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 나온 기판을 사서 인터넷의 힘을 빌어 기판은 채웠지만 자작에서 제일
난제인 샤시를 제작하지 못해 거의 포기수준에 있었습니다.
하스 여기저기에 샤시 제작기를 보고 용기를 내어 줄자로 재고 도면을 그리고
결국은 지인에세 CAD로 제작도를 만들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폴리카보네이트로 상측판을 알루미늄으로 하판을 기둥은 알미늄 프로파일로
만들어 졌습니다.
반제품을 금요일 받아 조립을 해보았는데...아뿔사 측정의 오류 스케치 도면의
오류가 합쳐져서 조립이 안되는 군요. 이틀동안 자르고 뚫고 겨우겨우 사진의
제품이 탄생 했습니다. 세상에 저만 소유한 앰프 네요.
그리고 이 앰프를 계기로 다짐을 했습니다. 절대로 샤시는 자작하지 말자 입니다.
피해가 말이 아닙니다. 전동드릴 해먹고 샤시에 넓적다리 스크랫치...
시간낭비...드디어 와이프가 김광석 CD를 틀어 달라고 합니다(이 부문이 제일
두려운 순간입니다.ㄷㄷㄷㄷ)
암튼 조립을 끝내고 파워에 물려보니 걍 소리는 그럭저럭 입니다. 쉬이하는 화이트
(블랙노이즈면 좋은데...)노이즈가 들려옵니다.
그래도 이제 3년동안의 여정이 끝났습니다.휴~~~~
고생 엄청 하셨습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하여간 완성을 하셨다니 축하드립니다.
결국 DIY가 아닌 도움형식으로 완성을...
케이스 작업은 엄청 시간과 던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잘못하면 2차까지 갑니다. 그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멋집니다. 저 많은 구멍들...ㅎㅎㅎ...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