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험 노이즈 잡기.

 

오늘도 어제에 이어 전원 험 노이즈를 계속 잡아보겠습니다.

특별한 노하우나 방법은 잘 모릅니다.

그냥 원인을 알기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원인은 전원케이블 같습니다. 트랜스 험은 이전 게시물에서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으므로...
동판을 둘러쌓기 때문에... 트랜스 험은 없다고.. 아니 최소화 되었다고 판단합니다.

220V 전원 케이블이 OPamp, 커플링 주변으로 지나가서 그렇다고 판단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모두 점검하였으나 전원스위치와 케이블을 트랜스 뒤로 최대한 가져가 보니 험이 상당히 줄어듭니다.

트랜스도 동판 박스에 꺼내어 확인해 봤으나 트랜스는 아닌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기판뒷면에 배선된 상태입니다.

아래 오른쪽에 보면 흰선 두가닥이 꼬인 선이 보입니다.

보호회로 전원선입니다. 220V 선인데 아무래도 이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전원케이블중 실드케이블이 없어 카나레 마이크 실드케이블를 전원 케이블로 사용합니다.

보호회로 전원케이블과 앰프의 전원트랜스 전원케이블을 실드 케이블로 교체합니다.

물론 실드선의 접지선은 그라운드에 연결합니다.

보호회로 전원케이블을 신호단이 있는곳과 최대한 멀게 빙~ 둘러 전원트랜스로 연결합니다.

 

케이스를 조립합니다. 전원 트랜스에 실드선을 연결해서 뽑았습니다.

 

전원실드선을 최대한 커플링으로부터 멀리해서 배선합니다. 이렇게 하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런지!!!

 

앞 판넬 전원스위치와 연결했습니다. 스위치에 접지선은 연결하지않고 자릅니다.

 

전원ON 하고 헤드폰으로 노이즈 청음합니다.

거의 노이즈가 들리지 않습니다. 효과 엄청납니다.

거의 90%의 노이즈는 잡았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손을 위로 가져가 보니 "찡~, 웅~" 노이즈 납니다.

케이스 옆면이나 밑면에 손을 가져가보니 노이즈 없습니다. 그래서 뚜껑을 덮고 테스트 해 봅니다.

 

노이즈 완전히 없습니다. 손으로 만져도 노이즈 없습니다.

노이즈 95%  잡았습니다. 대 성공입니다.

미세한 노이즈, 신경써서 들으면 들리는 노이즈는 있습니다. 

 

뚜껑을 타공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겔플을 연결하고 소리를 듣습니다. 정숙하고 무척 고운 소리 나옵니다.

이제야 마음이 편합니다.

 

입력을 개방하고 DC offset을 측정합니다.

볼륨최저일때 둘다 0.0mV

볼륨최대일때 L 1.8mV  R 0.1mV 입니다.

 

전원실드케이블을 좀더 튜닝하면 왼쪽채널 DC 더 낮출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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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볼륨시 그라운드 루프험이 발생했습니다.

뒤판넬쪽 트랜스의 그라운드를 ACinlet의 접지단자에 접지했는데 이것이 그라운드 루프가 형성돼

미세하게 웅~ 하는군요. 단락시키니 험이 사라지네요.

그러고보니 볼륨접지도 케이스랑연결돼있고, 뒷판넬의 RCA 접지단자도 케이스랑 연결돼 있습니다.

이제 아주 미세한 험만 남았습니다.

이것은 제 능력 밖의 일이라 노이즈 튜닝은  여기서 끝냅니다.

 

입력을 개방하고 다시 DC offset을 측정합니다.

볼륨최저일때 둘다 0.0mV

볼륨최대일때 L 0.9mV R 0.2mV 입니다.

이만하면 아주 만족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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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재점검....

 

어제 밤에 계속 구동했습니다.(뚜껑 덮지 않은 상태) 

열측정

파워TR : 48~51도

출력석 : 67~71도

나머지 TR : 46~50도

트랜스 : 44도

 

출력석 전류량 측정 : 51~53mA

 

정전압 전원부 전압측정 : 14.1V

 

어랏! 전압이 많이 내려가 있습니다. 왜 이럴까?

