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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Semi-구보다(Kubota) 전원장치 (SK-PS) - 신정섭

이것은 거의 1년 정도의 제 자작욕구 끝에 어제서야 겨우 완성을 보게된 전원입니다.
아마 대장님의 메가톤급 전원부 펌프가 지대하게 영향을 주어, 견딜수 없는 지경이 되어 만들게 된 것 같습니다. ㅋㅋㅋ

구보다(Kubota)의 전원장치는 그의 "반도체 앰프제작기법"이라는 일본 서적 및 잡지 등에서 소개가 되어 있는데 이것도 교과서적인 회로 구성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러한 기본적인 회로를 좀더 정교하게 만들어 놓은 것이 LM78xx, LM317 같은 레귤레이터 IC가 됩니다.)

구보다식 FET 정전압회로는 인터넷에서도 다음과 같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신 부품 용량등이 나타나 있지 않군요.
http://www.satani.org/ele/ele003.html

(추가 2006.1.9: 다음에 완전한 회로도가 있습니다. http://www.diyaudio.com/forums/showthread.php?s=&threadid=33979 )

이 전원부는 일본에서 많은 자작인들이 만들어서 성능이 매우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책에 의하면 방열대책 등을 세울 때 2A 정도까지 괜찮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제생각에 원문에서의 Pass TR인 2SK21x 로 그런 전류까지 흘릴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책에 기술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잡음, 하이 스피드, 저 임피던스(오디오 주파수 영역에서 약 0.038 Ohm), 높은 안정성의 오디오용 구보다식 FET 정전압 전원으로, 종래의 달링톤 접속 트랜지스터 방식보다 회로가 간단하고 발진의 트러블이 없다.
프리앰프로 부터, 파워앰프의 전압증폭단까지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시다시피 제 전원장치는 이 회로도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왜 Semi- 냐 하면,
Kubota 전원 중에서 Positive 쪽 전원만 구성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15-0V, 15-0V 과 같은 4선식 양파 구성의 트랜스라면 이런 Positive 쪽 전원 2개로 양전원을 만들수 있기 때문에 이런 구성에 대단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설사 15-0-15V와 같이 중간탭을 공유하는 방식의 3선식 일반 트랜스라도 많은 경우 중간선을 분리하여 15-0, 15-0과 같은 방식으로 개조할 수도 있을 것이고요.)
아마 앞으로도 가급적 이런 방식을 선호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러한 Positive 단전원 2개로 구성한 양전원 회로의 일례는 다음의 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diyaudio.com/forums/showthread.php?s=3308dae07ae48940be56e8a3943db5c1&threadid=3075&perpage=15&pagenumber=11

이렇게 하면 유용성이 커지고, 부품 수급이 훨씬 용이합니다. 컴플리멘터리 부품 찾느라 수고할 필요가 없잖아요.
(+)전원, (-)음전원 동일 구성이 되므로 보다 일관성있는 회로가 되기도 하고요.


한편, 이 전원은 Kubota의 회로 그대로는 아니고,
역시 좀더 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몇가지 변경했습니다.
게다가 모두 몇십원, 몇백원짜리의 저렴한 부품들로 대체했습니다.
그렇다고 성능상으로 뒤떨어지는 방향으로 "개악"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원문회로 대비 변경점
====================

1. Positive 전원단만 구성합니다.
즉, Positive 전원단 자체를 단전원에 이용하거나 똑같이 2개를 만들어서 4선식(예: 15-0, 15-0V) 양파 트랜스와 함께 양전원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전술한 바와 같은, 이것이 갖는 실용적인 장점은 차치하고라도,
이 경우, 상대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고, 우수한 소자 선택의 폭이 넓다고 생각되는 N채널 MOSFET과 NPN형 TR들이 사용되게 됩니다.

