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PC Power Supply에서 양전원 +/-12V 얻기 - 신정섭
뭐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PC의 Main Board에선 +/-12V, +/-5V를 필요로 하므로,
PC의 Power Supply(이하 PS)에서는 기본적으로 양전원이 출력됩니다.
물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원이 +12V, +5V이니 이 두 전압에서의 전류량은 상당히 많지만,
그외의 -5V, -12V에서는 1A 이하의 허용 전류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아 요즈음 PS는 3.3V도 공급하나요? 하여간 전통적인 일반 PS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한편 Main Board를 통해서외엔 -V 전원이 별 필요가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PC 내부에서
눈으로 보이는 전원 커넥터는 +12V, +5V, GND의 선들만이 익숙한 것이지요.
그래서 의례 PC의 PS라면 +12, 5V 두개가 나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Main Board로 가는 전원선들은 상당히 가닥수가 많습니다.
그중에 -5V, -12V가 있는 것입니다.
각 전원에 따른 전선의 색상은 PS의 어딘가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동일한 것 같지는 않으니 꼭 확인하시길...)
제 250W급 PS에 적혀 있는 내용:
Black = 접지(GND or 0V)
Red = +5V (18A)
White = -5V (0.3A)
Yellow = +12V (5A)
Violet = -12V (0.5A) -->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PS도 있는 것 같더군요.
즉 그 선들중 재주껏 노랑, 검정, 보라선에서 전원을 빼어내면 +/-12V의 양전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12V의 허용 전류용량은 250W급 PS의 경우 0.5A 정도임을 여러대의 PS로 부터 확인했습니다.
즉 OP앰프 기반의 헤드폰 앰프 사용에선 떡을 칠 수 있을 정도라는 얘기지요.
전원의 품질은...?
물론 이러한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는 앰프의 전원으로서는 전혀 권장되는 전원이 아닙니다만,
하지만 OP기반의 앰프에선 OP앰프 자체가 태생적으로 전원 리플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으므로 청감상 차이는 느끼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유명한http://www.tangentsoft.net/audio/opamp-ps.html 에서도 언급되어 있는데 이러한 SMPS 방식의 전원은 실용상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Tangent는 거의 모든 OP앰프의 차이를 구별한다고 하는 최고의 황금귀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Tangent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SMPS마다 성능차가 많을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해 보았냐굽쇼?
당근이지요.
버려지는 PC에서 떼어낸 250W급 PS에서 +/-12V를 빼내어 제 마이어 앰프에 공급해 보았습니다.
볼륨의 전 영역에서 아무런 Noise 없이, 저의 다른 양전원 공급방식들과 다름없는 성능을 나타내었습니다.
물론 저는 막귑니다.
단, 전원은 항상 주의하셔서 쓰셔야 합니다.
PC가 사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지요.
그럼.
즐음, 즐자작하시길...
*** 추가 ***
저 위의 설명은 AT 파워서플라이 기준입니다.
최근 ATX 파워는 제가 확인해 보지 않았으나 위의 전선색상과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한편 ATX 파워는 외부에 전원 스위치가 없는데 메인보드로 연결되는 14번핀과 GND간에 Short 시키시면 On이 됩니다.
뭐 아시는 분들은 이미 다 아시고 계시겠지만,
PC의 Main Board에선 +/-12V, +/-5V를 필요로 하므로,
PC의 Power Supply(이하 PS)에서는 기본적으로 양전원이 출력됩니다.
물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원이 +12V, +5V이니 이 두 전압에서의 전류량은 상당히 많지만,
그외의 -5V, -12V에서는 1A 이하의 허용 전류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참고: 아 요즈음 PS는 3.3V도 공급하나요? 하여간 전통적인 일반 PS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한편 Main Board를 통해서외엔 -V 전원이 별 필요가 없으므로 일반적으로 PC 내부에서
눈으로 보이는 전원 커넥터는 +12V, +5V, GND의 선들만이 익숙한 것이지요.
그래서 의례 PC의 PS라면 +12, 5V 두개가 나오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Main Board로 가는 전원선들은 상당히 가닥수가 많습니다.
그중에 -5V, -12V가 있는 것입니다.
각 전원에 따른 전선의 색상은 PS의 어딘가에 적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항상 동일한 것 같지는 않으니 꼭 확인하시길...)
제 250W급 PS에 적혀 있는 내용:
Black = 접지(GND or 0V)
Red = +5V (18A)
White = -5V (0.3A)
Yellow = +12V (5A)
Violet = -12V (0.5A) -->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PS도 있는 것 같더군요.
즉 그 선들중 재주껏 노랑, 검정, 보라선에서 전원을 빼어내면 +/-12V의 양전원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편, -12V의 허용 전류용량은 250W급 PS의 경우 0.5A 정도임을 여러대의 PS로 부터 확인했습니다.
즉 OP앰프 기반의 헤드폰 앰프 사용에선 떡을 칠 수 있을 정도라는 얘기지요.
전원의 품질은...?
물론 이러한 SMPS(Switching Mode Power Supply)는 앰프의 전원으로서는 전혀 권장되는 전원이 아닙니다만,
하지만 OP기반의 앰프에선 OP앰프 자체가 태생적으로 전원 리플에 대해 그리 민감하지 않으므로 청감상 차이는 느끼기 어려우리라 생각합니다.
하여간, 유명한http://www.tangentsoft.net/audio/opamp-ps.html 에서도 언급되어 있는데 이러한 SMPS 방식의 전원은 실용상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Tangent는 거의 모든 OP앰프의 차이를 구별한다고 하는 최고의 황금귀입니다. 이런 까다로운 Tangent도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물론 SMPS마다 성능차가 많을 것입니다.
그럼 실제로 해 보았냐굽쇼?
당근이지요.
버려지는 PC에서 떼어낸 250W급 PS에서 +/-12V를 빼내어 제 마이어 앰프에 공급해 보았습니다.
볼륨의 전 영역에서 아무런 Noise 없이, 저의 다른 양전원 공급방식들과 다름없는 성능을 나타내었습니다.
물론 저는 막귑니다.
단, 전원은 항상 주의하셔서 쓰셔야 합니다.
PC가 사망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지요.
그럼.
즐음, 즐자작하시길...
*** 추가 ***
저 위의 설명은 AT 파워서플라이 기준입니다.
최근 ATX 파워는 제가 확인해 보지 않았으나 위의 전선색상과 다를 수 있으므로 확인하시고 작업하셔야 합니다. 한편 ATX 파워는 외부에 전원 스위치가 없는데 메인보드로 연결되는 14번핀과 GND간에 Short 시키시면 On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