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드디어 그동안 머릿속에만 있던 생각을 완성하였습니다. 스피커넷 4780 싱글 파워 케이스에
www.chipamp.com BRIAN GT parallel board 두개를 수납하는 것이었죠.
파워보드도 Brian GT board 를 사용했으면 내부에 여유가 있었을 터인데, 욕심을 부려 넥스트오디오
기판을 넣는바람에 우겨넣느라고 고생좀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림과 같이 콤팩트한 파워가 탄생했습니다.
트랜스는 넥스트오디오서 구매한 제품이고 저항류는 웰본랩에서 떨이로 받은 홀코등의 수입저항을 섞어
썼습니다. 그동안 아까와서 함부로 사용못하던 권재구님께 구입한 파나소닉 전해로 전원부꾸미고
국내산 로우임피던스콘덴서를 증폭기판에 사용하였습니다. 증폭기판의 콘덴서는 장소가 협소하여 물구나무
선채로 숨어있습니다.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게끔 분해/조립이 가능한 콘셉으로 해보았는데, 그런대로 봐줄만 한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동제작하는 제품이나 따라했었는데, 나만의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 이렇게 어렵네요.
뒷판가공하느라고 어려움이 좀 있었습니다. 기판과 케이스가 거의 기성품에 조립만 하는 것임에도
이렇게 어려운데, 기판아트웍부터 케이스까지 기성품 뺨치게 만드시는 이곳 고수님들의 내공이
부러울 따름입니다요.
어떤 소리가 나오는 지 궁금합니다. 스피커넷의 4780싱글 정도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혹시 전원 on/off 시 퍽 소리 없습니까?
뒤판이 원래것이 아닌것 같은데,,,새로 뒤판만 구하신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