2. MOSFET으로 IRF510을 썼습니다.
원문의 2sk214(or 2sk213) 도시바 MOSFET 보다 훨씬 사용전류량이 높습니다.
아마 대장님의 테스트에서 구보다의 출력이 약했던 가장 큰 이유가 원문의 MOSFET은 최대 전류량이 0.5A라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IRF510은 그 열배인 5.6A 입니다.
한편 재미있는 것은, Horowitz & Hill의 유명한 명저인 "The Art of Electronics"에 소개된 "Ultrastable low-noise power supply"회로에 IRF510과 동급사양으로 간주해도 좋은 IRF511을 Pass TR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MOSFET을 쓰셔도 될 것입니다. (예를들면 IRF610은 3.3A, IRF520은 9A, IRF530은 무려 14A... 대신 고전류에서는 필히 그에 맞는 방열판 등을 사용해야 겠지요)

또한, 자작하다보면 사재기 때문에 앞으로 쓸 가능성이 희박한 부품들이 자꾸 생기게 되므로 이 파워는 그렇게 나오는 MOSFET의 처리용으로도 썩 괜찮은 것 같습니다.^^

3. 원문에서의 두 CRD 대신 "2SK30A(GR)+저항"으로 전부 대체했습니다.
사실 CRD는 500원이면 아세아 상가에서 구하지만 그 외의 장소 및 온라인으로는 어려워서 "JFET+저항"으로 대체했습니다. 원래 CRD가 JFET+저항으로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하여간 이 부분에서 혹시 성능이 저하될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상당히 많은(아마 오히려 더 많은) 정전압 전원부가 이렇게 JFET로 Constant Current Source를 구현하고 있으니까요.

4. 오차 검출용 TR 들도 ic114에서 쉽고 싸게 구할수 있는 BC550 입니다. 물론 2n2222 등 다른 범용 NPN형 TR을 사용해도 됩니다. (대신 다리순서가 정반대이니 필히 확인...)

5. 좀더 낮은 전압까지 조절이 되도록 부품 용량을 다소 조절하였습니다.

6. 정류 다이오드 브릿지에 0.1uF 바이패스 콘덴서를 추가하였습니다.

그외의 나머지는 거의 같고, 생략된 부품등은 없습니다.
현재 평활콘덴서는 폐오디오에서 떼어내었던 루비콘 2200uF/25V를 쓰고 있습니다.

하여간 결과적으로, 모두 온라인상으로 아주 싸고 쉽게 구할 수 있는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원문대로 보다는 개작하여 만드는데 아주 재미를 들인 것 같기도 합니다. ^^

보시다시피 매우 앙증맞고 컴팩트합니다.
레귤레이터 IC를 사용하여 구성하는 것과도 별반 크기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점퍼선은 없는데, 이거 이렇게 레이아웃 하느라고 아주 골치가 아팠습니다.
이제는 해골이 아프고, 귀차니즘 때문에 레이아웃 그리는 것이 아주 힘듭니다.

기판 크기는 56 x 26 mm 입니다.
위 전원장치를 만들어 오늘 하루종일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녔답니다. ^^
실비아 실크 케이스에 이거 3장이 들어갈 정도로 작지요.
2장으로 양전원을 구성해도 겨우 56 x 52 mm 입니다.

또한 이미 어느정도 크기의 방열판이 달려있으므로 수백 mA의 전류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고요... 출력석이 MOSFET 이므로 고열에도 상당히 강하고요...
한편, 가변저항으로 조정하면 제너 다이오드를 5.6V로 사용시 최소 7.8V 에서 부터 해당 트랜스의 한계 전압까지 사용가능합니다.

