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앰프(ML-2)를 완성했습니다.

by 최문협 posted Aug 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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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전쯤에 아는 분께 받은 기판을 드디어 완성하였습니다.

마크레빈슨 파워앰프 회로중 하나를 약간 바꾼것이라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하이앤드급이라고 하시기에 냉큼 받아왔었습니다. ^^

부품 구입하는것부터 문제가 생겼습니다.

IC114 에서 주문한 칩저항중 하나가 다른 크기로 오질않나......

부산갔다 올거니 자기가 사다준다고했던 희태님은 빈손으로 오질 않나....

다시 주문하려고 보니 제고가 없질 않나...

결국 승질나서 일반부품으로 땜질..ㅡㅡ;

이래저래 고생해서 부품 실장 다하고 나니.... 동작을 안하더군요.

알고보니 기판에 TR 4개가 거꾸로 그려져......;

대충 바꾸고 해보니, 역시 조용.....

승질나서 TR 다 바꿨더니, 역시 조용....

결국 어제 기판 주신분깨 통쨰로 들고가서 점검을 받았습니다.

원인은.... 역시 저의 무식함.

회로를 대충 봤다가 엉뚱한 곳을 쇼트시켜놨었습니다.

이것저것 조절해주고 나니, 드디어 소리가 터지더군요. 감격했습니다. ㅠㅠ

엄청 맑고 깨끗한 소리였습니다. 고음이 끝내주게 나옵니다.  

지금은 용근님 집에 가 있지만... 곧 돌아오면 싸이도에 함 물려보려고 합니다.

싸이도가 어느정도까지 내줄지 기대되는군요.

이제 남은건 케이스 작업... 마무리 되는데로 사진 올리겠습니다.

PS) 드디어 4900점 돌파! 5000점이 멀지 않았군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