전원부의 가변저항을 돌려 전압을 올려 보았으나 14.6V에서 더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또 트랜스의 불신이 커지는 감이 옵니다.

아무리 점검해봐도 이상없이 소리는 잘 나오고 있고, 어제 노이즈는 거의 다 잡았서 노이즈는

거의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 트랜스의 용량이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는 감이 옵니다.

출력TR 전류가 30mA일때는 17.8V까지 나왔던것 같은데....

현재의 채널당 전류소모량은 180mA정도 입니다.

꼬마트랜스는 300mA짜리인데 왜 이정도 전류량에서 맥을 못추는지....

트랜스 용량을 더 높은것으로 교체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의 트랜스 크기보다 크면 무조건 케이싱이 되지 않으니 무조건 암베코 밖에 없군요.

저번 암베코는 18V였는데 파워TR이 무려 70도 이상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그거는 사용 못 할거고, 암베코 15V 500mA짜리를 구해 봐야겠습니다.

트랜스 교체할때 전원케이블 실드와 접지를 재점검해서 DC offset를 더 낮추어 봐야겠고.

이거 기판이 커서 케이스에 넣었다 뺐다하는게 장난아닙니다. 한 10번 한것 같은데....

또 몇번 더 해야될 것 같군요. 

 

참어렵네요. ㅎㅎㅎ

오디오!  이래서 참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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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교체전에 출력석에 걸리는 전류량을 내려봤습니다.

45mA정도로 설정하고 정전압 전압을 조정해 보니 잘조정됩니다. 17.8V까지 조정되고, 15V로 맞추었습니다.

1시간정도 구동하니 안정적으로 구동되어집니다.

출력석 TR온도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72도에서 64도로...

그래서 트랜스 교체하지 않기로 하고 좀더 DC offset를 튜닝합니다.

 

트랜스 밑면에도 유도전류가 나오다는 생각이 들어 기판 뒷면에 동판을 부착했습니다.

 

전류량을 줄이니 정전압 파워TR 온도도 많이 내려갔습니다. 51도에서 46도로...

뚜껑 타공안해도 될 것 같아 방열판을 붙혔습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DC offset과 노이즈를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뚜껑덮기전의 최종 마무리된 모습.

전체적으로 기판이 상당히 큽니다. 요령없이 쿠미사 케이스에 넣기는 불가능합니다.  저만의 노하우가~~

 

뚜껑덮고 테스트합니다.

 

DC offset 측정
입력개방   볼륨최소  볼륨최대

          좌     0.0mV      -0.2mV

          우     0.0mV       0.3mV

입력숏트   볼륨최소  볼륨최대

          좌     0.0mV      0.2mV

          우     0.0mV      0.3mV

 

역시 공들인 만큼 보답합니다. 굉장한 수치입니다.

아주 만족합니다. 더 이상은.....

 

  

노이즈 청음 : 헤드폰과 스피커

입력개방시만 테스트.

헤드폰청음  볼륨최저 -> 볼륨최대로 이동 : 노이즈 들을 수 없음. 아무리 들을려고 해도 없음. 무음 판정.

스피커청음  볼륨최저 -> 볼륨최대로 이동 : 볼륨최저에서는 무음, 볼륨최대일때 스피커에 귀를 갖다 대야 아주 미세한 노이즈 있음

                                             파워앰프의 노이즈 인지, 매칭앰프의 노이즈 인지 분간할 수 없음.

 

노이즈와 DC offset 잡기 대성공.

 

청음하고 있는데 노이즈와  DC offset 없는 기기에서 나오는 소리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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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 덮은채로 구동했습니다.

구동시간은 10시간정도 됩니다.

다음날 오전 10시 케이스 온도 측정해 보니

제일 열이 많이나는 출력석이 있는부분 38도입니다.

이정도면 뚜껑 구멍 뚫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이즈 없으며, DC도 다시 재보니 볼륨최대시 0.3mV입니다.

소리는 여전이 아름다고 감미롭게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