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래전에 만들었던 파워앰프 사진을 발견(?)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자유게시판은 첨부 용량이 4메가 인데 여기는 2메가 이군요. ㅠ_ㅠ 댓글에도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만들게 된 동기는 이렇습니다.
음악 듣는것을 좋아하지만, 컴퓨터+만원 내외의 스피커 음악을 듣고 계시는 어떤 사람에게 선물 하려고 만들게 되었죠.
(누가 저한테 이런 선물 안해주나요.ㅋ 소중하게 잘 들을수 있는데 말이죠. ^^ㅋ)
뒷면 가공부터 합니다. 캐드로 그리고 인쇄한것 붙인후 홀가공을 했습니다.
오래된 케이스에 덧대는 방식으로 했습니다.
앏아서 망정이지 철판은 가공하기 힘듭니다. ㅠ_ㅠ
맨살인 케이스를 보면 흉합니다.
여기에 나무판을 덧대면......
짜잔!!! 그럴싸해 보이네요.
입력은 2계통입니다. RCA와 3.5스테레오잭
안쪽도 구경하세요.
다음은 케이스의 얼굴인 전면판 입니다.
왼쪽부터 입력 전환 스위치, 볼륨, 전원스위치 입니다.
만들어 놓고 보니 참 재미없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조금 포인트를 줬습니다.
한결 좋아보이네요. (저만 그런가요. ㅋ)
하지만 네모 깍두기는 식상해서 조금더 포인트를 줬습니다.
전면판은 뒷면판과는 다르게 두께가 다른 나무판재 두장으로 되어있습니다. 그중 한장을 이렇게 물결 모양으로 가공했습니다.
일단 선에 맞춰서 구멍을 뚫고요.
칼로 대충 제거한후 사포로 잘 갈아내면.......
이렇게 됩니다. 나머지 부분도 가공을 합니다.
완성. 이제 이것을 뒤에 나무판과 포개면 됩니다.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인트용 나무를 붙이면 제법 괜찮아 보입니다. (자기만족 체면술 ㅋ)
이제 내부에 들어가는 녀석들만 남았습니다. 이건 뭐 케이스 가공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죠. ^^
전체적인 배치 입니다.
우연히 싸게 구한 질 좋은 트랜스포머랑 집에서 먼지 먹고 있던 방열판 입니다. 케이스 커버의 옆면에 열기 배출용 구멍이 있어서 옆으로 밀착 시켰습니다.
회로를 그리고, 패턴을 그립니다.
위의 패턴은 초기형 이네요. 엥?? 그럼 후기형도 있냐고 물으실지 모르겠네요.
후기형도 있습니다. ㅋ 초기형 만들고 나서 며칠 듣다가 문제점이 발견되어서 해체하고 새로 만들었답니다.
애칭을 하고
토너를 벗기면 이런모습.
첨부용량 제한으로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ㅠ_ㅠ
이제 전원부 만듭니다. 내부 공간도 그렇고 해서 소소하게 이정도만 했습니다.
사실 이것도 초기형 입니다. 후기형은 여기에 스위치 LED 점등 회로가 추가되고 배선하기 편하게 몰렉스 단자도 추가했죠.
다림질을 하고 애칭을 하면 요렇게.
부품을 올려봤습니다.
하얀선은 트랜스포머의 센터탭과 연결되는 그라운드선 입니다.
전압 출력부분이군요. 전원선은 골드핀에 직접 납땜해서 연결합니다.
다음은 방열판 가공입니다.
가공전 멘붕오는 사진이네요.ㅋ 무한 사포질이 기다립니다. ㅠ_ㅠ
중간 사진입니다. 전체적으로 골이 깊게 파인 부분이 너무 많아서 어느정도 타협을 봤습니다.
홀가공, 탭가공하고 기판을 올려보았습니다. 거울처럼 패턴이 방열판에 반사되서 보이네요.
대략 이런 배치. 릴레이는 스피커 보호용.
위에서 본 모습.
뭔가 갑자기 확 진행이 되었죠. 납땜에 정신이 팔려서 중간과정 사진 찍는것을 잊어버렸습니다. ㅠ_ㅠ
부품 납땜하고 배선하고 임시로 테스트 중입니다.
초기형 기판으로 완성된 사진입니다. 배선이 어지럽습니다. @_@
완성하고서 선물해 주었는데요. 다음날 저한테 도로 주면서 안에서 뭔가 탔다고........ ㅠ_ㅠ
커버를 열어보니 스위치LED전원용 정류다이오드가 타버렸습니다. A/S를 해준다고 말해놓고 기판을 완전히 새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특정 음악 재생할때 갈라지는 소리도 났기 때문에 이부분 문제도 해결하고요.
다행이 후기형 기판 사진은 있네요.
초기형하고 달라진 점은 초단회로 변경, 열보상 바이어스 회로로 변경, 스피커 보호회로 메인기판에서 분리, 기타 등등(?) 입니다.
스피커 보호회로입니다. 앞에 골드핀은 그라운드 붙이는 곳이죠.
열보상 TR용 몰렉스 단자랑, 선 입니다.
후기형의 완성된 사진입니다. 전원부 기판도 바뀐게 보이죠.ㅋ
이건 케이스 커버인데요. 흠집이랑 페인트가 벗겨진 곳이 있어서 이쁜 시트지로 붙여서 가렸습니다.
도색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도색하다 망할것 같아서 안전하고 쉬운 방법으로 했습니다. ㅋ
아쉽게도 커버까지 장착된 사진이 없습니다. ㅠ_ㅠ
보시는 분들의 상상에 맡겨야 할듯 싶습니다.
위의 케이스 커버+ 아래의 전면부 하면 대충 느낌이 오실것 같네요. ^^
댓글 까지 연장된 긴 사진과 글 보시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