

아 이것저것 올리는 김에 전에 만들었던 이것도 그냥 소개합니다. (도란님의 CHA-10 소개가 마음을 동하게도 하였구요. ^^)

자유게시판에 CHA-10 이라고 제가 소개하였던 앰프인데 (자세한 것은 거기서 참조 바랍니다.),
그것대로 만들경우 저 임피던스 헤드폰에서 경우에 따라 잡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10옴 저항들을 모두 47옴으로 바꿨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원본과 거의 같은 구성의 CHA-47이 된 것입니다.

이것이 10옴 저항을 사용했던 실체 배선도 이고,


당시의 앰프 모듈입니다.


이것은 10옴 저항들을 47옴으로 바꾸고 필름통에 Discrete Rail Splitter와 함께 넣어서 구성한 최종 앰프입니다.

  • ?
    안은상 2004.01.29 01:53
    조만간 제작기까지 보여주실거 같아요~ ^^ (보여달라고 조르고 싶네요)
    안그래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개라도 해주시니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 ?
    신정섭 2004.01.29 01:59
    그사이 브리지 다이오드 간단 버전으로 하나더 만들어서 위에 사진과 설명을 추가하였습니다.
    한편, 은상님께서 기다리신다는 것이 구보다 양전원 제작기 인가요?
    전혀 계획은 없었는데 원하신다면 바로는 되지 않더라도 간단히 준비하겠습니다.
  • ?
    박상규 2004.01.29 04:56
    신정섭님이 알려주시는 Tip 들을 읽어보면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많습니다. 이번 아이디어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될듯... 사실 저도 인두팁을 깨끗이 할 때 플럭스 통에 팁을 살짝 담그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러면 인두팁도 깨끗하게 되고 자연스레 플럭스 코딩이 되어 납땜이 쉽게 되죠. 단점은 너무 자주 사용하게 되면 기판에 넘처나는 플럭스를 주체할 수 없게 됩니다.
  • ?
    안은상 2004.01.29 08:47
    ^^ 아이고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이것 저것 전원부 제작해보았는데 간단하고 조그만 전원부가 필요했거든요
    매번 모듈화해서 사용하다보니 완성도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해서 이제는 전원부하고 일체형으로 하나 제작해서
    책생에 놓고 사용해보려구요.
  • ?
    손창원 2004.01.29 09:33
    모노콘덴서가 예쁘게 달려있네요..
    전원부는 방열판, 콘덴서 크기때문에 너무 작게 만들면 오히려 활용도가 떨어지더군요.
    저는 한 1cm 정도키워서 1A 정도 흘릴수있는 전원부를 선호합니다.
    마운트홀이 없던데 어찌 고정하실른지....
    저도 pass Tr을 9240, 240을 사용해서 그려놓았는데 적절한 방열판을 아직 구하지 못하여 에칭까지는
    가지 못하고있습니다.
  • ?
    안은상 2004.01.29 10:16
    ^^ 자세히 보니 쿠보다양전원기판 아랫쪽의 글씨를 거꾸로 쓰셨네요~ 정섭님도 이런 실수를 다 하시는 군요~
  • ?
    이복열 2004.01.29 10:28
    다시 하나 더 만드셨군요.
    쑈트기 다이오드 브리지 팁,아주 유용할것 같습니다.
    정섭님 작품은 나날이 작아만 가는군요. 저는 나날이 커가고 있고요.
    하여간 요사이 제가 만든 구보다는 이런 저런 용도로 자주 사용중입니다.
    비교도 해보고 있지만 아직은 뭐라 하기 어렵더군요.
  • ?
    이학민 2004.01.29 11:49
    그저 귀여울 따름입니다.. ^^
  • ?
    신정섭 2004.01.29 14:11
    여러 말씀들 감사합니다.
    최종완성품으로 소개하지 않았던 필름통속의 A47 앰프 사진도 그냥 같이 추가하였습니다.
    하하하 그냥 잡다한 것들 한번에 올리게 되네요. ^^

    아. 은상님. 그것은 레이아웃을 그리는 제 워드프로세서가 그런 기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판 뿐이 아니라 모든 기판에서 뒤집힌 글자를 그냥 쓰게됩니다. ㅠ.ㅠ
  • ?
    손창원 2004.01.29 14:53
    정섭님도 케드를 사용할 시기가 된것 같군요...
    한가지 방법은 모든 파트를 뒤집어 그린 다음에 프린트 툴에서 뒤집어 프린트하면 되지않을까요?
    사실 OP 와 Tr류의 핀번호만 신경쓰면 될것 같은데요.너무 헷갈려나요?
    가끔 여기 분들의 작품들을 보며 어찌 납땜이 저리말끔히되는지 감탄스럽군요. 특히 오늘 본 정섭님의
    납땜 실력은 일품 같습니다.
  • ?
    안은상 2004.01.29 16:15
    정섭님~ 이제 그만 캐드를 사용하시죠~ ㅎㅎ EAGLE 아주 쓸만해요.
    프린팅할때 미러링 등등의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되고요. ^^
  • ?
    김한기 2004.01.29 17:34
    정 안되시면 라인 드로우잉 플그램이라도.. ^^
  • ?
    유광석 2004.01.29 20:01
    (질문)실체 배선도 그림은 어떤툴로 그리신건가요??^^~
  • ?
    신정섭 2004.01.29 21:24
    저는 실체 배선도나 Layout, 회로도 등을 모두 훈민정음 95로 그립니다. ㅠ.ㅠ
    정말 원시적이죠?
    한두장 그리고 말줄 알고 시작했던 것이 이제는 빼도박도 못할만큼 많아져서 이젠 다른 툴로 바꾸기도 영 큰일입니다.

  1. [사진] 소개하지 않았던 소형 앰프 4개

  2. [DIY] 74HCU04 Pocket Headphone Amp.

  3. [DIY] Tester 악어 Clip Probe II

  4. [DIY] Trimmer Screwdriver

  5. [DIY] LED Sound Level Meter

  6. [DIY] 인두 스탠드 (Iron Stand)

  7. [Tip] 롱노우즈 변형

  8. [Tip] Mini Gold-Pin 구하기 (버릴게 없군...)

  9. [소개] Virtual Ground PS with 2 GND Ouputs

  10. [DIY] DVM (Digital Volt Meter) 또는 Thermometer

  11. [소개] Virtual Ground Circuit Collection

  12. [소개] Simple Discrete LDO with a P-ch. MOSFET

  13. [Layout] A47 for Qaud OP-Amp

  14. [Layout] PIA47 for SIP8 Type OP-Amp (JRC2114)

  15. [Layout] A47 for SIP8 Type OP-Amp (JRC2114)

  16. [DIY] Grado Ear Pad

  17. [소개] 구보다(Kubota) 변형 양전원장치

  18. [소개] Schottky Bridge Diode와 구보다 양전원과 A47과...

  19. [DIY] Semi-구보다(Kubota) 전원장치 (SK-PS)

  20. [소개] Pairman II (Transistor)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Next
/ 13
CLOSE
77167 5935952/ 오늘어제 전체     2821235 79199803/ 오늘어제 전체 페이지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