또한 파워도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대장님의 전원 테스트 결과와 참고하기 좋도록 Amveco 22V 양파 트랜스 25VA (12.5+12.5, 즉 0.57A)에 물려서(물론 반쪽만) 15V 정전압 테스트해보니까,
0.75A 까지는 14.98V,
1.0A 에서는 14.9V를 유지합니다.
1.0A에서 전압강하 생긴 것은 트랜스 쪽에서 받쳐주지 못해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극한의 조건에서 시간이 경과하여 트랜스나 출력석 모두 대단히 뜨거워지면 상태가 바뀌겠지만 하여간 잠시동안의 테스트에서는 매우 만족스습니다.
한편, 이 이상은 테스트 해보지 않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100옴, 30옴 시멘트 저항 조합해서 15옴~50옴을 만들어 전원단에 물려서 부하실험을 했던 것이라서요...)
가변 저항 조정시 무부하에서 7.78V ~ 29.5V 까지 출력전압을 조정할 수 있음도 확인하였습니다.

제대로 들으려면 하나더 만들어서 양전원을 구성해야 하므로 실제로 앰프에 물려서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거의 1년의 숙원 Project를 풀고 나니 속이 후련합니다.


자작시의 Comments
====================
- AC 20V 이상의 입력을 받는다면 위의 모든 전해콘덴서는 35V 이상급을, 그 이하라면 25V 급도 가능합니다.

- 제너 다이오드는 5~7V 사이의 것이면 충분할 것입니다. (용량은 작아도 무관...) 참고로, 이 범위의 다이오드가 열적으로 가장 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저는 좀더 낮는 전압까지 조절하기 위해 5.6V를 사용했습니다.

- 입맛에 따라 정류 다이오드는 고속형이나 쇼트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현재 저는 그냥 일반 정류용 다이오드를 사용했습니다. (1N4004)

- JFET인 2sk30A는 GR 랭크를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매칭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위 회로 상에서 왼편 JFET에는 1K 저항을 달아서 약 1~1.5mA의 정전류원이 되도록 구성한 것이고, 제너다이오드에 정전류를 공급하는 오른쪽 JFET는 10옴을 달아서 약 3.0~4.5mA가 흐르도록 한 것입니다. 아마 일반적인 2sk30A GR 랭크의 것을 구입하시면 대략 이 범위내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만약 좀더 정교하게 정전류를 조절하고 싶다면 여기 제 자작방에서의 "Pairman"으로 FET를 선별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즐음, 즐자작 하세요...

ps) 위 회로도 및 아트워크와 실제로 처음 만들었던 위 사진의 습작 기판과는 조금 다릅니다. (출력쪽 47uF 콘덴서도 실제 기판에서는 실수로 빼 먹었지요.)


*** 추가 (2004.1.9) ************

일반 1n400x 다이오드 보다는, 1n5819 정도의 쇼트키(ic114에서 50개 60원씩이었던가?)을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다른 것은 제가 구별 못하고, 이놈이 VF가 일반 다이오드보다 훨씬 작으므로 가능한 최대 출력 정전압도 0.5~1.0V 정도 추가확보가 가능하더군요.  
아. 1n5819는 40V, 1A 용이고, 1n5822는 4A용이니 용량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현재 한시간이상 테스트중인데 이미 안정상태에 도달한 것 같아서, 결론이라 생각하고 이글을 씁니다.

일반 다이오드 대신 1n5819 쇼트키로 바꾸고,
MOSFET도 IRF610으로 바꿔서 똑같이 하나더 만들었습니다.
물론 방열판과 크기는 위 사진과 동일하고요.

여기에 Amveco 15V양파 (0.83A급)을 물려서 12V 정전압 출력으로 만들고,
시멘트 저항 25옴을 달았습니다.

즉, 480mA의 부하를 걸어놓은 것입니다.
이 경우 방열판의 온도가 대단히 높지만 100도를 넘지 않는군요.
즉, 소자의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로 보입니다.
물론 아주 정상적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대략 계산해 보니까, 방열판에서 3.3W 정도의 열이 방열되고 있습니다.

Szekeres급의 고전류 사용 앰프에도 위와 같은 크기로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결과입니다.

물론 발열량 자체는 전원부의 질과 거의 상관이 없습니다.
예를들면 입력전압과 출력전압이 고정되면 거기서 발생하는 것은 것은 전적으로 흘러가는 전류의 량에 비례합니다.

