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오프시 퍽 소리 줄이려고 몇번 시도했었는데 시정수 만으로 완벽하게
퍽음을 없앨수는 없더군요.
AC off detection 이 가능한 upc1237이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 하스 공제 헤드폰
보호 기판도 넣어보았지만 별도 보드를 넣어야 하고 완전히 해결은 안되더랍니다.
해서 찾아본 엘리옷 홈페이지 아래 기사중 Loss of AC detector 를 째려보았죠.
http://sound.westhost.com/project33.htm
예전에 읽었을때는 잘 이해가 안갔는데 최근 약간의 내공 증진이 있었는지
조금은 알 만하더라구요. AC 를 펄스파로 만들어서 Q1 트랜지스터가 주기적으로
온되면서 C1 콘덴서를 자꾸 방전시키기 때문에 AC 가 들어와있을때는 off 시그널
전압이 0.65V 미만으로 유지되지만 AC 가 끊어지는 순간 전압이 상승하고 이를
릴레이 구동 회로에 넣어주면 된단 말씀이죠.
파워 오프시 소리가 좀 나는 네이버카페 공제 파워앰프 모듈에 우선 적용 시도했습니다.
PCFI 앰프 회로도를 째려보면 + 전압에 의해 전원을 끊어주게 되는 T10 의 베이스
또는 그와 연결된 피씨파이 기판 D3 의 음극에 off 시그널을 넣어주면 됩니다.
AC 는 pc fi 앰프에 공급되는 교류를 넣어주고, 그 옆의 어스는 보드의 어스와
연결합니다. +Ve 는 정류후 + 전압을 넣어주죠.
헤드폰 회로 보호기판으로 제작된 하스 보호기판의 경우는 아래 1k 저항 오른쪽에
넣어줘야 동작할 것 같습니다. Q3 를 온시키면 Q5가 off 되고 Q6도 off 됩니다.
그런데 하스 보호기판의 경우 floating earth 상태라 보호기판 어스에 연결해야할지
보호기판 이전의 전원회로 어스에 연결해야할지 약간 혼동됩니다. 나중에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텍터 보드의 D3 는 1N4148 이면 됩니다. TR 은 NPN 범용 암거나 사용하시면 되고요.
저는 2SC1815 사용했습니다.
네이버카페 공제 파워앰프 모듈을 하스 공제 하데스 앰프 오른쪽 벽면을 방열판 삼아 붙여넣었습니다.
하데스를 올인원으로 만드는 순간이죠. 열은 안나도 너~무 안납니다. 관통 구멍 뚫어서 고정했는데
가지고 있떤 흑색 3mm 나사를 다 써버리게 만들더군요.
방열판 작업 몇번 했더니 조금 손에 익었는지 흉하지 않게 잘 되었습니다. 다행히 흑색 볼트 색깔이 튀지 않게 어울리네요.
이제 만능기판에 조립한 AC Loss detector 를 장착합니다. 생각보다 쉽습니다. + 전원은 콘덴서 다리로부터 빼오고
교류와 어스는 전원 공급 3핀 커넥터에서 빼옵니다.
빨간선이 off 시그널이고 이것을 D3 라인마크쪽 극성에 연결해줍니다. 앰프 기판의 다이오드가 역류를
방지해 주므로 off 시그널 직류가 앰프나 스피커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엘리옷 홈페이지 설명에 보면
스위치 끄고 50ms 정도의 시간 후에 off 시그널이 나간다고 합니다. 파워 끄자마자 완전 무음 상태가 됩니다.
바로 적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