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던 물고기가 다 죽어 방치되고있던 어항을 테라늄으로 개조하였습니다. 집에 돌아다니는 작은 화분의 화초들을 죄다 모아놓았더니, 좀어수선하지만 그런대로 보기 좋군요.
형광등 기구 새로 만들어 넣고, 가변 조절되는 펜을 넣었더니 수분증발이 대단하더군요. 덕분에 로즈마리 하나는 말라죽는 참사가 발생. 오늘 로즈마리를 새로 사다 놓고, 물을 주고 한컷 찍어 보았습니다.
어항속에 조그만 수조(유리 반찬통)을 넣고 어항속에 있던 연꽃을 넣었는데, 워낙 비실거리는 놈이라 잘 않보이는군요.
온도 습도 모니터링 기구하고 자동 살수장치를 만들예정입니다.
* 신정섭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4-10-12 22:48)
저는 테라늄이라는 이름의 새 앰프인 줄 알았습니다. ^^
보기 참 좋습니다. 요즘 안 그래도 초록을 보기 힘든게 도시 생활인데...
이런데서 기쁨을 느끼고 사는 것이 풍요로운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