말하자면 고급저항을 쓰건, 싸구려 저항을 쓰건 저항에서 발열되는 양은 차이가 전혀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단지 저항의 외관 덩치가 크면 표면온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고요.

그러므로 주어진 조건에선 서로 다른 전원부라해도 발열총량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방열판이 크면 온도가 낮아지고 방열판이 작으면 뜨거워질 뿐이므로 그런점을 방열판의 크기 등, 열적 설계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추가 (2004.1.11) ************

대장님께서도 위와 유사하게 제작하시어 테스트한 결과들과 제 나름대로의 추가적인 실험을 통하면,

- 전해 콘덴서의 용량을 위 2200uF에서 3300uF 또는 그 이상으로 증가시킬 때 대저류에서 분명한 성능향상이 발견했습니다.

- 대장님의 IRF610 (3.3A)과 IRF530 (14A)과의 비교실험에서 IRF530이 최대출력 성능에 분명한 향상이 있었습니다. 두 소자의 한계 전류량 부근에서 훨씬 아래인 1A 부근에서도 최대성능의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고전류용 MOSFET이 같은 전류량에서 Vds 등이 낮은 특성때문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이건 좀더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원문대로의 MOSFET인 2sk214로 한 대장님의 테스트에서 아주 저전류 밖에 뽑아내지 못했던 것도 데이터시트를 살펴보니 보니 약간 이해가 될것도 같습니다.
하여간 좋은 시도이고 유용한 실험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고로 향상된 최고전류 성능을 원하신다면 높은 전류 스펙을 가지는 MOSFET을 쓰시기 바랍니다.
  • ?
    안은상 2004.01.06 22:58
    정섭님 스타일의 구보다전원부 입니다... 멋져요~ 절두의인내가무너질듯합니다.... ㅡㅡ;
  • ?
    손창원 2004.01.06 23:06
    와 정말 앙증맞은것이 대단해보입니다. 당장 하나 만들어보구싶은 충동이.....

    헌데, 60V 가능한 버전은 없을까요?
  • ?
    손창원 2004.01.06 23:08
    +/- 60V 정전압을 싸고, 간단하게 만들어야 할것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 ?
    이복열 2004.01.06 23:13
    SK-PS 이름이 마음에 듭니다.
    조만간에 양전원까지 만드실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위와 같이 한다면 훌륭한 단전원이면서 필요시 가상 양전원을 SK-PS을 이용해 사용하신다면
    아주 굿일것 같습니다.
  • ?
    신정섭 2004.01.06 23:21
    아마, 사용하는 각 부품의 내압이 +/-60V 용으로도 가능하다면 위 회로도로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생각조차 해보지 않은 범위의 전원이라 다른 아는바는 없습니다.
    그런데 창원님께서는 뭐를 또 만드시려고... ㅎㅎㅎ

    한편, 말씀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대장님 말씀대로 단전원에서 가상접지를 이용해도 되지만, 트랜스만 맞는다면 양전원에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편리할 것 같습니다.
  • ?
    박완순 2004.01.06 23:23
    오.. 바로 제가 원하던 깜찍이 스타일...
    정섭님 작품은 언제봐도 멋지네요..
    만능기판에 만들어보싶네요..
  • ?
    지승배 2004.01.06 23:30
    컴팩트한 전원부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아 보입니다.
    정섭님 고생많으셨습니다. ^^*
  • ?
    장순규 2004.01.07 07:00
    hs-ps를 손으로 일일이 꿰매 만든것을 무척 후회하게 만드시는군요...... ㅜㅜ 이틀만 늦게 만들었어도..

