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꺼 하나 참고로 올립니다 6DJ8 SRPP PRE-AMP. ( JJ 테슬라 E88CC SRPP)

by 권오경(photo66) posted Jul 0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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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허접한 것을 공개하기는 좀 얼굴이 뜨뜻해 지지만  뭐 그래도 소리 하나는 잘 나와 주니까~!

또 노이즈 같은 것은 없으니까~!  철판 깔고 올립니다.


JJ 테슬라 E88CC 라는 6DJ8 상응 관 입니다.  소리 성향은 EH 것보다는 넓고 편안 합니다.

뭐 저음도 좀 넉넉한듯하구요.  EH보다 몇천원더 비쌉니다.   하지만 음악 장느마다  호/불호가 다를수 있으니

단정적으로 "좋다  / 나쁘다" 라고 하는 것은 어리석은듯 여겨 집니다만.  약간 더 고급스러운 느낌은 듭니다.


이 허럽한 물건을 또 오랜된 것인데  먼지도 털지 않고 올리는 이유는..... 바로  캐페시턴스 멀티플라이어

즉 반도체 리플 필터와 히터용 정전압 회로 때문 입니다. 이 고물에는 원전 그대로 FET 필터가 사용 되었씁니다.

http://cafe.daum.net/OLDNEWRADIO/BerS/933

방금 디지탈 오실로스코프로 10mV DIV에서 출력단의 노이즈을 찍어보니 P2P 10mV 이내의  리플 포함 노이즈만

확인 할수 있었씁니다.. 10mV 노이즈라고하면 무진장 큰 수치 같지요~! 


Vrms = Vpp / 2 X 1 / root2
입니다. 이를 기준으로 리플율을 계산해보면,
리플율(r) = (Vrms / Vdc) X 100

위 공식에 10mV 리플을 보이고 있으므로 대입해 보면 

0.0028285357%의 리플율을 가진 전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뭐.....쓸만하쥬~!

히터쪽도 LM317을 이용하여  정전압 공급하고 있씁니다.

히터 전원부를 언급하는이유는 진공관 히터에 정전압 레굴레이터 전원회로를 사용하면

발열이 엄청 나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말하고 싶어서 입니다. 

기성품 히터 정전압 전원을 진공관 키트로 유명한  곳에서 살펴본 결과 껌딱지만한 것을 달아 놨더군요.

그리곤 뭐 317은 온도가 몇도까지견디니 ..... 하지만 케이스 덮히고 진공관 히터의 열까지 활활 타오르는 상황에서

전원 회로 기판에 손가락 대면 바로 익어 버릴 정도의 온도로 상시 발열이 일어난다묜....~!

한여름 방에서 오디오라고 켜놓고  긴세월 무탈하게 사용할수 있을까요?


그런  문제로 제경우 자작 프리 앰프등의 초단관에는 히터 점화용 정전압을 공급하고  이 정전압 전원부에는

일반 전원 회로의 방열판보다 최소 3배이상의 방열판을 달아 줍니다.  한여름 복중에 방안에서 몇시간 사용해도

손가락이 익을 정도는 되지 말아야 한다는 딱 하나의 이유 입니다. 


이때 레귤레이터는 당연히 방열판을 달아 준다고 하지만 다이오드에 방열판을 달아야 한다는 것은 보통 놓치는 분들이 많씁니다.

오래된 전자 제품 고장난것 열어 보신분 계신가요?  많은 경우 레귤레이터의   리드에 납이 산화해서 PCB와 분리된 것이 

생각보다 많고 정류 다이오드도 같은 증상 혹은 기판이 누렇게 혹은 검게 탄화 되거나  다이오드가 타버린 경우를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그래서 열이 많이나는 히터 전원용 다이오드는 방열판이  부착 가능한 것을 사용하고 방열판을 달아 사용합니다. 

여기에는 초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넉넉한 싸이즈의 방열판을 달았으나  생각보다 방열판이 뜨겁게 느껴져서 초저음 냉각팬을 추가로

달아준 내용이 있씁니다.   냉각판은 컴퓨터용 처럼 많은 량의 바람을 불어줄 필요 까지는 없었서  아이들 바람개비 정도로 살살 불어 주는

정도 입니다. 장시간 열이 모이지 않고 분산 되게 해준다  정도의 개념 이기에  팬에 직접 귀를 대고 들어도 팬 소음은 듣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당연히 뚜껑 덮으면 팬이 있는지 조차도 모르지요. 또 팬 주변에 바람길을 만들어서 케이스 외부의공기를 내부로 순환 시키는 구조여서  

케이스 내부 온도가 고온으로 장시간 유지 되지 않게 하는 목적도 있씁니다.  

아무튼 모양 볼품 없고 허접 하지만 공구 앰프의 문제 부분을 공감하며 글을 적어 봅니다.


FET 리플 필터도 보이죠~! 왼쪽 하단에요. FET는 이왕 구입하는거 300와트 이내로 넉넉한 것을 여러개 구했씁니다.  

다른곳 (인티, 파워앰프등)에도 사용할 전원을 만들수 있도록  범용으로 준비해서 애가 좀 당치가 큽니다. 

DSCN2018.JPG


DSCN2024.JPG


첨에 케이스를 컴팩트 컨셥으로 갔더만 나중에 후회 막심 합니다.

전원부등 업그레이드 할것이 많은데 꾸겨 넣기는 된다고 해도  트랜스나 고압 전원이 너무 협소하게 엉켜지만 노이즈가 나기 때문에

꾸겨 넣으나  마나 결과가 않하느니만 못 할 때도 종종 됩니다. 그래서 작은 케이스 나빠요~!  오디오는 헐렁한 케이스가 최곱니다.

험을 줄인다고 트랜스에 철판으로 둘러싼 실드 도 보이시죠~!  이런 보기엔 허접한 것들이 나름 상당한 결과를 보상해 줄때가 많씁니다.

짬짤하게 덕을 봤어서 이후에 문방구에서 미술용 함석판을 몇개 사다가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씁니다. 가위로 싸~~악~~! 잘라서 트랜스류

쉴드해 주는데,   프리앰프나 일렉 기탕용 프리 앰프, 이팩터등 만들때 큰 덕을 봤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