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86T P2P 게인클론

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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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건우님 소개로 입당하였으나
그동안 주로 정보만 빼보다가
용기를 내서 올려봅니다.

이혁재님의 3886 게인클론에
감명받아 시작해본 3886T p2p 게인클론입니다.

피드백저항은 220k/10k 로 게인 22이구요
입력저항 47k 에 평활콘은 파츠닉 low esr 2200uf
반전회로입니다.

나선부분에 수축튜브처리하구 은납을 사용하는등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지저분하네요... 쩌비.. ^^

CPU 방열판과 300VA 24-0-24 TR 물려보았는데
입력커플링이 없어서인지 저음이 사뭇 다르더라구요.
험이나 일그러짐 없이 시원시원하게 잘 나옵니다.

JOB 이나 Stellavox 류의 콤팩트한 케이스에
2개를 병렬연결로 집어넣어 모노블록했으면 하는데
비슷한 케이스 구하기가 정말 어렵군요.

혹 160*210*80 정도 되는 케이스 분양가능하신 분
도움 바라겠습니다.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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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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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4.07.01 19:26

김태형님 반갑습니다.
National Overture 시리즈를 대상으로 자작을 매우 즐기시는것같습니다. 여러곳에서 태형님의 글을 볼수 있었고, 많은도움받았습니다.
언제나 즐자작하시고 자주 들러주세요. 아참, 음악도 즐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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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1 21:25

그냥 둘러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log-in을 하게 만드시는군요. 훌륭하십니다. 정성이 듬뿍 들어간 흔적을 볼 수가 있습니다. 3886이 3875에 비해 p2p로 작업하기가 훨씬 어려운데 깔끔하게 잘 만드셨군요. Capacitor도 멋집니다.

Source에서 DC output이 없으면 coupling cap을 넣지 않는 것이 소리가 좋다고들 하던데 역시 그런가봅니다. 300VA/24-0-24V이면 power도 충분하니 음량을 높이셔도 쭉쭉빵빵한 소리가 나올 것 같구요.

멋진 case 구하셔서 완성품을 꼭 보여주십시오. ^^

제 스피커가 허접한 관계로 개인적으로는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지만, diyAudio.com에서는 정류다이오드를 MUR860 같은 ultrafast를 쓰면 소리가 좋아진다는 썰도 있으니 가지고 계신 스피커의 해상도가 충분하다면 한번 시도해 보신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저는 차이를 못느껴도 MUR860을 달아놨습니다. 어짜피 자작이라는게 다 자기만족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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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1 21:30

전 요즘 5687로 전압증폭단을 구성하고, 3875를 power follower로 사용하는 hybrid amp를 제작 중입니다. 그동안 부품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에 3875쪽은 끝냈습니다. 부품은 다 왔는데 진공관은 처음 해보는 거라 쉽게 손이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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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02 08:56

태형님 안녕하세요^^ 드디어 하스에서도 글로 뵙게 되는군요^^
하드와이어링이 공이 참 많이 들어가는데 멋지게 잘하셨습니다(^^)//
Overture 소리가 괜찮지요? 저도 4780들어보고 놀랬습니다...원칩에서 내주는 소리가 놀랍더라구요@.@
게인클론 끝나시면 헤드폰 앰프도 만드셔야죠?^^ 자주 연락주세요^^

이혁재님 하이브리드 완성하시면 꼭 소개 부탁드립니다...굉장히 재미있는 프로젝트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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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4.07.02 10:24

하드와이어링의 3d 묘기를 잘 감상하고 갑니다.
완성부터 축하드립니다. 300va로 저도 함 올려볼 생각입니다.
지금 듣고있는 것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이 맘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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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4.07.02 10:30

다시한번 보니,
역시 수축튜브의 적절한 활용이 p2p의 중요한 힌트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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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일환 2004.07.02 10:37

애구 이혁재님 5687 프리 회로를 본적이 있는데, (아마 말레이시아 인가 그 쪽동네
자작하는 분같던데-- 건우님 캄사^^) 여튼 출력단 하이브리드로 구성이 되나요?
완성하시면 자작기 부탁드립니다. 지금 5687프리 회로를 쫘 보고 있는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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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열 2004.07.02 11:13

우와! 간단, 심플하군요.
케이스에 들어간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울러 하스에 작품 소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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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2 16:34

김건우님,
4780은 p2p로 만드셨나요? 저도 chip을 구해놓기는 했는데 워낙 핀간격이 좁아서 p2p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만...

김태형님,
3886 output단을 바로 헤드폰에 물려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META42를 preamp로 사용해서 3875를 헤드폰에 물려봤는데 소리가 나쁘진 않더군요. 지금 만드신 작품은 gain이 충분하니 preamp없이 바로 헤드폰에 물려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만... 제가 삽질해본 것을 다른 분께도 강요하는 것 같아서 좀 거시기(?)합니다만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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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03 10:24

이혁재님 이글 밑에 관련사진에 사진 첨부하였습니다...급히 붙이다 보니 이상하게 붙었네요^^;; 4780 발이 너무 많아서 하드와이어링은 엄두도 못내고, 스피커넷 기판을 사용해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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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3 14:42

멋집니다. 이런 깔끔한 기판이 있었네요. 이 기판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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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3 14:44

아...찾았습니다. www.speaker.ne.kr 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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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04.07.03 22:23

은서님 혁재님 건우님 일화님 복열님 답글 달아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혁재님 헤드폰은 젠하이져 490을 가지고 있는데 아직 물려보지는 못했답니다.
한번 시도해보아야 겠네요.