    그저 감탄사밖엔 나오질 않습니다.
  • ?
    허동화 2004.01.07 09:30
    정말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정섭님의 내공은 정말~~ 뭐라 말로 뾰욘이 안되는군요!!
    전원부에 욕심이 생기는군여~~
    다음 응용작품 기대하겠습니다.
  • ?
    김도란 2004.01.07 12:05
    와-----,,,,,
    놀람의 감탄사만 나오는군요...
    훌륭한 자작기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노현준 2004.01.07 12:33
    정말 끝내줍니다.. ^^ emoticon_027
  • ?
    김건우 2004.01.07 13:03
    여러모로 유용할것 같습니다...^^
    작은 거인이로군요...저 크기에 1A까지 가능하니 ( ^^)///
    emoticon_060emoticon_060emoticon_060emoticon_060
  • ?
    신정섭 2004.01.07 16:32
    칭찬의 말씀에 감사를 드립니다.
    대부분의 정전압회로라는 것이 기본 철학이 대동소이하므로,
    부분적인 개선(예를들면 제너다이오드를 정밀 전압레퍼런스으로 바꾼다던가...)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과정 자체와 완성에 더 의미를 두기 때문에 실용적인 구성을 더 선호합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고급 부품의 사용은 언제라도 할수 있는 일이므로,
    이렇게 만들어 본 후에 필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완성도와 만족을 증가시키는 것이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 ?
    백경록 2004.01.07 16:45
    정말 여기를 알고 나서 불타오르는 군요. 전에는 정말 어떤일에 욕심이 생기지 않았는데...
    오늘 부품을 구했는데.. irf510을 사용하셨네요. 530을 구했는데... 대체가능하겠지요?
    데이타 쉬트보니 전류스펙이 2배네요.... 과도낭비하게 쓰는거 같기는 하지만, 사놨으니 써먹어야겠기에.... 또 bc550은 안샀는데, 2n2222이나 3904(?)로 대체가능하겠지요? 5.6제너도 있으니...
  • ?
    신정섭 2004.01.07 17:02
    네. 백경록님 말씀하신 것(3904 포함)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하하하. 너무 좋죠?
    대신 BC550과 다리 방향이 반대이므로 위 실체배선도와는 다르게 180도 돌려서 꽂아야 합니다.
  • ?
    신정섭 2004.01.07 17:04
    한편 경험상, 또는 자작 포럼에서 최근 읽은 글에서 보면 2sk30과 같은 범용 JFET는 다리의 d,s 구분이 없으므로 아무렇게나 편한 방향으로 부품을 꽂으시면 됩니다.
  • ?
    이복열 2004.01.07 18:30
    질문:1A 테스트시 방열판 열이 어느정도 인지 부탁합니다.사진과 같은것으로는 어려울것 같아서 질문드립니다.
  • ?
    신정섭 2004.01.07 19:19
    경우에 따라서 다 다르겠지만, 제가 저 조그마한 방열판으로 구성한 전원으로 1A 정도를 연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그럴 경우 방열판 온도가 100도가 가뿐히 넘게 되거든요.
    물론 IRF510의 최대 사용온도가 175도 이므로 어느정도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장시간 테스트하기 전엔 모르겠으나, 100도가 넘는 것은 어쨌든 권할수 없으므로 더 여유있는 방열대책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부품의 간격도 더 띄워서 열의 영향이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방열판만 키우면 수 A까지 어렵지 않을 것이고요.
  • ?
    이복열 2004.01.07 19:31
    답변 감사합니다. 감광기판이 쪼가리가 남아서 생각이 나서 ...
    저도 곧 실험해 보겟습니다...
  • ?
    신정섭 2004.01.07 19:32
    한편 기판이 매우 작고 가벼우므로 MOSFET을 배때기 쪽에서 꽂아서 금속케이스의 바닥에 체결하여 방열판으로 사용해도 아주 Good 일 것 같습니다. 특별히 기판을 따로 고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고요...
  • ?
    오석준 2004.01.08 00:25
    질문이 있는데요.. 2sk30요 말씀하신거는 2sk30요거라 하셨는데 회로도에는 k30gr이라 되있는데 둘다 같은건가요? ㅠ_ㅠ 회로도만 보고 부품 샀는데 설명 읽어 보니까 2sk30라고 되었더라구요 ㅠ_ㅠ
  • ?
    신정섭 2004.01.08 00:37
    보다 정식명칭은 2SK30이 되겠지만 2SK30A, K30, K30A 등으로도 많이 표기합니다. 한편 같은 2SK30에도 최대 전류량에 따라 Y 랭크 GR 랭크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k30gr"에서 gr이 그 랭크를 표시합니다.
    그러므로 석준님은 정확히 맞는 부품을 구입하신 것입니다.
  • ?
    신정섭 2004.01.08 00:39
    한편 이 부품은 자작을, 특히 디스크리트 회로의 자작을 계속하신다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부품이니 여유있게 사 두시면 편합니다. ic114에서는 50개부터 90원꼴이죠...
  • ?
    오석준 2004.01.08 00:52
    답변감사드립니다 ;) 맞게 샀군요.. 사실오늘 처음 세운상가가서 많이 쫄았습니다 ㅠ_ㅠ
    용산은 그냥 막 돌아다니는데 왠지 세운상가랑 아세아상가는 쪼는군요 ^^
    원래 얼굴이 두꺼워서 여자 속옷가게도 잘들어가는데.. -_-;;오늘따라 숙스러움을 많이타더라구여 ^^;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
  • ?
    오석준 2004.01.08 00:55
    그리고 가게 아줌마가 계산을 잘못하는 덕분에 개당 3원에 샀더라구요 -_-;;
    집에 와서 알았는데 양심에 찔려서 나중에 한번더 가면 나머지돈 줘야죠 ^^
    그런데 하나당 300원에 팔려고 했다는 게 맘에 걸리네요 -_-;;
  • ?
    손창원 2004.01.08 01:02
    배면에서 샤시와 체결하시기에는, FET의 나사 고정 홀 확보가 쉽지 않을것 같아 보입니다.


