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개조 하면서 메모장에 부품 바꾸면서 간단한 느낌을 메모했기때문에 존대말이 없습니다..
이해 바랍니다...  ^^;
사실 개조기라기 보다 부품 바꿔가면서 소리 테스트 한겁니다...
부품들 가지고 남는 부품들 가지고 부품 바꿔가며 테스트 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부품들은 새로 구입한게 아니고 집에 모아두었던거 가지고 한거라 비용은 전혀 안들었습니다...  ^^;;
콘덴서 경우 사이즈가 증가한것들도 있고, 추가한 것들도 있어서 뒷면에도 많이 붙였습니다...
품들은 좋은게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설계 자체는 아주 잘 되어진거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일단 볼륨을 최대로 높여도 노이즈가 거의 발생되지 않았고, 이 가격에 디지털 입력이 있다는 자체도 놀랍습니다...

개조방향...
마음에 안드는 부품 전체 교체후 전원부 보강.

1차 개조.

볼륨 버그 픽스.
내부에 흡음재 처리,
4개의 IC 소켓처리하여 OPAMP 교체...   메인 IC 버퍼단 AD827, 톤 콘트롤부 OPA2134, 헤드폰 앰프부 OPA2604

소리성향.
처음 켰을때 저음부가 부은거 같은 소리와 고음부 탁한 소리가 개선.
악기 파트간 세퍼레이션이 좋아짐. 해상력 증가.
단점. 부기가 빠지니 저음이 약간 모자른듯한 느낌. 댐핑감 저하. 고음역대로 치우침.

2차 개조. (콘덴서 교체)
전원부 콘덴서 강화 - 4700uF -> 3300uF(삼화 오디오그레이드) * 2개
디커플링 콘센서 - 0.1uF 세라믹 -> 0.1uF WIMA
네트웍 콘덴서 - 470uF -> 470uF 실믹, 220uF -> 100uF *2 실믹 병렬 연결
입력 콘덴서 - 10uF 전해 -> 6.8uF * 2 산요 오스콘 병렬 연결

소리 밸런스가 1차 개조후 고음역이 쏘는 경향이 있었는데 해결되었으며, 저음역대 댐핑이 좋아지고,
음의 입체감이 좀더 살아남. 가수가 앞으로 좀더 나오는 경향이 있음.

3차 개조.
신호라인 전해 콘덴서에 0.1uF ERO 필름 병렬 연결
나머지 저용량 콘덴서를 마일러에서 필름으로 교체
저음을 최대로 올렸을때 붕붕거림 해결
음이 좀더 단단하게 나옴.
음악 감상 도중 일정시간이 흐른뒤 몇초간격으로 잡음이 들어가는거 같아 확인결과
7805에서 열이 좀 발생해서 방열판 부착 증상 해결.

개조를 끝마치면서.....
전원부 길목마다 세라믹 0.1로 도배한 점은 칭찬할만함.
더이상의 개조는 무의미하다고 생각해서 3차 개조로 끝냄.

개조 중간중간 트러블이 발생했는데 애초에 납땜 불량도 좀 있어서 납땜을 좀 보강해 줬고, 실수로 콘덴서를
반대로 설치해서 소리가 났다 안났다 했음...  ㅡㅡ;;