그리고 아래 관련사진에 4780 p2p 에 성공한 DIYAUDIO 의 피터의 사진을 좀 퍼왔습니다. 복잡한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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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5 08:37

하하하 역시 Peter답군요. 손재주 하나는 정말 좋다니깐요. 원래 이사람이 비행기만드는 회사의 엔지니어였다지요? 아마도...
사실 오디오 분야의 내공은 그리 높지 않은 사람인데, 손재주 하나 가지고 알려진 사람같습니다. 저항이 polarity가 있다는 황당무량한 소리만 해싸코. ^^
아무튼, 도전해볼만한 p2p wir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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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05 09:57

혁재님...피터 다니엘 엽기적인 사람이네요...^^
3875 gain clone을 거의 $2000 정도에 파는 것 같은데 4780은 얼마에 팔런지...(-.-;)
암튼 사진을 보니 탄성이 절로 나오네요^^ 한편으론 기판으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저거 하느라 머리 꽤나 아팠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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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5 20:22

예, 그사람 좀 엽기적인 데가 있지요. ^^

아무튼 제 판단으로는 오디오와 관련하여 그렇게 높이 평가할 내공은 없는 사람입니다. 누구를 비판하자는 건 아닙니다. 다만, 그 사람 하는 말이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한때 저항을 뒤집어서 연결하면 소리가 달라진다는 글을 올려서 diyAudio.com이 한동안 시끄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내공으로 치자면 한 수 위인 Thorsten이라는 사람이 실랄하게 비평을 한 일도 있습니다. 물론 누군가는 Thorsten을 비평을 하겠지만요...^^

그나저나, p2p로 만든 4780 sample도 있고 하니,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4780한알 버릴 셈 치고.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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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04.07.06 08:48

혁재님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콘덴서를 배치하면 chip에서 가까운 쪽에 있는 놈과 멀리 있는 놈의 온도차이가 상당할 것 같은데 전해콘덴서들의 동작이 대개 온도에 아주 민감하다면서요? 그렇다면 혁재님처럼 콘덴서를 chip 좌우로 위치 시키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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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6 09:02

글쎄요... 온도영향이 chip에서 나오는 열 때문이라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Overture series의 chip들이 생각보다 열이 많이 안나는 넘들이라서...
저는 순전히 미적(?)인 사항을 고려해서 좌우로 배치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chip module을 케이스에 장착할 때 풀로 capacitor를 붙이기도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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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07 12:41

^^혁재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전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다@.@a
태형님 제가 첨부한 사진에서 장착된 방열판의 경우엔 +/-30V 인가시 열이 좀 납니다...30분 정도 구동하니 방열판이 60도 이상은 되는듯합니다...그래서 사진 옆의 녀석으로 교체해 주었습니다...테스트 해보니 미지근한 수준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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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04.07.07 15:44

건우님! 저는 같은 4780 앰프를 그림 왼쪽의 방열판(스피커넷에서 제공하는 것)과 함께 +/- 32V 로 채널당 칩하나씩 병렬구동해 보았는데 좀 큰 음량으로 듣고나면 방열판에 손을 대지 못할 정도로 뜨겁던데요. 그래서 새로운 방열판으로 교체를 고려중입니다. 이번에 공제하는 케이스정도의 방열판이면 괜챦지 싶던데요. 저는 20k옴/1k옴 반전이니까 게인이 20 정도랍니다.

그런데 같은 전원장치와 같은 방열판에 제가 만든 3886 p2p 2개를 붙여보았는데 온도수준이 절반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더라구요. 3886T p2p는 게인 22로 좀 높은데도 그렇네요.

제 스피커의 임피던스는 10옴 정도로 높은 편인데도, 그러니 4옴 정도의 스피커를 4780으로 구동하려면 꽤 큰 방열판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766까지는 내셔널 홈페이지의 스프레드 쉬트에 방열판 사이즈가 계산되어 나오기 때문에 편리했었는데 4780은 아직 계산되지 않는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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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2004.07.07 17:41

3875의 경우는 열이 드렇게 많이 나지 않은데, 478X는 좀 다른가 보군요. 게인이 높으니 발진이 일어나는 것 같지도 않고... 원래 그 chip이 그런가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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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07 18:45

아~태형님 그렇군요^^ 나중에 패러랠 만들때 고려 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그 쉬트 참 유용하던데 왜 ver.1.5가 안나오는지 모르겠네요...잡지란 잡지마다 4780...출시를 광고하는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스피커넷 케이스 신청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샘플이 없으니 영 미덥지가 않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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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2004.07.08 14:37

케이스는 제가 이미 주문해 놓았으니까. 마루타로 써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동구매가 끝나도 당분간은 추가구매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만약 없다해도 믿음직한 승배님의 케이스가 기다리고 있으니 괜챦을 것 같은데요. ^^

참 건우님! 사진상 입력콘덴서가 특이해 보이는데요.^^ 오스콘인가요? 저는 문도르프 1uf 와 47k옴으로 입력단 구성했는데 저음부분이 많이 잘린듯해서 입력 콘덴서를 2.2uf로 올렸더니 저음이 많이 개선되더군요. 아예 제거해도 저음이 많이 살아나구요. 예전에 오디오인드림에서 공제한 3886초저가파워도 저음부분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도 이것이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쉬트상에서 계산해보면 가청주파수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데도 1uf 와 2.2uf의 저음 차이는 상당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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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서 2004.07.09 17:07

건우님 입력 캡은 무극성 블렉게이트 라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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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2004.07.10 22:02

예 은서님 말씀데로 블랙게이트 N series 무극성입니다...저음은 549보단 잘나오는 것 같습니다...549보단 음악을 음악답게 재생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입력단 시정수를 바꿔줘야 하는데 더우니까 만사가 귀찮아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태형님 문도르프 괜찮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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