  • ?
    신정섭 2004.01.08 01:11
    하하하. 창원님 다우신 지적이십니다. ^^
    그렇지 않아도 저도 그 부분도 생각을 해보고 적은 것입니다.
    롱노우즈로 너트를 잡아 배면의 FET 홀에 위치시키고,
    반대편(샤시쪽)에서 볼트로 조이면 될 것입니다.
    이 작업은 기판이 작기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 ?
    이복열 2004.01.08 01:20
    제가 보기에는 현재 세로 방향입니다.이것을 가로 방향으로 하고 하면 문제없습니다.
    즉 윗 부분에 가로 방향으로 배치하다면 어렵지 않다 봅니다.
    그리고 아래 참고 하세요. 저도 하나 그려보았습니다.
    문제 없습니다. 이번주 안에 저도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 ?
    이복열 2004.01.08 01:23
    즉 밑에서 납땜하면 바깥 방향으로 나오지요.그러므로 위에서 볼트 조이는것은 어려운 문제는 아닙니다.
    아 위는 제가 한번 아트워크해보았습니다. 해보고 싶어서요.제 스타일로요...
  • ?
    신정섭 2004.01.08 01:36
    아. 잘 빠진 것 같습니다.
    방열판도 큼지막한 것이 좀더 파워풀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오리지널대로 CRD를 사용하신 것 같고요...
    이것은 제 "스타일"에도 딱 맞는데요. ㅎㅎ
  • ?
    신정섭 2004.01.08 01:38
    한편, 공제등을 고려하여 그리신다면, 쇼트키 다이오드부분의 실크 스크린에 일반 다이오드 방향 표시도 병행하여 나타낸다면 이해하기 쉬울 듯합니다. 대체부품을 사용하기도 편하고요.
  • ?
    손창원 2004.01.08 10:03
    와 복열님 PCB도 정말 좋습니다. 크기도 작아 부담이 적을것같아서 새해 첫 공제품으로 딱 좋아보이는군요.
    게획하고있는것이 있어서 그런데, 만일 +/- 60V 정전압 회로를 만든다면, 제너전압을 얼마로 사용해야 할지 알고싶습니다. 트렌스만 확보되면 시작하려 하는데, 정전압의 만족스러운 해결책이 없었던차에 정말 좋은 회로를 제공해 주셔서 정섭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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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열 2004.01.08 12:48
    하하 기판 반이 방열판 입니다. 저 정도면 500mA이상은 버틸것 같군요.
    하여간 만들어 보고 저도 테슽결과 보고하겠습니다.
    공제 계획은 없습니다. 에칭용으로 만들어 본것 입니다.
    집에 쪼가리 감광기판이 많이 남아서 조그만 싸이즈라면 몃개 만들것이 있군요.
    그래도 위는 양면으로 할 계획입니다.
    정섭님 기판보고 단면으로 줄이려고 저도 머리좀 아팠습니다. 하하...
    앰프라면 몰라도 전원부는 단면이 좋을듯 합니다.(제 생각)
  • ?
    신정섭 2004.01.08 13:36

    60V 용으로 하려면 몇가기 부품이 최대스펙 근처에서 작동해야 겠군요.
    IRF510보다 최대전압이 더 높은 IRF610으로 바꿨고, TR도 같은 이유에서 2n2222로 대체했습니다.
    기타 저항값도 좀더 적절한 값으로 바꿨구요.
    제너 역시 6.8V 짜리 3개를 직렬로 연결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제작시 40V 근처부터 가능한 최대 전압까지 조정됩니다.
    (그러나 70V 이상 올리기는 부품 안정성 차원에서 무리일 듯 합니다.)
    실제 경험이 아닌 그냥 머리속으로 그려진 회로이므로 그냥 값 참조만 하시라고 소개합니다.
    아는게 없어서 어디서 큰 실수가 있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어쨌든, 일반 OP앰프의 차동증폭을 이용한 정전압 장치로 구현하기 힘든 고전압의 정전압 장치를 간단(?)하게 만들수 있다는 것은 역시 풀 디스크리트가 가지는 커다란 장점이 아닐수 없겠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부분도 많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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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4.01.08 14:16
    한편, 창원님께서 어떤 식으로 만드시던지, 실패 또는 성공하시던지 나중에 꼭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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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창원 2004.01.08 16:24
    정섭님 감사합니다. 반드시 만들어보구 소개드리겠습니다. 고압용 정전압 레귤레이터 구하기도 어렶고
    많이들사용하는 제네 직렬 연결을 이용한 방식은 잡음에 취약하다고 하던데 3개정도면 무리가 없어 보이는군요.
  • ?
    신정섭 2004.01.08 17:03
    아. 혹시 Aleph v1.7 ?
    아시겠지만 아래에 pass lab의 많은 앰프회로들이 아주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web.vip.hr/pcb-design.vip

    여기에도 Aleph 프리 1.7의 회로도와 그 60V 정전압 회로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공교롭게도 여기서도 정전압회로에 IRF610을 썼네요. ^^
  • ?
    김진호 2004.01.08 17:39
    으~~ 전원부에 대한 욕심이 발동 하는군요.
    심플함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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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석준 2004.01.08 19:28
    정섭님 질문있는데요. 제커스를 만들고 있는데 정섭님 참조사항을 보면 정전압 아뎁터를 쓰는 것을 권장 하시던데 정섭님 구보다로 전원을 인가 하면 가능할까요? 15v에 1A까지 가능하면 12v로 고쳐서 쓰면 1A까지는 나오니까 제커스 권장사항보다는 스팩은 높아서 그다지 문제가 생길것 같지 않아서요.
  • ?
    손창원 2004.01.08 22:39
    BOSOZ를 한번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단 unbalanced 형태로 된 버전을 사용하려하고 있습니다.
    Aleph 프리 1.7는 너무 복잡하군요. 콘덴서값이 너무 많이들것 같고. 그리고 보석상자에 들어가지도 안고...
    패스렙의 정전원부는 너무 많은 제너를 직렬로 연결하여 사용하기 주저하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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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욱 2004.01.08 23:55
    아 뭔가 굉장합니다. 아직은 크루저웨이트급 실비아 디비젼에서 활동중이지만, 차후 월드 헤비웨잇 챔피온 타이틀에 도전할 내공이 되면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
  • ?
    신정섭 2004.01.09 00:17
    제너가 문제군요.
    그렇다면 저 위쪽 제가 그린 회로에서도 6.8V*3 대신 9.1V*2가 더 나을지도 모르겠네요.

    한편, Szekeres는 총 0.3~0.4A를 요구하므로 최소한 15V 단파 0.8A 급의 트랜스로 구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위에 제가 만든 바로 저 크기가 바로 연속 사용가능한 한계가 아닐까 합니다.

    예를들면, 만약 Szekeres 앰프에서 사용하는 방열판과 동일크기의 방열판을 이 전원회로에 사용시 Szekeres 앰프보다 열이 더 날것입니다.
    수치적으로 말씀드리면 Szekeres 앰프 각채널의 방열판에서 약 1.2~1.5W의 방열을 하는데,
    이 두채널을 위 구보다 전원부 하나에 물리면 전원의 방열판에서는 약 1.75W 정도의 방열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더 뜨겁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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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일환 2004.01.09 08:11
    질문 한가지 확인차 올립니다.
    이런 방식으로 positive 채널로 양전원을 구사할 시에--> "부품 수급"의 용이한 점 중에 하나가,
    예컨대 캐패시터 내압이 positive채널에 맞는 것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낮은 내압의
    캐패시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한가지 장점이 될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4700uf/25볼트 전해가 조금 있는데, 이놈을 어떻게 쓸지 내압때문에 좀 애매해 하구있읍니다.
  • ?
    신정섭 2004.01.09 12:55
    원래 캐패시터는 (+)전원이나 (-)전원이나 다를 것을 쓰는 부품이 아니므로 특별히 장점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15V 트랜스를 사용하실 것이라면 25V 내압의 전해를 써도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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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정섭 2004.01.09 18:28
    본문 말미에 과부하 실험결과 글을 추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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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은상 2004.01.09 19:44
    전에 대장님의 HPS-1 공제기판을 위해서 IC114에서 구매했던 D10LC20U,UR을 이번 구보다 전원부에 투입해보려고 하는데 정섭님께서 추천해주신 1N5819 쇼트키 다이오드와, D10LC20U,UR과 UltraFast급 다이오드(FE?D) 중 어떤것이 성능상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내 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가 스펙을 자세하게 구분하면서 비교할만한 능력이 되지 않아서 이렇게 여쭤보는것이니 도움부탁드립니다.
  • ?
    신정섭 2004.01.09 21:51
    글쎄요. 저도 상세한 스펙을 비교하면서 본 것은 아닙니다. 볼줄도 모릅니다.
    단지 1n400x의 VF가 너무 커서 거기서 전압강하가 많은 것으로 측정이 되어,
    좀더 VF가 낮고, 싸고, 대표적인 부품을 찾다 보니까 예전 구입해 두었던 1n5819를 사용하게 된 것이지요.
    D10LC20U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가격과 크기등에서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저는 그냥 만드는 것과 배우는 것 자체에 가장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서
    솔직히 가상접지나 레귤레이터IC의 정전압, 또는 일반 정전압 어댑터와의 구별을 전혀 못합니다.
    심지어는 잡음이나 왜곡만 없다면 비정전압 어댑터도 알아맞추질 못합니다.
    그런 제 입장에서는 주관적으로 뭐가 더 낫다 못하다 말씀은 못 드립니다만,
    아무래도 비싼 것은 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
    최인혁 2004.02.07 01:31
    이건 어디다가 쓰는거죠? ㅡㅡ;; 전원부를 따로 만들어야되는것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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